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어린이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한국의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을 지극히 사랑한 방 정환선생님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방정환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에서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변화를 거쳐 1975년부터는 매년 5월 5일이 공식적인 공휴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단순한 날이 아니라, 어린이가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야 함을 기념하고 되새기는 뜻 깊은 날입니다.
어린이날(Children's Day)은, 어린이들이 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격려하고,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기념하지만, 그 날짜는 제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의 기원은 185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있는 보편주의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찰스 레너드(Charles Leonard)목사님께서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예배를 열었지요. 처음에는 '장미의 날(Rose Day)'이라 불렀다가, '꽃의 일요일(Flower Sunday)', 그리고 점차 '어린이날(Children's Day)'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3-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막 10:14-15)
예수님은 이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어린아이를 품에 안으시고 축복하신 모습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어린아이들을 이렇게 귀하게 여기고 축복하셨을까요?
그 당시 종교적인 분위기나 사회적인 분위기는 어린아이들은 인권은 없는 존재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어른 곧 부모에게 종속된 마치 노예나 부속물과 같은 존재가 어린아이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옛 한국의 사회에도 도도히 흐르는 문화였습니다.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이 보시는 어린아이는 전혀 달랐습니다. 어린아이는 비록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 부모가 그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위는 범죄 행위로 보았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전 세계 여러 곳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이 마치 상품과 같이 팔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으로 팔려가서 살아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심각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다음 세대가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한국일 것입니다. 한국의 지방에는 빈집들이 갈수록 많아져 동네 자체가 공동화(空洞化)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40대와 50대가 결혼도 하지 않고, 결혼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자녀 출산을 거부(?)하여 만들어진 사회의 모습입니다. 많은 경우 자녀 출산은 하지 않고 애완견이나 양육하는 웃지 못할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60대, 70대, 80대가 이 세상을 떠나면 한국 사회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많은 지방 교회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미 사라져 가는 지방의 모습이 마치 스나미와 같은 현상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예상되는 것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는 기도와 함께 지금이라도 늦었다는 마음으로 회복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경제 성장을 위하여 ‘하나 낳아 잘 키우자.’는 슬로건과 운동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놓은 것을 깊이 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복을 주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에서 기어 다니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같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6-28)
이 축복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회복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아주 분명하고 간단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나라에 ‘낙태 금지법과 같은 것을 통하여 새로운 실천만 하여 해결될 문제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있는 생명체도 귀한 한 영혼의 생명체임을 깊이 깨닫고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뱃속에 있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님을 깊이 인식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한국에서 한 해 동안에 낙태로 말미암아 사라지는 생명체가 최소한 10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생명체를 살인하고도 이 나라와 이 민족이 흥왕하겠다고, 아이의 엄마와 아빠가 행복하겠다고 하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무시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이 일에 온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어린이 주일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
010-7134-9909
카페 이름은 :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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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어린이 날 축하 포스터입니다.(카톡으로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읽으시는 분들은 카페나 밴드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다움에서 찾았습니다.
작은 사랑 만들기
1. 매주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예배와 찬양 선교 집회를 오전 10시 00분에 시작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눠드립니다.’는 주제로 모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특별히 기도와 물질 후원하여 주셔서 지금까지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하여 공급된 성경은 약 650권 정도와 쪽복음서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선교헌금을 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직도 성경이 필요합니다.
*** 선교후원 계좌 농협 352- 1898- 3365-03 예금주 이 우복 ***
2.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00분까지 열리는 서울역 광장 찬양 집회에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특히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분들을 환영합니다.(기타. 트럼펫, 색소폰, 오카리나, 농악, 하모니카, 몸 찬양(워쉽) 등)
3. 저희 서울역 삶터 선교회에 매 주 토요 예배에 그리스피 도너스를 제공하는 굿 워크스 라는 구제 선교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아프리카 우간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 한국 옷을 보내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잠자고 있는 헌 옷들을 보내 주시면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문의 전화 010 - 5549- 0569 오 석관 목사님.
첫댓글 💖작은 것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기쁘게 하기도 합니다.
힘든 세상 온갓 사람들 속에서 힘든 세상 온갓 사람들 속에서 어쩌면 작은
꽃 한 송이가 소중할 때가 있습니다.오늘도 소중한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