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에도 간다네요.
생일축하 장식
밖에서 먹지 않고 집에서 차린 생일상.
솜씨 좋은 상차림.
오늘의 주인공은 그토록 좋아하는 케이크에도 관심 노!
오늘 받은 생일선물에 흠뻑 취해 있네요.
우리는 직접 데리고 가 고르게 했는데 꼭 한 개만 고르더라구요.
그러는 걸 두 개 더 얹어서 세 개의 장난감을 안겨주고
외할머니도 변신이 되는 소방차 선물.
아빠는 크록스 슬리퍼
엄마의 선물을 받고는 무관심하게 휙 장난감 쪽으로 가는 아이.
할아버지가 조립해주는 장난감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 있어요.
우리는 며느리가 만든 선물을 보고는 그야말로 감탄에 감탄!
작은책 8권을 만들어 선물한 건데...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모아 주제별로 작은 책을 만든 거였어요.
얼마나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갔을까요?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크면서 차츰차츰 엄마의 깊은 사랑을 깨닫겠지요?
맛있는 밥과 케이크 먹고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자라나는 새싹의 변화무쌍한 재롱을 보고 돌아온 날.
한동안 그 추억으로 즐거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엄마의 선물이 멋지네요. 크면 고마워할거예요~~^^
없는 시간 쪼개서 만들었다고 해서 깜놀^^
하엘. 한글이름인가요? 아님 다른 뜻이 있는 이름인가요?
한글이름이라고 들었어요. . 하늘과 같이 맑고 푸르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