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당장의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유가 하락으로 희망이 개선되고 있어 추천. NCC 원가 경쟁력은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공급과잉 우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
▶ 석유화학 원가 경쟁력 Jump up
3월 18일 기준 아시아 납사 가격(CFR Japan)은 톤당 241달러로 200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미국 에탄 가격(Mont Belvieu)도 갤런당 0.10달러로 크게 하락했지만 에틸렌 1톤당 생산 원가 하락폭은 납사가 에탄보다 약 308달러 더 큰 것으로 추정(연초 대비). 수요 부진으로 NCC(원재료 납사)와 ECC(원재료 에탄)에서 생산되는 PE와 MEG, PVC 등 제품 가격도 하락 중이지만 NCC의 경우 제품 가격 스프레드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음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4월 원유 생산 증대를 예고했고, 예정된 OPEC+의 산유량 조정 관련 회의도 없어 원유의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미국 셰일가스/오일 생산기업의 재무구조가 부실해 유가가 생산원가 이하로 유지된다면 셰일가스/오일과 에탄가스의 공급 감소 가능성은 확대될 수 있음
▶ 공급 과잉 우려는 Fade out
2020~2022년 계획된 에틸렌 증설 규모는 수요 증가분의 약 두 배에 달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컸음. 증설 설비는 원재료 종류에 따라 구분 가능하며, 전체 설비 중 에탄과 프로판 등 가스 기반으로 계획된 설비의 비중은 약 80%. 현 유가 수준에서는 셰일가스/오일의 증산이 어렵기 때문에 저유가가 장기화 될 시 감산은 불가피할 전망. 이는 에탄가스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인 바, 가스 기반 설비 증설 계획의 상당부분 취소 혹은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할 것
중국 에틸렌 증설 계획의 80% 가량도 에탄가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 특히, 미국 셰일가스를 기본 원료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대다수로 중국 ECC 설비의 원가 경쟁력은 국내 NCC보다 낮아질 가능성 높음
▶ 수요는 최악이지만 기회는 온다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 각 기업은 Cracker 가동률을 10~20%pt씩 낮췄고, 롯데케미칼 대산 NCC 110만톤과 말레이시아 RAPID Cracker 150만톤 설비가 트러블로 가동 중단됐지만, 이는 수요 감소를 간신히 상쇄하는 규모. 급격한 수요 변동을 설비 가동률로 조정하는 기간을 3~6개월로 본다면, 올 여름에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매수시점을 고려해야 할 시기로 판단
NH 황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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