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에는 터줏대감 옹심이와
옹심이자리를 노리는 그외 산고냥이들 4~5마리
올여름 창고에서 태어나 이소하지못하고
공장한켠에서 눈치없이 기거하는 3개월령 아깽이4마리가 있어요
옹심이 한마리일때는 그냥 있는듯마는듯하더니
옹심이자리를 노리는녀석중 한녀석이
공장안을 헤집고다니며 구석구석 오줌싸고 떵싸고
새끼냥이들도 구석에 숨어있다 옹심이밥그릇을
대놓고 탐내며 여기저기 똥오줌테러를 해서
고양이라면 질색하는 사장님 눈밖에난지 좀 됬지요
오늘아침 사장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내공장에 고양이 백마리 뛰어다녀도 난 괜찮다
단 여기저기 똥만 안싸면 좋다 무슨 방법좀 찾아봐라
우째야하나요....이녀석들 몇발자욱만 나가면 흙이있는 산이고
밭인데 왜 밖엔 안나가고 안에다 이럴까요?
탈취제... 퇴치제 모두 소용없네요
눈에 보이는대로 치우고 닦을뿐
변덕심한 사장님 이러다 수틀리면 큰개 풀어놓은다는데
야~이 떵냥이들아~~떵은 밖에다 싸면 너희들
사료걱정은 안하고 살아도되는데...쫌 안되겠니?
아..옹심이는 절대 안에다 안싸요
첫댓글 사장님들은 왜그리 변덕이 심할까요.. 저희 회사 사장님도 하루는 고양이 이쁘다~ 하시고 다음날에는 치워버려라!! 하시는데..저는 회사 곳곳에 고무대야에 모래채워 놓고 출퇴근때 치워놓습니다. 통장이 텅장되고있어요.
애들아 눈치를 챙기자. 떵은 밖에다~~~ 고생하세요.
새끼냥들이라 그런가봐요...ㅠㅠ 얼른 커서 밖똥하자 ㅠㅠ
ㅋㅋㅋ 밖똥...ㅎㅎㅎ
간만에 고퀄입니다 ㅎㅎㅎ
떵냥이들 옹심이를 본받아야 할텐데...-_-
헐,,화장실을 실외로 얼른 바꿔야 될텐데..
큰개 풀어놓는다고라? 큰개가 냥이한테 관심없기를 바래봅니다
이러다 옹심이도 쫓겨나는 거 아닌가 모르겄어요ㅜ. 이제 점점 서늘해지고 추워질텐데..밖보다는 그래도 따뜻한 안쪽에 더 있으려할터인데..ㅜ 우짜나요..
벤토 화장실을 안에다가 만들어 주면
새끼들은 거기다가 쌀것 같은데
옹심이 자리 넘보는 그놈이 문져네요
변덕심해도 그래도 오늘은 이해해주시는 사장님께 감사함을...ㅠ.ㅠ
애들이 빨리 흙냄새를 맡고 나와야할텐데....
후리지아님이 사장님 눈밖에 날까봐 염려되네요.
아고..사장님 살살 잘 구슬러야 되겠네요 ㅜ훌자님..
정 안되면 대야에 모래라도 채워넣어야 되겠네요 ;;
다른냥이들이 옹심이 반만 닮아도 후리지아님 걱정이 줄 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