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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02) 중보와 환상의 무박 2일: 큰 일을 행하신 예수님 (08/10-11/2009)
(다윗 집사님과 사도 나다나엘 집사님, 동생이 사역을 받을 때가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나중에 사역 때 참조해주세요. 서울 호다 가족들도 제 남동생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돌아오자 마자 친정에서 1박 2일간 엄마와 기도를 하고 왔는데, 현재 교회를 안 나가고 있는 동생이 지난 주일에 “기도원에 가보겠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집중해서 이 전쟁을 치러야 할 것 같아, 어제는 엄마에게 집에 오시라고 해서 수업과 수업 사이 빈 시간을 함께 기도했고, 오늘은 모든 스케줄을 미리 비우고, 새벽에 친정으로 가서 엄마와 함께 기도하고 왔다.
(08/10/2009 월 12:30 – 15:30)
핑계, 게으름, 게임 중독, 귀를 막고 있는 영, 폐쇄/고립의 영, 분노, 욕하는 영 등을 후보로 써 놓고 엄마와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동생의 ‘두려움의 영’을 보여주셨다. 엄마와 내가 예상치 못했던 거였는데, 생각해보니 동생은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동생의 모든 사회 생활을 막고 있는 것은 바로 이놈이었다. 역시 나와 엄마보다 내 동생을 잘 아시는 성령님!! (기억은 안 나지만) 어떻게 처리하였다. 하나님께서 엄마는 엄마 기도만 하라고 하셔서, 엄마에게 그렇게 자기 영혼만 생각하시라고 하고, 동생 중보는 내가 하겠다고 하고 기도를 계속했다. 그리고는 다음 기도에서는 ‘허약하게 하는 영’을 보여주셨다. 어깨가 구부정한 것이 동생 안에 들어있었다. 동생은 정말 맛있고 비싼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는데, 남자의 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가녀리다.
기도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내 영혼 위한 기도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남의 영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없는 기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 흘러 넘쳐서 중보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난 아직까지는 웬만하면 중보를 하고 싶지 않다. 내 영혼이 젤 시급하다.) 너무 힘들어 하는데, 두 개의 유리컵에 음료수가 담겨 있는 것을 보여주셨다. 음료수 색깔은 레몬과 오렌지의 중간쯤. 그런데, 음료수의 그림자는 푸른색이었다. 나는 이것을 성령의 기름(오렌지-레몬색)으로 채우면 생수(푸른색)의 강이 흘러 넘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두 잔을 주신 것은 아마도 엄마와 나를 위한 것이었나 보다 생각하고, 나는 한 잔을 마시고, 엄마에게는 부어달라고 부탁 드렸다. 그랬더니,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다.
역시 다른 후보를 생각하며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영”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동생이 그 동안 뭔가 하나를 계속 할 수 없었구나. 동생은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하는 것을 몇 분 이상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는 우리가 물리칠 것 정해놔도 별 소용없고, 성령님께서 더 필요한 기도를 하게 해 주신다고 그랬다.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영을 보냈는데도, 동생의 머리에 문어같이 쫙 달라붙어 있는 놈이 있었다. “생각을 못하게 하는 영”이었다. 이것도 예수님께 처리해달라고 부탁 드렸다. (어제 물리친 게 두 마리가 더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안 난다. 그래서 오늘 거는 메모를 했다.)
엄마가 가시고 수업 끝나고서는 온몸에 힘이 빠져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밥 먹으려고 밥솥 뚜껑을 열었는데, 떠서 먹을 기운이 없어서 밥솥을 열어 놓은 것을 잊고 한참을 누워 있었다.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밥 먹으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얼른 뚜껑을 닫고, 반찬을 도로 넣고 침대로 향했다. 남편은 내가 몸살에 걸렸다고 생각을 했다. 잠이 들기 전까지, 사단의 공격을 지켜주시기를 대적하는 기도를 한참을 하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엄마도 힘들어서 새벽 기도를 못 가셨다고 했다. 나는 다행히 대적 기도를 한참을 하고 잔 탓에 새벽에는 가뿐히 일어날 수 있었다.
