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1Q프리뷰 : 항공분야의 종합 솔루션 업체로 성장 [대신증권-박강호]
☞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45,000원 유지
- 한화테크윈은 전일(3월30일) 방산 업체인 두산DST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인수 이후 한화그룹 및 한화테크윈 방산부문의 시너지 효과 기대, 항공 분야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한 것으로 판단. 또한 16년 1분기 및 연간 실적도 전년대비 전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 현 시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감시형카메라의 이익 개선에 초점을 둔 비중확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BUY)’전략 유효. 현 주가는 P/B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판단
- 두산DST의 100% 지분은 두산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 DIP 홀딩수가 51%, IMM PE와
미래에셋 PE가 만든 SPC 오딘 홀딩스가 보유한 것을 한화테크윈이 전량을 인수
- 한화테크윈은 한화탈레스를 포함한 사업영역(항공기 엔진 부품 + 지상감시 레이더 + 무인경계시스템) 기반으로 두산DST의 항법장치, 대공/유도무기체계 부문을 추가하면서 종합 항공분야(엔진 부품 및 국내 유도무기 개발 사업 확대)의 포트폴리오 구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평가.
☞ 투자 포인트는 16년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및 항공분야의 사업 강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
- 첫째, 16년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개선 예상. 매출은 6,248억원(3.8% yoy), 영업이익은
180억원(74.9% yoy)으로 추정, 15년에 실적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였던 감시형카메라
(SS)의 영업정상화(조직 안정화, 중국내 매출 증가), 항공기 엔진 등 수출물량에 환율 효과(원 달러 절하) 반영. 16년 자주포 수출(폴란드) 본격화 및 2차 수주도 하반기에 가능성 높다고 판단
- 16년 연간으로 1,030억원의 영업이익 추정, 전년대비 흑자전환하여 턴어라운드 예상. 특히
16년 매출(2조 8, 203억원 7.9% yoy)은 3년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
- 둘째, 두산DST 인수 이후에 연결대상으로 편입되면 이전대비 매출, 이익 증가세가 높아질
전망. 두산 DST의 15년 매출은 6,932억원(12.6%, yoy), 영업이익은 408억원(80.8% yoy)을
시현, 방산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한화그룹 편입된 이후에 한화테크윈의 매출이 16
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확대 예상
- 셋째, 사업포트폴리오 측면에서 16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 두산DST 인수, 장기적으로 한화탈레스 지분의 추가 인수를 고려하면 항공 관련한 무기, 시스템, 장비 등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부각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