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The Electric Drill Song)
If you're a red hot fire cracker I will light your fuse If you cry like a little girl I'll dry your baby blues When you need a man of action I'm ready to make my move Like a shogun shot, Johhny on the spot There's nothing I can't do
Everything you're looking for You can find in me I'll be anything you want Anyone you need I'll be your daddy, your brother, your lover and your little boy
When your body needs salvation I'll be your tender touch I'll take all the love you give me And give you twice as much When we get undercover And do the horizontal mile I'm in the mood to answer to your call of the wild
Everything you're looking for You can find in me I'll be anything you want Anyone you need I'll be your daddy, your brother, your lover and your little boy
Everything you're looking for You can find in me I'll be anything you want Anyone you need Everything you're looking for Anything that you want and most I'll be your daddy, your brother, your lover and your little boy
Your daddy, your brother, your lover and your little boy I'm ready I'll be you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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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hny on the spot은 원래 간이화장실을 뜻하는데, 여기서 파생되어 무언가를 해결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horizontal mile 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가사 전체 분위기로 비추어 뭔가 성적인 긴장감을 가진 상황 아닐런지.
레알 90년대 감수성의 노래. 요새 같으면 하기 힘들 듯.
국내 작곡집단 중 스윗튠의 노래들이 너무 90년대 감수성이라고 욕먹기도 하는데, 그들이 작곡한 노래들이 바로 이 시기의 이런 감수성의 락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치장하면 난 스윗튠의 곡들도 좋던데ㅠ
미스터 빅의 대부분의 콘서트에서 오프닝 곡
'It's drill time!'
충격과 공포의 드릴 PPL
14초의 아저씨는 '여기 팟수 단 한사람!' 이라고 말하는 듯...
이 곡의 부제가 'The Electric Drill Song' 인데 콘서트에서 실제로 드릴로 기타를 연주하는 부분이 있다!
2분47초에 스탭이 냉큼 놓고 가는 것이 바로....!
이 콘서트에서는 심지어 드릴 회사인 Makita사로부터 후원을 받기까지...
이 콘서트 할때가 1992년이라서 이미 너바나가 락신을 뒤집어 엎었는데도 'ㅈㄲ 우린 계속 달릴꺼야!'라는 곤조가 돋보인다.
글의 제목에선 뺐는데, 이 콘서트에서 'Rock & Roll Over' 부분을 고른 이유는 순전히 프론트맨인 에릭마틴의 외모와 패션이 잘 드러나서이기 때문
훈남 락커의 예.
외모야 그렇다 치고, 저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스키니바지의 여배우 패션 어떻게 할꺼야?
어이 거기 흥분하지마! 이 사람은 남자다! .... 게이라면 인정합니다ㅠ크윽
에릭 마틴은 눈의 꽃도 불렀는데,
에릭 마틴의 부인이 일본인이기도 하고, 미스터빅이 일빠이기도 하다. 일빠라고 뭐라 할 수 없는게,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좋기도 했고, 일본이 약간 한물간 밴드들의 재활공장 역할을 하기도 때문.
그래서 2009년에 미스터빅이 다시 원년멤버로 돌아왔으니, 일빠라고 뭐라 할게 아님. 그 보답으로 컴백 후 첫 콘서트는 역시 일본에서
뭐? 90년대 감수성이라서 요새 하라면 못한다고?
망발 죄송합니다ㅠㅠ
그 와중에 시선 강탈하는 헤드폰... 청력보호용인가, 아님 가는귀가 먹어서 악기 소리가 잘 안들려서 인가...
위의 92년도 콘서트와 비교하면 안정감은 오히려 좋아진듯.
콘서트에서조차 조용한 일본인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관객석의 저정도의 반응은 거의 반쯤 혼이 나간 상태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