(08/11/2009 화 08:00)
7시 전에 출발을 했더니, 친정에 일찍 도착했다. 아빠가 출근하시기를 기다렸다가, 나가시자 마자 바로 기도를 시작했다. 어제 힘들었던 것을 기억하고, 엄마와 나 모두 각자 자기 기도를 먼저 하기 시작했다. 나는 예수님과 얼굴을 ‘부비부비’하면서 놀았고, 예수님 무릎에 누워있기도 했고, 피곤하니까 안마도 해달라고 했다. 앗, 근데 안마해주시는 예수님의 손등을 보았다. 못자국을 보고서, 내가 예수님을 위로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맨날 안아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내가 안아드렸다. 마지막에 예수님 제가 춤춰 드릴게요~ 하고 일어서서 춤을 추는데, 그 동안 동생에 대한 꿈꿨던 것을 갑자기 생각나게 하셨다. 춤을 마무리 짓고, 컴퓨터로 가서 호다 [꿈과 환상 해석]에 올린 4가지 꿈에 관한 두 편의 글을 프린트했다. 그리고 그것이 동생의 영적인 싸움을 순차적으로 알려주신 거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동안 환상과 꿈은 아래 테이블 참조, 전에 보신 분들은 글이 너무 기니까 스킵하세요. ^^)
1단계: 중보 기도로 사탄을 물리치심 (2009년 5월 19일 새벽 기도중 환상)
누군가 큰 검을 들고 있다. (이 장면에서 “우와~ 이 정도면 다윗이 골리앗 못을 베도 되겠다” 라도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뒷모습 또는 옆쪽에서 살짝 보이는 각으로) 그 분이 내 동생의 주위에 있는 악한 것들을 완전 무자비하게 찔러서 초토화 시키신다. (그런데 여기서 난, 그만, 제 동생은 다치면 안되니까, 동생은 그냥 두세요. 그랬다.) 그래서 동생 안에 있는 것들은 그대로 두시고 주위의 것들만 다 무찌르셨다.
(해석) 이것은 지금 나와 엄마가 하고 있는 중보 기도를 의미하며, 기도로 악한 것들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간접 축사”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가슴에 검을 꽂지 말아달라고 했으나, 사도 바울 자매님께서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이제는 마구 찌르는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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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동생이 축사를 받게 하심 (2009년 5월 21일 새벽 기도 중 환상)
새벽 기도 때 난 오른쪽에 앉아 있는데, 내 옆 복도 쪽으로 하얀 의사 가운을 입으신 분이 지나 가신다.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하고 또 키가 한국 중년 남자들 보다는 조금 큰 편이시다. 그 분이 큰 총을 어깨에 끈으로 메고 가시는데, 총 끝이 총이 아니라 주사기였다. 장면이 바뀌면서 동생의 팔에 주사를 놓으셨다.
(해석) 이때 하얀 의사 가운을 입으신 분은 헤어스타일을 보아서는 예수님은 아니고, 그때도 잠깐 들었던 생각이지만, 사실은 옆모습이 여호수아 형제님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축사 사역자들의 대표이시니까, 이 꿈은 동생이 축사를 받을 것이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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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동생을 정결케 하실 것임 (2009년 5월 22일 새벽, 꿈)
동생이 나에게 어딜 좀 갔다 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난 안 갔으면 했는데, 그럼 갔다 오라고 했다. 멀리 갔다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15분만에 돌아왔다. 배가 고파서 난 동생에게 뭘 좀 사먹자고 그랬다. 베이커리에 갔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빵 2개를 골랐다. 둥글고 매우 납작한 빵이었는데, 하나는 쵸컬릿, 하나는 스트로베리 토핑이 되어있는 것이었다. (꿈에서도 나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빵은 처음본다며 너무 먹고 싶어했다.) 내가 다른 빵을 구경하던 중에 동생이 사라졌다. 계산하려고 가서 매니저 언니에게 동생이 어디 있는지 물어봤더니, “좀 오래 걸리실 수도 있는데요. 좀 전에 때 밀러 가셨거든요.”
(해석) 엄마는 오늘 “15분”에 대해서 해석을 하시기를, 본인이 동생을 위해서 기도한 15년이 아닌가 하셨다. 나는 숫자에 집착하지는 말자고 했으나, 만약 이것이 맞는다면 지금이 바로 그 15분 후이니까 완벽한 구원의 타이밍이 아닌가? 두 개의 빵이 말씀인지, 혹은 성찬식때 먹는 예수님의 몸인지 잘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동생이 회개(때 밀러 감)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축사를 받고 정결케 하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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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동생을 훈련시키실 것임 (2009년 6월 3일 (수) 낮 – 꿈으로 보여주신 것)
동생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있다. (검은띠였나? 벨트 색깔은 기억이 나지 않음.) 꿈에서의 모습은 지금보다 십 년쯤 어린 10대 청소년이고 얼굴도 내가 기억하는 과거의 동생의 모습과는 좀 다르다. 동생과 나는 짧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나: “너, 뭐하고 있니?” 동생:”태권도를 배우는 중이야.” 나: “그래, 잘됐다. 이거 ‘대구’가서 ‘2년’만 배우면 된데.”
