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예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사진 : 게티이미지)
현재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쿠르투아는 1992년생의 신예 골키퍼다.
스페인의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쿠르투아는
2011년부터 대표팀에 승선했고 아직까지 A매치 경력이 15경기에 불과하지만
대표팀 경쟁자이자 잉글랜드의 클럽 리버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시몽 미뇰레를 밀어내고 당당히 주전을 꿰찼다.
최근 더욱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일조한
쿠르투아는 브라질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여지며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을 상대할 팀들은 쿠르투아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 될 수도 있다.
[수비진의 리더, 뱅상 콤파니]

(사진 : zimbio.com)
1986년생의 콤파니는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의 주장이자 수비진을 이끄는 리더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주장직을 수행할 만큼 뛰어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콤파니는
대표팀과 소속팀의 수비를 이끄는 아주 중요한 선수다.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려나지 않는 탄탄한 체격, 공격의 흐름을 끊어내는 깔끔한 태클 능력,
상대 공격수를 놓치지 않는 빠른 주력 등 센터백이 갖춰야 하는 능력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콤파니는
좋은 패싱 능력 같은 공격적인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다만 가끔씩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공간을 내주기도 하고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맞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심 미드필더, 악셀 비첼]

(사진 : zimbio.com)
1989년생의 비첼은 뛰어난 재능이 많은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의 미드필더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무사 뎀벨레, 마루앙 펠라이니에 비해
많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비첼도 어린 시절부터 주목 받아왔고
현재 러시아의 클럽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펠라이니처럼 큰 키와 단단한 몸집을 갖추고 있어 공중볼 다툼에서 쉽게 우위를 가져가며
유연함을 겸비한 볼 컨트롤 능력까지 있어 펠라이니보다 조금 더 좋은 패스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태클 능력 같은 수비적인 능력에서 약간의 부족한 모습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비첼을 공격적으로 몰아부친다면 미드필더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 갈 수도 있다.
[위협적인 드리블러, 케빈 미랄라스]

(사진 : zimbio.com)
잉글랜드의 클럽 에버턴에서도 상당히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랄라스는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킬 수 있는 위협적인 드리블러다.
에버턴에 입단하기 전부터 프랑스 리그와 그리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미랄라스는
주로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빠른 주력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과 슈팅 능력 등 많은 장점들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개인 능력들은 상대의 조직력을 괴멸시키는데 효과적이라 탄탄한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미랄라스의 존재는 특히 더 위협적이다.
미랄라스를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선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협력 수비를 펼쳐야하고
애초부터 미랄라스에게 볼이 연결되지 않도록 중원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쳐야 할 것이다.
[공격진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

(사진 : 폭스스포츠)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고 있는 아자르는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 공격진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프랑스의 클럽 릴에서 프랑스 무대를 정복하는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많은 기대 속에 첼시에 입단해서도 첼시 공격진들 사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뛰어난 개인 능력과 함께 발군의 팀 플레이 능력을 갖추고 있어 2선 지역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을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아자르는 특히 역습 상황과 같은 상대 수비가 뒤로 물러나며 공간을 내주는 상황에서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앞서 소개된 미랄라스나 드리스 메르턴스처럼
빠른 주력을 갖춘 동료 선수들이 가세한다면 상대 수비진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아자르를 상대하는 팀들은 항상 아자르를 예의주시 해야하며 잠시 잠깐이라도 아자르를 소홀히 한다면
골망이 흔들리는 모습을 허무하게 바라 볼 수도 있다.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사진 : 블리처리포트)
2013-14 시즌에 미랄라스와 함께 에버턴에서 활약하며 많은 골을 엮어낸 루카쿠는 빼어난 재능을 갖춘 1993년생의 어린 공격수다.
하지만 루카쿠의 경력만큼은 절대 어리지 않으며 2009년에 벨기에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만큼
왠만한 베테랑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190cm의 키에 90kg에 육박하는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나오는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이 장점인 루카쿠는
마치 황소가 달려오는 듯한 위압감을 상대 수비에게 주며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낸다.
또한 흑인 특유의 탄력과 점프력을 갖추고 있어 수비 입장에선 상대하기 쉽지 않은 공격수다.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과 맞붙는 알제리, 러시아, 대한민국 대표팀이 루카쿠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자국 팬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는 경기 결과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 선수들]

(사진 : 텔레그라프)
벨기에 축구 국가 대표팀엔 소개된 6명의 선수들 외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다.
앞서 짤막하게 언급되었던 미뇰레, 뎀벨레, 펠라이니, 메르턴스를 제외하고도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을정도의 선수들이 수비진부터 공격진까지 화려한 명단을 구성하고 있다.
수비진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다니엘 반 부이텐, 아스널의 토마스 베르마엘렌,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제니트의 니콜라스 롬바르츠 등 각각 자신만의 강점들을 갖춘 수비수들이 있고
미드필더 쪽엔 스티븐 데푸르, 케빈 데 브뤼네, 나세르 샤들리 등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 할 수 있는 멀티 자원들이 눈에 띈다.
공격진엔 루카쿠의 경쟁자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있었지만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최근 벨기에 국적을 선택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아드난 야누자이도 주목해야 할 선수이다.
첫댓글 쩐다
후덜덜
멤버는 최상급
황금세대라고 불릴만하죠
ㄷㄷ
멤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