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현 소장님
1. 추억 : 32km행군, 거창터미널에서 북상 송계사까지, 오전 6시 출발, 오후 4시 도착, 주먹밥 한 개로 버티기, 송계사에서 점심 동냥(백춘덕 아저씨 위험에 처할 권리)
2. 감사 : 월평빌라 연수원 이수미 팜베리, <월평빌라 이야기2>를 읽고 팜베리 세미나실과 펜션을 마음껏 사용하라고 하신 이수미 사장님께 감사
* 임경주 선생님
1. 추억 : <대전 오월드>어릴적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 동물원으로 미옥 씨가 부모님과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가는길 오는길 모두 즐겁고 동물들과 교감 나누며 다녀왔던 추억이 다음 여행을 꿈꾸게 하고 두해 후에 제주여행을 위해 차곡차곡 적금을 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2. 감사 : <목마름+ing>미옥 씨 지원하고 병원 진료 상담 받으며 미옥 씨 성장과정 알면서 현재 하는 행동 많이 이해했습니다. 여전히 소리 지르기도 하고 울때도 있지만 전담 빈자리 챙겨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미옥 씨는 관심, 사랑, 눈길 모든 것이 목마른 현재진행입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미옥 씨의 ing를 응원합니다.
* 김향 선생님
1. 추억 : 박상재 아저씨가 20년 만에 어머니 원둘연 여사님과 만난 일, 최경희 씨에게 첫 조카가 태어난 일
2. 감사 : 제일교회 남전도회 추천으로 하반기에 6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9월에 예정되어 있는 박상재 아저씨의 의수 교체에 도움을 받게 된 일, 병원 퇴원 이후에 최경희 씨가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것
* 이영진 선생님
1. 추억 : 8살 딸램을 데리고 월평에 처음으로 같이 오던 날을 추억합니다. 딸아이가 봉규 씨를 처음 마주한 날, 봉규 시의 일상인 그대로를 마주하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놀라서 울며 자꾸 제 등뒤에 숨기만 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차츰 적응이 되고 나서야 봉규 씨가 궁금했는지 질문 하나를 던졌어요. "엄마, 봉규 오빠 얼굴에는 왜 수박씨가 있어?" 라고~~~ 한참을 생각하며 딸에게 무슨 얘기야 설명 좀 해줄래??라고 붇자 엄만 그것도 모르냐는 말투로 붕규 오빠 얼굴에 수박씨 있잖아 새까맣고 큰 거 라며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봉규 씨 얼굴을 보니 뺨 한가운데 정말 수박씨 만한 점이 보이더라고요. 순간 너무 웃겨 한참을 딸아이와 봉규 씨 얼굴을 번갈아봤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2. 감사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와 월평에 입사한 저에게는 2018년이 설레고 두렵고 감사한 한해였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직장 다니는 엄마를 걱정하며 학교생활 잘해준 딸아이에게 감사하고, 월평에 나름 잘 적응 중인 나에게도 감사하며,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월평 동료와 입주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 백성철 선생님
1. 추억 : 짧은 근무 시간이었지만 세 번의 입사를 했고, 그 세 번의 입사에서 항상 빌라에 있어준 선생님, 올때마다 직급이나 지위가 다른 선생님(ex. 팀장, 평직원/후임 선생님, 선임 선생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이지만, 모든 게 여기 그대로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2. 감사 : 매번 차가 없어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데, 옆의 동료들이 도와주어 고맙고, 감사한 일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감사를 생각하게 해준 실리평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