(해석) 사도 바울 자매님이 이 황당한 꿈을 해석하시기를 동생이 지금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해석해 주셨다. 나 역시 오늘 기도하면서 태권도의 발차기, 찌르기를 마구 했다. (9:30 기도 참조) ‘대구’에 아는 사람이라곤 딱 한번 뵌 “성전중수자” 목사님뿐인데, 대구가 왜 나왔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요즘 동생을 중보 할 때 자주 태권도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시니, 이 꿈이 개꿈은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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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009 화 08:30)
내가 보기에 동생은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 같아서, 아무래도 스스로 자신의 죄인됨을 깨달아야 하나님께 돌아올 것 같았다. 그래서 먼저는 ‘회개의 영’이라고 노트에 적고서 기도를 시작했다. 앗, 그런데 성령님께서 기도를 시키시기를 “평강의 왕, 기쁨의 왕께서 임하신다”고 하신다. (얘는 맨날 회개하면서 바닥을 길 것 같았는데, 얘도 내 과인가? ) 그리고 빛이 오셔서 어두운 곳을 다 보이게, 악한 것이 다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고 기도를 시키셨다. 밝아지자 동생의 모든 장기에 까만 것이 다 껴있는 것을 보여주셨다. 하나님께서 동생의 영을 보여주셨는데, 어리고 힘없는 영이었다. 그 영이 자신의 육과 혼을 보면서 “너 왜 그러고 있니?”하며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동생의 영에게 힘을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상처 많고 약한 그 영에게 “태권도 복을 입혀주세요”라고 기도를 했다. (또다시 웬 태권도? 나도 몰라.)
(08/11/2009 화 09:30)
이어서 기도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내가 대신 싸우고 있다고 하셨다. 아, 그리고서 내가 갑자기 허공에 (발로) 앞차기, 돌려차기, (손으로) 찌르기를 막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난 태권도 도장 근처에도 안 가봤다.) 예수님께서는 그 동안 내게 ‘성령의 운동’을 시키신 이유가 바로 싸우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셨다. 예수님께, (위의 환상의 4단계에서) “언제 동생을 2단계-축사-로 보내주시나요” 물었는데, ‘지금’이라고 하셨다. (아직 축사 안 했는데, 이미 시작되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난 “동생 안의 악한 것들이 괴로워서 스스로 나가고 싶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천군천사들에게는 계속 악한 것을 고문 하는 한편, 계속 승리의 나팔을 불어서 악한 영들이 듣고 괴로워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와중에 엄마가 운동과 같은 기도를 하시더니, 그 자리에서 오십견이 나으셨다. 올랄라 할렐루야~) 동생이 잠깐 방에서 나왔는데, 순간적으로 “앞이 안 보인다.”고 하였고, 아프다고 하였다. (일이 제대로 벌어지고 있군. ㅋ)
(08/11/2009 화 10:30)
예수님께서 “오늘 내가 큰 일을 행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여호와의 군대장관 같은 분이 황금빛 투구를 쓰고 나타나셨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승리의 노래를 부르라! 찬양하라!”고 하셨다. The Battle is the Lord’s!! 집의 CD플레이어가 고장이 나 있어서, 나는 엄마에게 당장 사러 가자고 했다. 우리도 찬양을 하지만, 우리가 찬양 안 하는 동안에도 옆에 틀어두고 싶어서였다. CD플레이어를 사오고서 엄마와 난 동생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08/11/2009 화, 1:30)
점심을 먹고 엄마와 내가 승리의 찬양, 보혈의 찬양을 하는데, 두 사람 다 찬양이 힘들었다. 엄마도 나도 보통 한참 동안 찬양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은 편인데, 분명 사단의 공격이었다. 기도로 들어갔는데, 방해를 받아 오른 손이 저리고 아파왔다. (성령님의 육체 임재와는 다른 느낌) 심하게 대적 한 후에,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내 동생의 방을 전체를 다 적셔달라고 부탁 드렸다. 예수님께서 동생의 방을 보혈로 적셔주시고 나서, 십자가가 동생 방의 가운데에 섰다. (내가 직접 싸우기 힘들어서) 아까 멋있게 있던 여호와의 군대 장관에게 싸워달라고 했다. 그 분이 동생의 가슴에 있는 대장 귀신(피곤해서 그냥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싸워달라고 해서 어떤 놈인지 이름은 모름)에게 큰 검을 꽂았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다윗 형제님 중보때 보여주셨던, 다윗 형제님의 창도 같이 꽂아 달라고 했다.
