[87기 장경숙]SNPE를 만난 행운 스토리

[JDY-instructor]

♥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46 · 성별 :여 · 직업 :회사원 · 통증부위 :비뚤어진 어깨, 거북목,허리통증,틀어진골반,손발 차가움등. · 통증 원인 : 오랜 사무업무로 인한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변형, 통증 추측. · 병명/수술여부 : 없음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고자 인터넷 검색한 결과 snpe운동을 알게 됨 · 운동 참여 기간 : 2018년 9월부터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주 3회 · 운동목표 : snpe 강사가 되어 여러사람들에게 척추를 바로 잡아 균형있고 통증없는 몸을 가질 수 있게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하는 것.

♥  체험사례 작성 Tip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87기 장경숙입니다.

저는 오랜 직장생활로 인해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시간이 주로 많았습니다. 컴퓨터업무로 인해 몸이 앞으로 주로 쏠려있었고 복부에 힘이없어 다리를 꼬고 앉아 일을 하는것을 즐겨 하니 어느덧 제 몸은 체형이 심하게 비뚤어져 있었습니다. 늘 어깨가 쑤시고 당기는 통증이 지속되었고 유독 승모근 부분이 딱딱해져있어 늘 신경이 쓰였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거리가 상당하여 늘 피곤하고 자차로 다니는 바람에 운동량도 많이 부족했구요. 그리고 잘때도 한쪽으로 기울어 자는 습관과 얼굴을 팔에 베고 자는 습관이 있어 얼굴도 약간 비대칭이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턱관절에서도 가끔 딱딱 소리가 나고  손발도 차고 특히 종아리가 늘 차가워서 원래 이런 체질인가 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무작정 걷기도 하고, 헬스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코칭도 받아보고, 필라테스, 요가 등등 정말 열심히 했던 적도 있었지만, 열정 만큼 제 몸이 좋아지지 않아  저는 원래 이런 체질인가보다하고 낙담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른 골반을 가지는 운동들을 검색하게 되던중 snpe운동법을 알게 되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에 운동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강의들을 보면서  도구도 사고, 벨트도 사고,  또 나름 헬스,필라테스도 꾸준히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영상으로 배우게 되다가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겁도 없이 87기 지도자과정 교육을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지도자 과정을 듣는 과정에서 최중기 교수님의 저서"척추를 바로 잡아야 건강이 보인다",와 윤지유교수님의 저서"snpe바른자세 척추운동의 책을 읽고, 또 지도자 수업 강의를 들으면서 이 운동에 대한 확신이 더욱 생겼습니다.

제가 효과 본 snpe 운동방법 소개

1) 수면시 바른자세 벨트 묶고 자기 : 잘때도 고관절 벨트 및 바른자세 체형교정 벨트를 묶고자기를 여러번 도전한 결과 어느날은 자던 자세 그대로 일어나는 날도 여러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관절벨트 착용으로 인한 근육통도 있었고 자다가 너무 답답해 저도 모르게 벨트를 풀어 헤친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번 계속 시도한 결과 어떤날은 벨트가 다리에 그대로 있는 날도 있었습니다.그런날은 유독 허리도 덜 아픈 날이 된거 같아 snpe 운동의 효과를 몸소 느끼게 되더라구요.

2) 1번자세 운동의 효과: 없던 허리가 생겼다. 3개월 정도 snpe수련을 한 결과 늘 입던 청원피스를 입고 회사에 가니  회사친한 직원이 옷 새로 샀냐고 하더군요. 제가 봐도 예전 핏이 아니였습니다. 전엔 통짜 였다면 미세하지만 나름 모래시계 허리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때 1번자세를 집중하다가 뒷꿈치가 아파지는 부작용도 겪을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혹시 수련하시는 분들 중에 1번 운동하다가 발 뒷꿈치가 아프실 경우 저처럼 잠시 중단하고 통증이 사라진 후에 다시 수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발꿈치 통증이 싹 사라져 1번운동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

3) 2번자세: 늘 앞으로만 접혀져 있는(좌식생활,의자생활등) 몸을 2번 자세로나마 펴줄 수 있음에 감사하는 운동입니다.

처음에는 절대 할수 없을거란 자세에 지레 겁을 먹기도 했지만 천천히 급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수련을 한 결과 등뒤에 쿠션을 대거나 웨이브베게를 대면서 성공했고 점점 그러한 도구들의 도움 없이 바로 등이 닿는 자세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4) 3번 자세는 엎드려 엉덩이의 힘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으로 약한 허리의 힘을 기르고 변형된 무릎교정에 좋은 운동이였습니다. 저의 빈약한 윗 엉덩이 볼륨과 오랜 하이힐의 착용으로 인한 무릎변위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5) 그리고 snpe의 모든 운동이 중요하지만 그중 꽃인 구르기를 하면서 꼬리뼈가 까지기도 하고  몸살도 오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구르기 역시 어떤 한고비를 넘기게 되면 이제 맨바닥에서 굴러도 될만큼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3개월 정도 꾸준히 한 결과 누렇던 얼굴색도 맑아지고 제가 봐도 투명한 피부를 가지게 된거 같아 역시 구르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snpe의 장점은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좁은 장소에서 얼마든지 할 수있는 운동이라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구르기를 열심히한 주간에는 주변에서 인사치레 일수도 있지만 언니는 왜 늙지도 않고 점점 어려지냐는 소리도 가끔 들어 참 민망한 적도 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죄송합니다)

6) 웨이브베게,웨이브스틱,다나손,도자기도구 등등

목에서 골반뼈까지 위 도구들은 저의 굳어진 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도구비용외에는 비싼 마사지 비용을 내지않고 내스스로 내몸의 굳어진 곳들을 풀수 있는 점이 정말 대단한 운동이며 도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손길이 부담스러울때도 있었는데  이런 성격을 가진 저에게 snpe는 혼자하기 딱 좋은 운동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다나손으로 척추를 눌러줄때 잠이 솔솔 오는 체험  저만 경험한게 아닐 거라고 확신드립니다.

snpe의 대표 운동들 및 도구들을 이용하면서 비뚤어진 체형이나 몸의 체온상승등 저의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 냈다는게 참 올바른 선택이였고, 살면서 가장 잘 선택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snpe를 만나게 된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저에게 snpe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것 보단 교수님의 철학처럼, 올바른 선택을 하고, 집중, 반복 하여 건강한 신체를 가져야 정신도 건강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살아온 저의 인생에서 느낀게 있다면, 인생이든 학문이던 알면 알수록 배울 것도 많고 그만큼 겁도 많이 나기도 합니다. 과연 내가 snpe지도자가 되어서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졌던 확신을 남들에게도 확신 시켜 줄 수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앞서지만  겸손한 자세로 늘 배우고 집중하고 실천하며 snpe를 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좋은 운동을 함께 알리고 같이 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싶습니다.

끝으로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npe를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87기 장경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