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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면 8시 이후로 자삭할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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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홍민희라고 합니다.
저희 가정은 부모님과 저, 남동생, 그렇게 네 식구가 단란하게 살아온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제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은 매일을 슬픔과 분노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제 동생의 죽음이 너무나 억울하기에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호소의 글을 올립니다.
이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내 동생 한선이-.
안산 00정보산업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동생은 2005년 1월 졸업을 며칠 남겨두고
싸늘한 시신으로 엄마의 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3년간을 한 반 친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며 주위에 호소를 하였으나
도움 한 번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고 죽음을 택했습니다. ,
한선이를 끈질기게 괴롭힌 학생은 3년간 한 반을 지낸 B군이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한선이가 말을 할 때 혀 짧은 소리를 하며 더듬거린다고 놀려대며.
말투를 흉내 내고 *** 취급을 하며 친구 간에 왕따 조장을 일삼으니
다른 급우들까지 합세해서 따돌림을 시키고, 같은 중학교를 나온 친구에게
"내가 얘랑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면 ***했겠다"라는 등 친구 사이를 갈라놓으며
괴롭히기를 멈추지 않아 한선이는 쓸쓸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눈물로서 반성하며 자신들이 죽인 거라며 때늦은 후회를 하였으나.
오히려 내 동생을 죽음으로 밀어 넣은 장본인인 B군은 미안한 마음은 커녕 눈을 부릅뜨고
"난 그런 적 없다" 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며 반성조차 없으니 더욱 분통이 터집니다
3년 동안의 긴 고통의 끝에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내 동생 한선이는
모두 잠든 깊은 새벽에 대학 입학도 포기한 채 그렇게 세상을 등졌습니다.
한선이는 ***하던 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밤 1시 경에 잠바도 입지 않은 채로 외출을 했다가
어두운 얼굴로 들어 와 말 한마디 없이 방으로 들어 가 방문을 닫아 걸었습니다.
그게 마지막 본 얼굴이 될 줄이야...
밤 3시경, 떨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황급히 나가보니,
가스배관에 목을 맨 동생을 끌어안고 계신 어머니가 보였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줄을 잘라내고 인공호흡을 하고 얼굴에 물을 뿌려보았지만 동생의 심장은 밀납 인형처럼
차갑고 고요했습니다.
그 시간이 왜 이리도 길던지, 악몽 같은 시간이 흐르고 119구급차에 실려 가면서도
우리 가족은 꿈을 꾸고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꿈이라면 어서 깨기만을 빌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머니는 넋 나간 표정으로 그 날의 일을 되뇌이십니다.
잠결에 선뜻한 느낌이 들어 아들의 방을 들여다보니 불만 켜져 있어 여기저기 찾다 베란다를 가보니
그 곳에 동생이 등을 보이고 서 있었답니다.
“한선아 추운데 왜 거기 서있니?” 라고 물어도 아무 대답이 없어 다가가 보니
가스 배관에 컴퓨터 줄로 목이 메어 있었답니다.
눈을 뜨고 있어 눈을 감겨주었다고 넋두리를 하십니다.
장례를 치른 후 일기장을 보니 동생을 3년 동안 끈질기게 괴롭힌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을 원망하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피해준 것도 없는데,
반항조차 제대로 못하던 여리고 착하기 만한 동생을 노리개 삼아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일삼아
죽음으로 몰아간 그들이 죽이고 싶을 만큼 밉습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동생이 한갖 노리개 감 였을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했을 때,
그렇게도 원했던 컴퓨터 학과가 있다고 좋아했던 내 동생 한선이.
자격증을 11개나 따놓을 정도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동생이건만,
그런 동생의 죽음을 학교 측에서는 단지 개인의 정신적인 문제로만 몰아 부치며
제대로 된 조사 한번 하지 않고 진정한 위로의 말조차 한번 건네지 않은 채 변명하기에 급급하기만 하니,
이렇게 학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증거가 있는데도 단지 개인의 정신적 문제로 인해
***한 것이라 몰아 붙이기만 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자식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가요...
어머니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졸업식에 가셨습니다.
내 자식만 없는 휑한 졸업식장에서 아들의 졸업장을 부등켜 안고 죽고 싶었다고 통곡을 하시며,
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원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 듯이 서성이십니다.
한선이가 미웠습니다.
그 엄청났던 고통을 혼자 겪어내며 괴로워하다 가족들 곁을 떠난 것으로 원망했지만,
그동안 가족들에게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청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안타까움에 또 한번 몸서리를 칩니다.
1학년 때 무조건 전학만 보내달라고 졸랐으나
가족들은 이유도 모른 채 그냥 다니라고만 하였습니다.
그 뒤로 가방에 넣어둔 체육복이나 책이 없어져 몇 번이나 더 사주신 적이 있었고,
또 교복에 잉크가 묻어서 온 적도 여러 번이며,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하여 교복 바지가 찢겨져 온 적도있었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학우들의 의도적인 괴롭힘이었는데
부모님은 그런 심각한 사태를 왜 일찍 눈치를 못 챘는지 애끓어 하십니다.
