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목)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사업(2025~2029년)’을 수행할 12곳을 선정했다.
앞서 이 사업을 총괄해 전담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2005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되고 있다. 제5차 사업에서는 석·박사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성과 기반 고급 인력 양성 과정’과 기업의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해 청년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지원하는 ‘산학 연계 인턴십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평가 결과, 성과 기반 고급 인력 양성 과정에서는 부산대·한국해양대·창원대·중앙대 등 4곳이 선정됐다.
산학 연계 인턴십 과정에는 한국해양대·동서대·경남대·목포해양대·성결대·인천대·중앙대·한국항공대(총장 허희영 48회) 8곳이 뽑혔다.
사업 수행 기관은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사업 수행 기관은 3월 중 재공모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