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제27기 대열동기생과 가족 여러분!
2017년 한해가 어제의 일같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동지적 성원과 따뜻한 충고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대열동기생들의 육사입교 50주년인 동시에 7순을 넘어서는 해였습니다. 모든 것이 급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청룡 6중대가 대열 동기회 운영을 책임지면서 저는 하나의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1실 2미의 원칙입니다. 내실 있는 동기회 기금관리의 1실과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살리는 2미의 행사추진 이었습니다. 그 평가는 업무보고 후에 받겠습니다.
그래서 금년 한해는 육사 입교 50주년과 70이 되면 인격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從心不矩’의 관점에서 의미를 찾는 동기회 운영을 시도했습니다. 생각의 다양성과 차이를 실감하면서도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동기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7중대가 코끼리다운 지혜와 뚝심으로 대열동기회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청룡 6중대는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동기회 임원, 지회, 동호회, 권역별 책임자들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2017. 12. 1. 대열 동기회장 이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