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立冬으로 차거운 아침을 달려서 상주보가 있는 비봉산을 찾은 野草, 樂山, 牛步, 海山의 모습....10:37:55
海山의 수고로 상주보 위 주차장(캠핑카 주차장)에 주차 후 상주보 방향으로 비봉산을 오른다...09:21:01
상주보를 지나며 魚道(고깃길)를 깊이 파서 축대 공사와 교량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09:27:07
상주보 아래의 살얼음 속에 누치들이 모여서 아침을 맞는다...09:29:09
아침 햇살을 맞으며 상주보를 횡단하고, 아래는 강물이 흰포말을 이루는 보를 넘어 쏟아진다....09:30:25
"자전거길 종주 상주보 인증센터"인 빨간 부수가 눈에 뛴다....09:36:42
상주보를 배경으로 아침 햇살을 맞으며 밝은 기운이 가득한 樂山, 牛步, 海山, 野草의 모습....09:41:48
산악 자전거 동호인의 안전을 위해서 급커브인 내리막길에 담장을 세웠다....09:47:39
긴 오르막길을 돌고 돌아서, 온 몸이 더워지며 등에 땀이 맺힌다....10:03:21
이정표(비봉산 정상 1.1km 상주보 1.6km)가 있는 고갯 마루를 지나서 내리막으로 숨을 고른다...10:05:59
난간에 하늘색 물결이 그려진 교량을 지나며, 바닥의 낙엽이 늦가을의 분위기를 보인다...10:07:40
간이 전망대에 오르니 경천섬 꼬리와 상주보, 그리고 병풍산의 풍경이 압권이다...10:17:45
전망대에서 경천섬을 배경으로 아침 햇살에 빛나는 牛步, 樂山, 野草의 모습...10:21:23
왼쪽에 청룡사로 통하는 길을 지나서, 가까워진 비봉산을 오른다....10:25:33
* 이정표 : 비봉산 정상 0.2km
산길에서 왼쪽으로 갈라진 좁은 오솔길로 비봉산 정상(50m)을 천천히 오른다...10:31:05
비봉산 정상의 데크바닥의 난간에 서서 탁 터인 경천섬 전경을 감상하고, 밝은 정기를 마신다...10:33:53
하얀 곡선을 그리는 현수교인 낙강교와 윗쪽의 경천교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10:34:16
청룡사 뒤편에 작은 창고를 허물고, 신축 건물을 짓고 지붕의 기와를 올리며 딱 딱 소리가 들린다...10:35:23
경천섬의 전경과 범월교를 건너서 왼쪽에 도남서원 오른쪽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자리한다...10:35:59
* 汎月橋(범월교 : 달이 물 위에 뜨는 다리)
비봉산 정상석에서 野草, 樂山, 海山의 모습....10:39:37
* 飛鳳山 해발 230m
날개를 펴고 飛翔하는 한 마리 鳳凰의 形狀을 하고 있어 飛鳳山이라 불리어지고 있음.
2003년 4월 中東面事務所
정상의 전망대 마루에 편안한 자세로 간식을 하며 즐거운 담소로 추억의 시간을 가진다...10:44:18
부부 산객이 올라와서 하산 준비를 하는데 여자분이 맨발로 올라와서 부러움을 샀다...11:06:12
정상에서 내려오는 바위 낭떠러지를 조심하며 천천히 내려온다...11:06:42
급경사지대를 내려오니 발바닥이 앞쪽으로 쏠려서 발가락에 힘이 들어간다...11:17:15
상주보를 건너면서 웅장한 발전시설에 감탄하고, 물막이를 끌어 올리는 쇠고리가 이색적이다...11:47:11
* 상주보 현황
총연장 : 540m 교폭 : 5m~11m 설계하중 : DB-24 공사기간 : 2009.10.27.~2012.06.30.(978일간)
발주자 : 부산국토관리청 시공자 : 현대산업개발(주)외 7개사
설계자 : (주)한국종합기술 외 2개사 감리사 : (주) 삼안, 케이에스엠기술(주)
범월교와 경천섬이 물 속에 잠긴 풍경을 즐기며 상주보를 걷는다...11:47:52
상주보 쉼터에서 휴식을 하며 상주보 통합관리센터의 기와집이 멋지고, 수량측정시설도 보인다...11:50:19
상주보 쉼터(현위치)에 있는 안내판....11:53:05
* 1.상주자전거박물관 2.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3.도남서원 4.범월교 5.경천섬 6.낙강교 7.회상나루관광지
8. 낙동강 학 전망대 9. 상주보 오토캠핑장
● 비봉산 ● 통합관리센터 ● 현위치(상주보) ● 어도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계단을 내려온다...12:03:22
* 중식은 따뜻한 추어탕으로...
첫댓글 立冬日답게 첨으로 零下의 氣溫을 紀錄하니 尙州洑에 入門하자말자 寒氣를 느끼며 심하게 汚染된 洛東江을 내려보니 걱정이 앞선다.그러나 洑 下端에는 누치 무리가 떼지어 上向할 곳을 찾고 있다.水力發電 剩餘 水資源은 洑 下端으로 流出하니 그 氣勢가 사뭇 대단하다.洑 건너 中東面으로 進入하니 登山路가 陰地로 이어지니 寒氣가 相當하여 저절로 步行이 빨라진다.몇해만에 몰라보게 成長한 樹林은 간 밤의 된서리에 落葉을 모두 떨쳐버려 登山路는 어지럽고 裸木은 앙상하다.굽이 길을 돌때마다 展開되는 洛東江은 莊嚴하고 낯익은 山河가 반가움을 더하는데 戰鬪機 騷音이 귀청을 때린다.展望臺에서 잠시 休息하고 頂上에 서니 驚天섬의 絶景이 周邊 風景과 좋은 調和를 이룬다.저곳에 며칠전 芍藥 二萬本을 植栽 했다고 하니 來年에는 더 좋은 光景이 期待된다.중턱에 位置한 靑龍寺는 드론에서 본 形體마냥 展開圖처럼 속살을 보여주고 世上의 中心인 듯 尙州市 全域을 觀照한다.숨 가쁘게 到達한 頂上이지만 陽地가 그리울 만큼 寒氣가 느껴져서 陽地에 坐停하여 間食을 나누니 이 瞬間이 가장 즐거운 時間이었다.正午가 가까워 下山을 서두르니 車輛回收 때문에 原點回歸하니 공으로 下山한 氣分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