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여인!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지혜로운 여인상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말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잠언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지혜로운 여인이라면 자신의 가정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세워 나갈 것이다 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아내의 머리 되는 남편을 돕는 지혜로움도,
자식을 양육하는 지혜도 그리고 친족을 돌아보는 지혜에 있어서도
세상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가정을 든든히 세워 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에 입문하여
세례 받고 신도가 되어 신앙하다 보면
보통 “서리집사”에 임명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항존직이 아닌, 매년 임명 되어지는 서리집사 말입니다.
그 서리집사의 보통의 기준이
교회 안에서의 (세상에서의 삶은 배제하고)
예배 출석, 십일조, 봉사 활동 등을 근거로
서리집사로 임명을 하게 됩니다.
또한 교회의 외형적 성장에 있어
특히나 여 집사들의 수고와 헌신은
한국교회 발전에 엄청난 밑거름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도
교회마다 일꾼이라 하면
여 집사들의 교회 안에서의 충성(?)된
활동 여부에 따라 교회의 부흥을 가늠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번 집사(서리)임명은
권사나 안수 집사가 되기까지는 영원히(?)
집사로 임명되고 불려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처럼 일년 신앙 상태를 보아서
다시 임명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곳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연초에 다시 임명이 안 되기라도 하면
대부분 시험 들어 교회를 옮기는 것은 일도 아닌 것입니다.
오늘
특히나 여 집사님들에게
말씀 드리려는 권면이 있습니다.
“가정을 돌아보지 않는 여 집사님들”께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무엇이 먼저냐? 그것은 첫째, 가정이요
둘째, 직장이나 사업체요 셋째가 교회일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가르치니까
큰 목사(?)가 못되는지는 몰라도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왜냐하면,
말할 것도 없이 우리는
교회 안에서가 아닌, 세상에 소금과 빛이기 때문이며,
또한 신앙인의 활동 무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는 뒤로하고 거의 매일 교회에 출석하다시피 하는
성경공부나 , 봉사나, 헌신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는지,
아빠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 왔는지,
밥은 한 솥 해놓고 신년벽두 부터 특별히 할 일 없이
교회로, 부흥회로, 기도원으로 정신 없이 다니며,
헌금도 남편과 상의 없이(남편이 불신자일찌라도)
혼자 맘대로 하며,부모 형제의 일에는 관심도 없는
그런 신앙생활이라면,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혜로운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가정을 허무는 미련한 여자일 뿐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진실로 지혜로운 여인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시작되는 것인데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지 않는 여인이라면
그는 하나님을 경외 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바르게 섬기는 것도, 그리고 진정한 봉사도 헌신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성도들에게
교회에 자주 오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기도도 집에서 할 수 없는 환경일 때에만
교회에 와서 하라고 합니다.
교회는 공적인 예배와
특별히 맡겨진 일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정에 충실하고 나아가 이웃들과 어울리며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믿지 않는 남편이나
친족이나 이웃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믿든지 말든지 하는 것 아닙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 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
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가정일 보다
교회 일에 지나치게 남보다 앞서 행함으로
본래의 사명을 등한시 한다면 그것은 절름발이 신앙이 될 것이니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절름발이 신앙 즉
”멍청한 신앙“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멍청한 신앙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온전한 신앙을 원하시는 온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4장4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바르게 알아서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여
지혜로운 여인의 삶을 가정에서부터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온전한 하나님의 딸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지혜로운 목사님이시다. '가정 성소'의 소중함을 새기게 된다.
교회에 갈등을 가끔 느겼었다.. 교회가 마치 학교 같은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출석때문에.... 그러나 지혜로운 여자는 살림도 잘하고, 교회도 잘 참석하고,,,, 복도 받고 한다.. 아멘~~.
대부분 하나님의 딸들은 지혜로운 여인의 삶을 산다고 믿는다.. 간혹 믿음의 정도에서 벗어나서 무지한생각으로 맹종하는 모습으로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믿는다.교회에 자주 오지 말라는것은 공적으로 말하기는 좀 왜곡된 모습같구나. 마치 모든 기독교인들을 미련한 여인으로 치부하는 모습이다.
선옥아 나도 한때 이런 교회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갈등속에서 주님까지도 부인 할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희생적인 교인들이 있기에많은 사람이 편히 믿음생활을 할수 있을거야..희생뒤에는 반드시 그 가정을 축복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어.기독교의 참진리는 모두에게 사랑.. 이것이니까..
정말 ..."가정은 지상에서의 천국" 이라더라. 멋진 목사님이셔. ~~
정말 ..."가정은 지상에서의 천국" 이라더라. 멋진 목사님이셔. ~~
하나님을 믿는것은 아버지와 깊은 사랑을 속삭이며 그분의사랑에녹아 날사랑하신그사랑을가정과이웃에나누는것이다..아버지의사랑이넘치면맛있게가족을위해밥도짓게 되고 이웃의 아품을어루만지고자하며 건강해진 이웃은그사랑을또나눈다..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지혜평안의근원이시다.어찌아버지집에자주나가지않으리요.
감동먹었다.. 바로 가르쳐주시는 지도자를 만난다는건 축복이다.. 교회에서건.. 사회에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