(08/11/2009 화, 2:XX)
잠깐 쉬었다가 기도를 하는데, 아까 칼에 꽂혀 있는 놈이 여전히 보였다. 앗, 내가 피곤한 나머지 마지막 처리를 부탁을 안 했었다. 그래서 이 놈이 칼에 찔려 바둥거리고 있었다. 예수님께 이 놈을 남극 대륙의 빙하 가운데에 넣어달라고 했다. 온실효과로 기온 올라가도 전혀 녹아 내리지 않는 깊은 빙하 속에 넣어달라고 특별히 말씀 드렸다. 그리고서는 예수님께서 동생 침대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계신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내 동생은 예수님 앞에 사무엘처럼 단아하게 엎드려 있었다. 감사와 기쁨으로 아침부터 시작된 기도를 마쳤다.
오후 네시가 다되서 친정을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동생이 “오늘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다”고 말했다며…… 엄마는 “정말 뭔 일이 있긴 있는 거구나”하셨다. 나는 “당연하죠. 뭔 일이 크게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오늘 하루 큰 일을 해주셨다. Thank You, Jesus!
--- 에필로그 ---
(에필로그 하나) 08/11/2009 (화) 비가 쏟아 내리는 가운데, 집에 오는데 2시간이 걸렸다. 차 안에서 계속해서 “영광”, “빛”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난 혹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아이(요즘에 계속 2세에 대한 느낌을 주신다)의 이름을 지으라는 것일까 생각하며, 이씨 성에다가 별별 이상한 단어를 다 같다 붙이면서 집에 왔다. 그런데, 이사야 60장을 자기 전에 봤는데, 이것은 내 동생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동생을 위해 처음 기도할 때 빛으로 임하셨던 것과도 연결이 되었다. 엄마에게 전화해서 하나님께서 동생에게 주신 말씀을 동생 방에 적어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이사야 60:19-20)
(에필로그 둘) 08/11/2009 (화) 밤에 들은 얘기: 그 동안 기도한 것에 대해서는 아빠에게 전혀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어제 엄마가 아빠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하셨다. 아빠는 호다 스타일의 축사 사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셨는데, 엄마의 말에 의하면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중이라고 하신다.
(에필로그 셋) 08/12/2009 (수) 엄마와 통화하면서: 동생이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했다. 새로운 사람을 봐도 이젠 두렵지 않다고….. 남들에겐 쉬운 일이지만, 동생에게는 이것이 정말 큰 짐이었다. ‘두려움의 영’을 쫓아내신 하나님을 높인다. 그리고 하루 종일 기침과 몸의 이상 증세를 경험하고 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고 한다. 악한 영들이 나갈 때가 되니 그 안에서 난리를 치고 있나 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 PAUSE ---
08/12/2009 (수) 밤: 이쯤에서 난 잠시 쉼표를 찍어야 할 것 같다.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하나님과 더 얘기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큰 걸 계획하시고 있는데, 내가 빨리 달라고 해서 큰 것 중에서 작은 것만 얻고 싶지는 않으니까. 하나님, 저 혼자 있는 시간 더 주세요. 저와 독대해주세요. 가만히 있게 해주세요. 저는 쉽니다. 저는 기다립니다.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Praising my Savior, all the day long (Posted by the LORD’s Ano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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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분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귀한 간증 고맙습니다. 정말 어떻게 기름 부은자를 사용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어머니의 15년의 기도가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바탕이 되어 정말 예수님이 큰일을 하신 것입니다. 절대로 어떤 기도도 떨어지지 않는 군요...
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죠.. 단지.. (나의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를 효과적으로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우리 하나님은 "지성이면 감천"하시는 하나님 아니시자나요.. 그냥 해주세요, 그러면 바로 해주시자나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저 피곤하게 지성을 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이것이 현재 나의 기도 방법입니다. 해긴 형제님의 Plans, Purposes & Pursuits를 읽다가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저에게 기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신다면 또 순종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도를 판단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저의 기도가 그렇다는 것만... 참고만 하세요.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것... 잊어주세요..
할렐루야! '기름부은 자'라는 이름이 아주 좋습니다. 이름대로 자매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 붓고 계시네요. 동생을 위해 치르는 영적전쟁의 실례가 구체적이라 도움이 됩니다. 정말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아니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인 것을 절감합니다.