저 또한 누나로서 그동안 한선이의 고통을 나눠주지 못한 죄책감에 하루하루 견디어 나가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러다 3학년 초, 한선이의 노트에 B군이 쓴 조롱 섞인 글을 보고
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입술이 터져서 들어와 캐물으니 급우들이 B와 붙어보라고 분위기를 몰고 갔으며,
B가 다가와 “너, 나 이길 수 있어?” 라고 시비를 걸어 못 이긴다고 피하였더니
마구잡이로 때렸다며 그때서야 너무 괴롭힘을 당해 힘들다며
그동안의 당해왔던 일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일로 부모님은 그 가해 학생을 설득하려는 생각으로 학교를 찾아갔었지만,
담임선생님은 말도 꺼내기도 전에 “여기가 무슨 유치원인줄 아냐” 며
친구들 간에 흔히 있는 말다툼이라고 하며
“이런 식으로 하면 아이 입지만 좁아지고,
대학가서도, 사회에 보게 될텐데 한선이만 힘들어 질 것이다”라는 말을 하며 당장 돌아가라고
호통을 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분노하셨지만 얼마 후면 졸업이기에 조용히 졸업을 시키고자 도와달라며,
잘 부탁드린다고 담임선생님께 돈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태도가 바뀌며 앞으로 신경을 써주겠다 약속하였고,
그 후 전화연락을 몇 번 하였으나 형식적인 조치에 지나지 않아 해결은커녕
오히려 더한 따돌림으로 한선이에게 고통만 증가시키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한선이가 이상하다고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혼자서 계속 돌고 있는 걸 교장선생님이 발견하고 담임에게 아이가 이상하다고
알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선이가 죽고 나자 학교 측에선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발뺌합니다.
한선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에 쌓여 갔습니다. 법원에 가서 소송을 걸 거라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하며 법원을 찾아갔고, 담임이 싸이코, 이중인격자라며 욕설을 퍼붓고,
욕실에서 책을 태우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학교에 다녀온 이후로는 가족 간의 대화도 제대로 하지 않으려 했고,
시선도 외면하며 병은 깊어갔습니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동생의 상태에 부모님은 정신과에 데려갔고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온 가족은 한선이를 위해 정성어린 간호와 사랑을 주었습니다.
동생 또한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동안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검도, 권투, 수영, 킥복싱 등 여러 군데의 학원을 다니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취미 삼으려 그러는가 싶었는데
죽은 뒤에 인터넷에서 찾아낸 도움을 요청하던 글 속에 가해학생과 맞설 힘을 기르기 위해
그랬다는 것을 알고 또 한번 가슴이 미어집니다.
한선이가 떠난 후 학교 측에서 저희 집을 방문하였지만 미안함 보다는 변명하기에 바쁩니다.
가해자가 어디 있고 피해자가 어디 있냐며 비아냥거리는 교장선생님의 말도 들었습니다.
교육청의 감사는 또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선생님으로서 할 건 다 했다고 생각하며 친구 간에 가끔 티격태격하는 정도였다는
무성의한 답변만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죽은 한선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려면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책상을 엎으며 내가 뭘 잘못 했냐고 악을 쓰며 대드는 반성조차 없는 가해학생,
아이들끼리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선생님의 모습은 우리 가족에게
슬픔에만 빠져있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진정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면,
죽은 한선이의 영혼과 진정어린 화해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이렇게 진정한 반성도,
사과도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 이 사건을 놓아둬 버리면
가여운 한선이의 영혼은 더 고통스러워 할 것 이기에
이대로 동생의 죽음을 가슴에만 묻어둘 수 없습니다.
며칠 전 한선이의 49제를 치뤘습니다.
그 안에 저희 부모님은 학교를 찾아가
한 맺히고 떠나면 구천을 맴돌꺼라며 가해학생의 사과의 편지를 받아 함께 태워 보내게 해달라고
눈물어린 애원을 하셨습니다.
학교 측은 마당치 않아 했지만 주위의 강력한 항변으로 가해학생이 사과편지를 써주는 과정에
담임선생님은 눈짓을 하고 어르고 하며 제재를 했습니다.
선생님께 어머니가 나가 계시라고 하니 어머님이 나가라고 도리어 호통을 쳤다니
이런 경우가 하늘 천지에 어디 있단 말입니까.
결국 자기 잘못이 알려질까 두려워한 행동들이 또 한 아이를 죽음으로 몰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지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행동은 한 평생을 친구를 죽였다는 죄의식 속에 살아가게 만들게 되어
가해학생도 결국 또 다른 피해자로 만드는 겁니다
저희 가족은 용서받을 자세가 안 된 이런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은 죽은 한선이는 물론,
지금도 학우들의 괴롭힘 속에서 한선이와 같은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가족은 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에 대해 답답한 가슴만 움켜쥐고 있습니다.
동생 또한 하늘나라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로 마음 아파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한선이 일을 계기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여러분!
이 사건을 남의 일이라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내 주변에서, 내 이웃들이, 그리고 나의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저도 제 동생을 보낸 후에야 피눈물을 흘리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더 이상 학교에서의 따돌림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cafe.daum.net/comebackhs << 한선이 까페주소
세상 참 말세다.. 이렇게 계속 방치해놓으니 이런일이 자주생기지.. 선생도 문제고, 교장도, 가해자 그놈도 문제다.. 반성의 기미가 안보이는건 말 다했지.. 인간말종들
..................................ㅠㅠ.....진짜 한숨밖에 안나온다..
미친놈들 정말 뇌를 해부해보고싶은 종족들이야 내 실험대상 1호
진짜 선생들도 문제다. 미친 씨댕 돈처받으면 좋고 아오~ 썅 진짜 열받네~ 얼마전에 죽은 홍군 아버지는 현제 일인 시위하고 계시던데...... 진짜 세상이 왜 이렇게 된거냐고!!!!!!! 저런것들은 싸그리 잡아다 똑같이 당하게 해야된다니까!!!
아 ㅡㅡ 진짜 학교가 저따위니 ㅉㅉ
학교가 점점 병신이 되가는구나...
참 나............... 말이 안나온다.
아 진짜 우리나라 학교 왜 이모양이야 ! ! !
죨라 짜증난다 괴롭히는 애들 -_-^
아이고 ,, 죽어라 ㅡㅡ 나쁜..................왜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