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행복한 2009년 되세요
오늘 전원주택짖기 방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집 만들기 대 프로젝트가 생각납니다
2003년 추석때 거제도에 매미 태풍피해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그때 쓰러진 나무로 저희는 집 한채를 짖었습니다.
아빠가 소매로 목재 판매와 벌목을 하셨는...그때 쓰러진 나무가 정말로 많았습니다.
그 나무를 잘 말려서....
그 다음해 2004년 3월부터 새로운 집을 짖기 시작했어요
설계는 남동생 집은 아빠, 남동생, 엄마, 인부 몇명 이렇게 해서......정말로 고생 고생해서...
황토 한옥집을 완공했습니다 . 벽면도 황토 석가래는 편백나무 , 지붕은 소나무, 바닥은 참숯, 황토...
정말로 전통적인 집을 지었죠.....
그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사실 그때 저는 결혼식을 앞둔 신부인데....사람들을 초대했는데...집은 없고....
집터에 돗자리 하나 깔고 인사하고.....밥은 창고를 임시방편으로 방으로 만들어서 먹고...
지금은 생각하면 추억이고 ....좋지만 그때는 정말로 ~~~ 이집은 언제 완성 되는 것인지....
지금은 하자가 조금씩 있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새해인사 하려 왔는데.....다른 이야기만 하고 갑니다.
모 두 모 두 건 강 하 세 요
첫댓글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
무슨 일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디다. 태풍을 기화로 황토집을 지었군요. 축하합니다.
예 태풍때문에 시작은 안좋았지만(저희집도 태풍피해가 많았어요) 나중에 ....덕좀 보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