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 알렉시오순교자는 16세의 어린나이로 소과에 장원하여 정조임금의 총애를 받고,
활작 열려있던 추세의 길을 마다하고 고난과 박해만이 기다리는 신잉의 길을 흔들림없이 걸어가다
마침내 1801년에 순교하였다.
황사영의 묘는180년동안 찾지못하다가 1980년 후손들과 학자들이 현재의 묘를 발견하여 묘역이 조성되었다.
시복 절차가 진행중이다.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영성관 건물 오른 편으로 밭 위에 묘소가 있었고,
십자가의 길이 잘 마련되어있었다.
묘지에 도착하니 노부부가 편안하게 묘지 앞에서 쉬고 계셨다.
묘지앞에서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를 위한 시복시성 기도를 바치는 우리마음은
간절하고 부족한 우리의 믿음도 강건해지기를 빌며 기도를 바쳤다.
한국 순교 선열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지존하시고 자애로우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일찍이 놀라우신 안배로
이 겨레에 복음을 알리시고 거룩한 순교의 피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나이다.
엎드리어 간구하오니,
이제 그 특은을 감사하는 저희들을 굽어보시어
치명의 영광을 얻게 하신 선열들로 하여금
하루빨리 시복시성의 영광을 허락하시어
주님께는 더욱 참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에게는 그들을 본받아
용맹히 진리를 증거 하려는 마음이 일어 모든 이가
복음의 구원을 찾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 멘. -
첫댓글 모든 순교 성인 성녀 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으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