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박말이
제 나이 열살에 6.25.를 격었습니다
이 대단한 나이에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살기가 힘들 그 때 살아 가는 방법을 찾지 못해 많이 힘들었든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아니 오래 살다 보니 대책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어려서는 배우기 위하고 젊었어는 먹고 살기 위하고 지금은 건강하기 위함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왕 사는 것 아프지 말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누가 아프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하지만 대책은 어느 정도 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건강했든 사람도 나이 먹고는 못산다는 옛 말이 있었습니다. 그야 끝에는 다 죽는 겁니다.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죽었고 황후 장사도 죽었고 살아 남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겁니다. 다만 그 사람의 이름만 남았을 뿐입니다. 그러니 죽을 각오로도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일상 속에서 죽음만 기다릴 수는 없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살아 있는 동안은 행복하게 사는 겁니다.
우선 행복해 지려면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하는 겁니다. 간단하지만 어렵습니다. 건강이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건강을 반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칙을 잘 지키는 겁니다. 먹는 것과 운동을 철저히 지키면 늙더라도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생각을 잘 먹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마음이 더 중요 한 겁니다.
다른 사람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나는 내맘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는 부자도 그렇게 좋아 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가난 하더라도 알고 살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려면 배워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행복하고 싶어도 가족이 행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 였습니다. 다시 말했어 가족이란 뜻이 맞아야 하는데 그 것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습니다. 나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내 혼자가 되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나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가족에게 자식에게 폐가 되지 않으면 그것이 대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나는 오직 건강만을 추구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은 한 번 아파 보니 정신이 가출을 하는 겁니다 사람이 정신이 빠지면 등신만 남는 겁니다 등신은 정신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겁니다. 정심 빠잔 등신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가족만 못살게 하는 겁니다. 가족의 답답함 조차도 모르는 것이 정신 나간 등신인 것입니다. .
그래서 말인데 어떤 것을 다 잃어도 정신만은 간직해야 하는 겁니다.
또 있습니다. 육신도 같이 건강해야 하는 겁니다. 정신과 육신이 혼합 일치가 되어 한 평생을 이끌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이를 먹고 늙어지면서 정신 따로 육신 따로 그렇게 되려고 합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더러는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내가 나를 바로 세우지 않고는 아무리 유명한 의사 양반도 손쓸길이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의학이 발달한 세상이라 하더라도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 부터 운동 생각 다 지켜야 하는 줄 알지만 그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눈깜짝 할 사이에 병원으로 실려가는 겁니다. 순식간에 일어 난 일이라서 누구도 막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미리 알아차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글을 써 봅니다. 물론 젊었어도 건강은 챙겨야 하겠지만 나이를 먹어 칠순이 넘어 서면 내 자신이 노약자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노인의 매사에 무리는 안되는 겁니다. 생각조차도 무리하면 안되는 겁니다. 칠 십 부터는 다아 버리시기 바랍니다.
오직 행복해 지시기만 바랍니다.
그리고 푸른 하늘을 자주 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해뜨는 마을을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공원 길을 걸어 흙 냄새 풀 냄새를 자주 맡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새소리 바람소리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자연 만큼 나를 생각해 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겁니다. 콧 바람이 저절로 생길 겁니다. 그리고 자연히 행복해 지실 겁니다. 이세상에 어떤 꽃 보다도 자연 만큼 맘에 닿는 것은 없을 겁니다. 이런 신기함을 느낄때 당신은 비로소 건강한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2024.7.29.
시잘떼기 없는 글이지만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래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선생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왕후장상도 못 견디고 때가 되면 죽는다지만,
신께서 부여하신 명이 다 하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선생님의 행복론에 적극 동의합니다.
검둥이도 건강합니까? ^^
고맙습니다~~선생님~~^^
검둥이도 갔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박말이 저런~ 벌써요?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이번엔 힌둥이 하나 데려다 정 붙이지요. ^^
@靜岩 유제범 예~~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6.25를 겪은 체험적인 글에 서성입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돌보시기를~!^^*~
감사하고 고맙습니다^^청송 선생님~~^^
좋은 일만 있어시기 바랍니다^^
부여 받은 운명대로 건강하게 9 9 8 8 2 3 4로 살다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면 복 많은 사람 이라고들 하지요
고맙습니다~~너울선생님~~^^
좋은 일만 생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