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0.5M급 차세대 인공위성 수주로 실적 성장기 돌입 [하나금융투자-이정기]
☞ 위성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
쎄트렉아이는 1999년 설립된 소형위성 제조업체로 위성의
탑재체와 부품, 카메라와 지상체 등 인공위성을 구성하는 전
반적인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한다. 쎄트렉아이의 2015년
매출구성은 ① 인공위성 및 부품을 제작 판매하는 위성체
(43.0%), ② 인공위성 및 무인기의 지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지상체(17.4%), ③ 국방 관련 사업인 방산(23.9%)과
④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판매하는 영상판매
(14.4%)로 이루어져 있다.
☞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397억원, 59억원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397억원(YoY, +30.2%), 영업이익
59억원(YoY, +28.2%)으로 전망한다. 2016년은 본격적인 실
적 성장의 원년으로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① 0.5M급 차세대 위성 수주 예상: 쎄트렉아이는 2016년
0.5M급 차세대 위성(SpaceEye-X)의 첫 수주를 받을 것으
로 예상된다. 차세대 위성 가격은 6,000만불 수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2배 가량 높다. 매년 신규모델로의 수주가 발
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5년~2018년 위성부문 매출성장
률은 CAGR +58.4%로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② 무인정찰기 중심의 방위산업 부문 매출 증가 : 2016년
방위산업 부문 매출액은 96억원(YoY, +31.8%)을 예상한다.
이는 2016년 2월 사단급 무인정찰기 관련 127억원 규모의
수주를 이미 확보하였으며, 위성용 지상체 매출 신규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③ 영업망 구축 완료에 따른 영상판매 부문 성장 : 2016년
영상판매 부문 매출액은 67억원(YoY, +52.5%)을 기록할 것
으로 예상한다. 2015년 영상판매 부문은 영업망 구축 완료
에 따른 매출 성장과 비용감소로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
며 흑자전환 하였다. 2016년은 영업망 구축 완료에 따른 본
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