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401) 성경 : 고린도전서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직분은 일을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세상의 계급과는 다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봉사의 직분을 감당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높은 자리에 앉아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고 낮아져서 겸손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직분은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이지 어깨싸움하며 주도권 다툼을 하라고 주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직분자들이 성도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은 말만 무성하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그 어떤 단체라도 일꾼이 필요하지 말꾼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직분을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인데, 성경에서 충성이란 하나님께 대한 성실함과 정직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충성은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의 기본적인 도리로서 지극히 작은 일에서조차 충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충성한 자에게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상급과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받은 직분대로 상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한대로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께만 책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직분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합니다.
직분은 명예로운 것이지만 명예만을 위하여 준 것은 결코 아닙니다. 평신도 때는 궂은 일도 열심히 하던 사람이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나서는 이제 올라갈 때까지 다 올라갔다고 생각하는지 도무지 일을 안할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천하에 어리석은 자입니다. 감당할 힘이 있을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여 일을 하다가 주님 나라 가는 것이 복 중에 복입니다. 우리 인생 그리 길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충성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며 복 받은 자입니다.
맡은 직분에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 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