지난 주 "기름 부은 자"라는 말 땜에 시험에 들 뻔 했어요... 기도 모임때... 혹자는 "기름"자매, 또는 "분자"자매라고 부르려고 하셔서... (제가 요런 거에 예민하긴 하네요..) 하마터면 제 평생 없었던 '분노'가 들어올 뻔 했네요... ㅋㅋㅋ
ㅎㅎㅎ.. 죄송해요.. 분명히 자매께서 싫어하실 것을 알면서도 제 안에 확실히 놀리는 영(조롱의 영)이 있긴 한가봐요.. 자매가 분노가 들어올 정도였다면 이제는 삼가할께요.. *^^* 그나저나 그냥 이름부를때 예전에 비해 힘들긴 해요.. 기름부은자 자매님~^^
하하... 진짜로 '분노'가 들어올 정도는 아니었구여... 말하자면 그랬다고요... 편하시면 비공식적으로는 헬렌으로 계속 불러주셔도 괜찮아요.. '기름부은자 자매'는 발음하기 너무 힘드신 거 같아서요... ㅋㅋ
주희랑 제가 '기름 부은 자' 자매의 간증을 읽고 입을 떡! 하며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더 강하고 담대해 지신 모습을 봅니다. 실시간 간증의 연속이요 기름부음의 시간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영적전쟁을 하는 자매를 위해 오늘 협공작전으로 특별히 중보해 주는 센~스 발휘 할께요~~^^ 할렐루야!!
역시.. 흰 옷 입은 사모님은.. 완전 영적 센스 만점이세요~ ^^ 주희와 함께 젤 예쁘신거 아시죠? ㅎㅎㅎ (앗, 근데.. 주희가 지금 엄마와 함께... 흰 옷 사모님 사무실에 있나 봐요? 아빠를 피하여..? ㅋㅋㅋ)
자매님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하나님께로부터 아름다운 비전을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동생분이 태권도...말씀하셨는데요 대구랑 태권도가 연관이 전혀 없지는 않겠네요. 실은 저도 유단자거든요^^ 물론, 영적인 의미로 하나님께서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저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드뎌 대구 호다모임이 생기는것인가 하는 기대도 됩니다. 축하, 축복합니다. 샬롬
아.. 목사님... 태권도는 영적 훈련의 의미로 받아들였는데요.. 대구는 아무리해도 해석이 안되어서.. 하나님께서 알려주실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꿈을 주셨을때에는 제가 목사님을 전혀 알지 못하였었는데요.... 하여튼 태권도 유단자이신 목사님이 대구에 계셔서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목사님 주위를 제가 조사할지도 몰라요... ㅎㅎㅎ
그야말로 육의 형제를 위한, 그 안의 악한 영과의 싸움을 대비한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넘치네요.. 정말 이름을 새로 받으신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다윗형제님 말씀대로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신 것이 자매님의 친정을 위한 중보의 마음과 자매님에게 계속적으로 기름붓고 계신 주님의 계획 때문이셨군요!!!
네... 집사님.. "축사 사역자"로서 제 동생을 지켜봐주세요.. (저는 제대로 안 배우고 고집사님 어깨 너머로 본 것을 야메로 하고 있는지라....) 모르긴 해도.. 저만큼 영이 예민한 아이일겁니다. 그동안 혼자서 집안의 모든 공격을 다 받아서 참 불쌍합니다. 그리고 저희 친정 엄마는 축사는 안 받았지만 거의 반 호다 식구이신 듯 하네요. ㅋㅋㅋ
할렐루야! 모녀가 성령에 붙잡힌 바 되어...오랫동안 쌓았던 기도에 대한 응답이 가시화 되는 것을 보니...결과가 기대됩니다. 속편이 기다려집니다.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 동생을 위한 누나의 사랑...아름다운 사랑(최고의 사랑이 영적인 선물을 주는 것이기에)의 표현입니다. 샬롬!!!
별루... 인간적인 정이나 사랑이 많지 않은.. (영적) 개인주의자인데.. 하나님께서 기도를 시키시니... 할.수.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이 숙제가 어서 끝나고 하나님과 저와의 일대일 관계에만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요즘 피곤하다보니.. ㅋㅋ
훗훗훗..... 강력한 중보자가 되셨네요. 기름부은자로 바뀌시더니, 이름 값?^^ 을 하시네요..... 날마다 기름부음이 흘러 넘쳐 이 땅을 적시길....
정말 그렇죠? 그전에도 평범한 분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이름이 바뀐 다음부터 주님께서 중보의 마음을 부어주시기 시작하여.... 진도가 팍팍팍~ 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니까요...
이러다가 기름이 바닥날 것 같아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헤헤... 하나님께서 채워주실때까지 기다립니다.. 잠잠히...
ㅋㅋㅋ 실시간 댓글...
앗... 사도나다나엘 집사님과의 동시 댓글...클릭하는 순간 놀랐네요... 집사님, 저희 심하게 통하는 게 있나봐요.. ㅋㅋㅋ (↑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