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 지정 추진 "내년 달력·다이어리는 이미 여름에 제조 끝나" 울상 시행령 개정 후 국무회의 통과해야…약 90일 소요 예상
정부가 내년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대체공휴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판촉용 달력과 다이어리 등을 제작하는 이들이 고민에 빠졌다. 내년 달력은 이미 제작이 완료돼 요일 표기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뒤늦은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에 달력과 다이어리를 만드는 인쇄소 관계자들과 디자이너 사이에서는 곤란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상 달력은 12월 초 배포되는 일정을 고려해 여름쯤 인쇄를 완료한다.
천문법 시행령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매년 6월 말까지 다음 연도의 월력요항(달력자료)을 작성,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이듬해 혼선을 막기 위해서 상반기까지는 달력에 들어가는 휴일 등 항목을 확정해야 하는데 이미 해당 시기가 지난 만큼 일부 영역에서는 불편함이 빚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달력을 통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이들은 물론 ‘종이 달력’이 필수적인 고령층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식품업체에서 일하는 디자이너 B(29)씨는 “조그맣게라도 업체 이름과 로고 등을 넣어서 거래처에 달력을 돌려야 하는데 빨간 날로 수정하는 스티커를 추가로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경기도 하남시의 은행 창구 직원 안모(31)씨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종이 달력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쉬는 날인 줄 모르고 은행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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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벽걸이 윤전달력 많이 하는데 정말 좃된 독기 ^^....
대통령이라고 앉아있는게 69시간 덮는다고 매년 6월 말까지 내년도 월력사항 확정해야 한다는 시행령 다 좃까고 연말에 헐레벌떡 대체휴일 며칠을 것도 행정령으로 만든다고 설치는 바람에 좃됐죠?
진짜.. 사실 전에도 일주일 전에 쉰다고 발표한적 있었는데 그땐 말 그대로 걍 쉬라고 주는 날이었어서 안내하고 사과하는 입장에서 기분이라도 좋았음 ㅋㅋㅋㅋ 이번에는... 69시간 일시키고 그거 덮으려고 급하게 꼴랑 2일 쉬게하는걸, 일회성 휴일도 아니고 행정령 처리를 저따위로 하니까 존나 화만 나네
첫댓글 에휴
왜 그러는 거냐 진짜…. 대체공휴일 기쁘지 않은 건 처음
진짜.. 사실 전에도 일주일 전에 쉰다고 발표한적 있었는데 그땐 말 그대로 걍 쉬라고 주는 날이었어서 안내하고 사과하는 입장에서 기분이라도 좋았음 ㅋㅋㅋㅋ 이번에는... 69시간 일시키고 그거 덮으려고 급하게 꼴랑 2일 쉬게하는걸, 일회성 휴일도 아니고 행정령 처리를 저따위로 하니까 존나 화만 나네
일 진짜 개못함 입이나 털줄 알지 시발 하는게 뭐야
에휴
어휴 진짜 일처리 뭣같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