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님께서 주신글]
인도의 시성(詩聖)이라는 타골의 예언은 적중할까?
동방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레반드라나쓰 타골 -
짐 로저스 회장은 누구인가?
세계 3대 투자가로 10년간 수익률 4200% 기록한 투자의 귀재다. 그는 아시아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하고 무역중심지이고 교통요지인 싱가포르에 2007년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짐 로저스 회장의 예견은 정확했다.
세계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리먼 사태
중국의 대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북한의 경제개방.
통일 한국이 ‘5년 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고.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그 안에서 기회와 환호의 소리를 듣고 싶다.
스스로를 한국의 광팬(big fan)이라고 밝힌 로저스 회장은 38선이 무너진다면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이윤이 많은 투자처가 될 것이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가장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에 쇠퇴 중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 제조업이 결합해 경제부흥을 이끌 것이다.
일대일로인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잇는 동서의 철길이 개통되면 한반도는 세계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다, 한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교통 루트는 역사상 드문 일이다.
아세안은 새로운 무역루트를 따라 시장으로 까지 발전해서,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부연하였다.
그러면서 풍부한 자원, 낮은 부채와 6억 명의 엄청난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여, 동북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다.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다.
아세안 지역의 막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활용하면 한국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한반도를 예의 주시한 그는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고, 남한과 북한의 경제통합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도 했다.
아세안 시장의 매력
아세안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정치· 경제· 문화적 공동체다.
인구만 6.5억 명으로 세계 3위인 데다 중위연령 29.2세의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천연자원, 연 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한국 기업에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GDP(국내총생산)이 2조9000억 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은 세계 5위 규모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세계 5위의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베트남에 휴대폰과 TV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 모듈의 생산시설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는 인구 3억을 가진 거대 시장이다. 그런데 일본산 자동차가 95%를 독점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1년 까지 15만대 규모로 향후 최대 생산 능력 2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안은 5~80%에 달하는 완성차 관세 장벽과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장벽이 있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거점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성차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역내로 수출할 예정이며, 호주, 중동 등으로의 수출도 검토 중이다.
완성차와는 별도로 연 5만9000대 규모의 CKD(반제품 조립, Complete Knock Down)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현대차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10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SK 그룹
베트남 1위 민영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18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시가총액 1위 로 부동산, 유통, 레저, 스마트폰, 자동차 다양한 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또한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70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LG전자
평택 스마트폰 공장 인력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 그룹
베트남을 일본, 한국에 이은 '제3의 롯데'가 만들어질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는 롯데GRS, 백화점, 호텔, 면세점, 마트 등 약 1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임직원 수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는 마트, 백화점 등 10여 개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약 8천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소인은 물을 보면 물장구 치고 싶어 하고,
대인은 물을 보면 물의 깊이를 재려 한다.
첫댓글 LG전자
평택 스마트폰 공장 인력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 그룹
베트남을 일본, 한국에 이은 '제3의 롯데'가 만들어질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는 롯데GRS, 백화점, 호텔, 면세점, 마트 등 약 1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임직원 수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는 마트, 백화점 등 10여 개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약 8천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소인은 물을 보면 물장구 치고 싶어 하고,
대인은 물을 보면 물의 깊이를 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