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다영 갈등 폭발 중… 갑작스레 전해진 소식
이다영(27·르카네)과 갈등 중인 김연경(35)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이 지난 2021년 8월 6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위키트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다가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김연경을 모델로 한 새 유니폼을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유니폼은 구단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마젠타 핑크와 퍼플 컬러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선수들의 부드럽고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흥국생명 주축 김연경이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 핑크 컬러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퍼플 컬러로 표현하고자 했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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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다영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던 당시 동료였던 김연경과의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김연경 역시 "팀 내부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갈등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이다영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사실상 국내 리그에서 방출됐다.
해당 사건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던 이다영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경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이재영의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 역시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사이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흥국생명 새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 사진 /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제공: 위키트리
한편 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이 최근 선수를 향한 허위 사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언앳은 지난달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와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도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어떤 경우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다영이 새 소속팀 볼레로 르 카네 합류를 위해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하고 있다. / 뉴스1© 제공: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