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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시기에 오늘의 장소에 가마니와 흙으로 움막을 지어 고아들을 데려다 보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저 역시 피난민 가운데 한사람이었습니다. 대학을 막 졸업한 세상 모르던 저는 이후 독신으로 지내며 불쌍한 아이들과의 삶을 평생의 일로 | |
삼와 왔습니다. 그러나 공해가 점점 심해지고 약물남용과 임신중절 등이 성행하면서 중증의 지적장애아들이 늘어 났습니다. 그에 따라 버려진 그들을 우리 애광원에서 거두어 보살피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들은 230여명의 지적장애인들을 수용하여 치료, 교육시키고 있으며 한편으로 개인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직업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 그룹홈에는 현재 20여명의 생활장애인들이 하나의 공간에 4,5명씩 가족처럼 그룹을 지어 사회생활을 익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재활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여러 후원자들의 정성어린 도움과 봉사 덕분에 잘 유지해 올 수 있었습니다. 경관이 아름다운 거제까지 직접 오시어 천사와 다름없는 우리 아이들을 단 1시간이라도 직접 살펴보아 주신다면 그처럼 감사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
이 여인 때문에 거제도가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여인입니다
꼭 저의 언니 같이(대구 서문교회 이성헌 원로목사님 사모) 생기셨습니다 ㅋㅋ
아주 평범한 할머니 같으나
신앙과 정신 그리고 마음의 거장이십니다
모두가 사랑을 주지 못하는 정신지체인들을 위해 사시는..
진정한 행복 그리고 가치를 아시는 여인...
마음 숙여 존경합니다
비록 이제 팔순이 넘으셔서 부축을 받으시는
몸이지만
당신은 이 땅위의 영적 거인이십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도 교육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이들을 위해
태평양에 물 붓듯하는 사랑의 수고를 그 어찌 축량할 수 있겠습니까?~~
이들이 만든 헝겁 작품으로 커텐을 ...
개망초 보다 더 예쁘다
이곳이 바로 장승포 앞 바다입니다
제가 4살 때 피난와서 장승포 초등학교 뒤에 천막에서 살 때
어린 오빠들 따라 물이 나간 이 바다에 들어 가 조개 잡다가ㅋㅋ
물이 들어 와 그만 키가 작은 저는 물에 빨리 잠기게 되었겠죠?
그 때 우리 오빠들은 마찬가지로 어려서 동생인 저를 건져 줄 겨를이 없을테이고..
마침 곁에 있던
옆 천막의 어느목사님 아드님인 청년이 저를 전져 안아 주었던 기억이 나는 그 바다입니다
4살 때의 기억이나니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이 건물이 예술에? 관계되는 건물이었는데요..
60여년 전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