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밀양 표충사
(흑룡폭포~구룡폭포~층층폭포~사자평~고사리분교터~표충사)
표충사 입구부터 천년 고찰의 아름드리나무들이 늦가을 향기로 반겨준다.
경내로 들어서니 천황산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이 깃든 절이다.
라는 글귀를 읽고 일주문을 지나 사찰 관람은 다음에... 등산로를 진입한다.
잘 다듬어진 길 따라 즐거운 발걸음 2Km
흑룡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거대하고 웅장한 2단폭포라는 사진과 설명까지...
사진으로 남긴다.
물줄기가 많은 여름철 다시 올까 생각을 하였다.
작은 이끼폭포를 지나 중간에 있는 구룡폭포는 유량이 많은 시기는
시원한 물줄기가 뻗어 내려오며 평상시에는 간헐폭포라는 설명까지...
3.4Km 드디어 층층폭포다
30미터 절벽에서 층을 이루어 떨어지는 물줄기는 최고의 장관이라는 설명...
주위의 아름다운 수석들과 조화를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더없이 멋진 경관이다.
잠시 휴식 후 마지막 계단을 오르며 사자평
우리나라 최고의 억새군락지 사자평원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 1000고지에 펼쳐진 억새는
시원하다 못해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함 아~ 멋지다.
하산길은 고사리분교터를 거쳐 대밭뒷길로 하산 표충사 관람을 마쳤다.
12Km 5시간15분 산행
귀가길은 드라이브 겸해서
밀양댐 와~ 높은 산 계곡사이 웅장한 호수와 생태공원까지 대단하다.
양산시~울산시를 지나 배내골~배내고개로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면서
집으로~
늦가을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