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 온고을교회 수요예배 설교 – 황의찬 목사
하나님의 휘파람
슥 10:8~12
<세상의 설계자 하나님>
살다 보면, “세상이 왜 이래?”
“세상이 왜 이 모양이야?”라는 의문이 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질문하십니까?
누구에게 질문하고 누구로부터 대답을 듣습니까?
자고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사람들은 ‘현자’를 찾아나서기도 했습니다.
‘현자’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깊은 산중에 현자가 있다더라, 거기 가서 한번 물어보자!
학문을 많이 닦은 사람, 똑똑한 사람, 학자, 철학자, 도인 등등을 찾아나서기도 합니다.
한국의 가수 라훈아는 ‘테스 형’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 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세상이 왜 이러냐고 묻는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러나 소트라테스가 대답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세상은 이런 거야!”라고 감히 누가 대답을 하겠습니까?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누가 설계했습니까?
이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니, “세상이 왜 이렇습니까?”라는 질문은 의당 하나님께 하는 것이 옳습니다.
☞ 오늘 본문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메이드 인 하나님>
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어 나올 때, 꼭 표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만든 것인지 표시를 해 둡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신경 쓰면, 그 제품의 생산지를 알 수 있습니다.
☞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건 내가 만들었다.”라고 표시를 해 두셨습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누가 만들었을까?’ 조금만 신경쓰면 알 수 있습니다.
“아, 이것은 하나님이 만드셨구나~”
해달별을 바라보면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순환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것을 누가 만들었을까?” 하고 살펴보면, “하나님이 만드셨구나~” 알 수 있습니다.
롬 1:19~20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메이드 인 하나님!” ~ 살펴보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면서 생산지 라벨을 다는 일,
이렇게 하는 것을, 하나님이 따라 하신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라 하는 걸까요?
창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이건 내가 만든 거야”라는 표시를 두 군데나 하셨습니다.
첫째는 우주 만물 속에 “메이드 인 하나님”을 새겼습니다.
해달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속에 “메이드 인 하나님”을 표시해 두셨습니다.
둘째는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형상 안에 “메이드 인 하나님”을 새겨두었습니다.
<사람들의 휘파람>
하나님은 우주만물, 삼라만상에 라벨을 붙이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만들었다”
“메이드 인 하나님” “메이드 인 GOD” “메이드 인 헤븐”이라는 표를 붙이셨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거기에 하나님의 형상이 베어나옵니다.
사람들의 행태가 은연중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사람들은 “휘파람”을 붑니다.
사람들이 어떤 때 휘파람을 붑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관심을 끌려고 아주 큰 소리로 휘파람을 불기도 합니다.
휘파람은 누군가에게 들리도록 하고, 그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읍니다.
“여기 좀 보십시오!” “이리 오너라!” “이리 모여라!” 휘파람은 그런 때 붑니다.
휘파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휘파람으로 사람을 모으는 행동~
☞ 이 행동에도 하나님의 창조 표시가 들어 있다는 진리를 오늘 본문에서 발견했습니다.
(8절)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이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이 부는 휘파람, 그 행동에도 하나님의 형상이 있구나~
사람들이 휘파람을 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행동~
이 행동의 원조가 하나님이구나!
놀랍지 않습니까?
저는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휘파람을 불어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 아이디어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이 “하나님의 휘파람”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휘파람”
<하나님의 휘파람>
하나님이 휘파람을 불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모읍니다.
하나님을 떠났던 사람들, 하나님을 거역하고 세상 풍조를 따라 간 사람들,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상을 누가 만든지 모르는 사람들,
몰라서 아무에게나 “세상이 왜 이러냐?”라고 묻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이 휘파람을 부십니다.
오늘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는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입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들읍시다!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너희를 내가 구속했다. 그러니 내가 부는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여라!” 이 뜻입니다.
“구속”이 무엇입니까?
예수 십자가 죽음으로 내 죄값을 치르고, 내가 의인으로 인정받은 일, 이것이 구속입니다.
“너희는 내가 십자가 보혈로 죄 값을 치르고 내가 의인으로 인정했다. 그러니 모여라!”
하나님이 휘파람을 부십니다. 오늘 본문 8절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다시 모이면,
“너희가 전에 번성했던 것처럼 다시 번성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휘파람” 의미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은 늘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여야 합니다.
아직 예수 믿지 않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가 전달될 것입니다.
먼저 예수 믿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가 전달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이면, 모이기만 하면,
“너희가 전에 번성했던 것처럼 다시 번성하리라!”
☞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라가 망하여 바벨론으로 쫓겨갔던 유다 백성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휘파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하나님이 휘파람 소리로 불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지도자로 내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끌어냈습니다.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을 때마다 하나님은 휘파람을 부셨습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였습니다.
(10절)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1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따르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이 휘파람을 불어서 모으신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참으로 깊고 오묘한 섭리와 하나님의 놀라우신 경륜의 표현입니다.
오늘 설교를 들은 사람들,
이후로, 누군가가 “휘이익~” 하고 휘파람을 크게 불거든,
‘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휘파람으로 모으셨다!’ 이 진리를 떠올리십시오!
<주님으로 이름으로 행하자!>
하나님이 휘파람을 부시면, 그 소리를 듣고 모입니다.
모인 사람들, 그 다음부터 어떻게 합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휘파람을 불어 사람들을 모으신 다음에 어떻게 이끄시는지, 12절입니다.
(12절)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인 우리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합니다.
12절에서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은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에 따라 모인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이후로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으리 이름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면 멈추어야 합니다.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요즘,
새로운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합시다!”
할렐루야~
첫댓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