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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통영가고싶당
①준비하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0581
②준비+싱가폴 첫 날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0628
③싱가폴 둘째 날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0809
안녕?
3월 20일 수요일의 일정이야. 전날 뙤약볕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누빈 탓에 몸살이 걸리고 말았지..........ㅎ
그래도 나는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어!!! 오늘의 목적지는 <쥬롱 새 공원-시티홀 근처, 마리나 베이>이었으나, 숙소에 나올 때부터 이미 녹초가 됨
별 거 아닌 팁! @.@ (안전)
첫 날에는 숙소 주변, 둘째 날은 급 만남한 동생과, 셋째날은 나홀로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지!
이번 편에서는 내가 일찍 일정을 마쳤기 때문에 별거 아닌 팁을 조금 써 볼게..ㅎㅎ
싱가폴은 여자가 혼자 여행다니기에 안전한 곳이라고 하지만, 내가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으면 안전도 100%, 당하면 0%이니 항상 먼저 자기자신을 보호하고 조심하게 다니는게 좋겠지? 나는 비록 숙소 침대 바로 옆에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사물함이 있었지만 여권은 꼭 내 가방 안에 넣고 다녔어. 그리고 내 나름의 노하우 (언니들도 아는)를 여기서 적어볼게
1.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 이용할 때 항상 Handrill?손잡이?부분을 등지고 있자! 백팩을 이용하는 언니들도 있겠지만, 벽면(?)을 등지고 있으면 내가 앞 부분만 특히 조심하면 되니깐!
2. 길에서 지도를 펼쳐보거나 검색할 때도 벽을 등지고 서 있기! 우린 앞만 조심하면 되니깐~! 그리고 여행자인거 팍팍 티내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 ^_ㅠ
3.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는 1순위: 관광지 직원 2순위:여러명 단위로 놀러 온 관광객! 들은 바로는 사진찍어줄까? 하면서 카메라를 훔쳐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할 만한 사람들 짐과 의상, 그리고 행동이 의심스러운지 확인하고 부탁하는 게 좋을거야ㅋㅋㅋ(나란 냔 겁쟁이냔). 그리고..외국인들은 사진 못찍더라구.. 우리나라사람들이 찍어주는 그 느낌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중에는 걍 셀카로 찍음!
4. 백팩을 이용하는 언니들은 백팩 지퍼 손잡이(보통 구멍 뚫어져 있더라구)를 옷핀으로 고정시키거나 자물쇠로 잠궈서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5. 그리고 나는 동전 지갑이 가방 속에 있는 끈?이랑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만일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어. 동전지갑은 꼭 꺼내야할 때만 꺼내고, 돈은 분리해놓고 다니는 것! 다들 잘 알고 있을 거야~~~
6. 나는 누가 뒤에 따라 온다 싶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춘다거나, 뒤에 오는 사람이 앞질러 갈 수 있도록 속도를 늦췄어
쥬롱 새 공원
쥬롱 새 공원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어!
①MRT+일반 버스: MRT 분레이 역에 내려 오른편에 있는 버스 인터체인지에서 194번, 251번을 타고 7분 소요
②SAEx 셔틀 버스: 오차드로드와 테카몰, 하버프런트 등지를 돌며 매일 오전, 오후 2회 픽업
(편도 5싱, 탑승 장소: DFS 갤러리아 앞 버스 정류장, 앨슨 호텔, 차이나타운 포인트 등)
나는 MRT와 버스를 이용했어. 이렇게 버스 인터체인지에 가면 각 버스 번호 별로 줄 서는 자리가 있고, 자기가 기다리는 버스가 도착하면 이 자동문을 통해 나가서 버스를 타면 돼!! 매우 안전한? 시스템인듯!
****그리고 194번이 MRT 출구와 제일 가깝고 버스 정류장 정차하는 곳도 적기 때문에 여행자가 타기 수월한 것 같았어. 251번은 정차하는 곳이 꽤 많은 것 같았거든.
그리고 버스 안내 방송이 없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버스 타는 방법은 쉬웠어!!!
내가 탔던 버스에 한해서만 이렇게 적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싱가폴은 버스 탈 때도 단말기에 카드 찍고, 내릴 때도 찍어야 한다는 거 알고 있지? (안찍고 내리면 종점까지 계산된대)
그런데 버스 단말기가 찍을 수 없는 시점이 있고, 찍을 수 있는 시점이 있더라구.
버스 왼쪽 뒷 좌석(단말기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아 있으면, 단말기에 정지? 같은 마크가 떠 있다가 버스 정류장에 거의 다 오면
단말기에 거리(km)가 뜨는 거야!!! 즉 나의 목적지인 쥬롱 새 공원(Jurong Bird Pk) 정류장에 거의 도착할 때쯤 되면
단말기에 4.0 이라고 뜨는 거지!!!! ㅋㅋㅋ왠지 별거 아닌데 놀라운 거 터득해서 기뻤다구 (^ ^)
그리고......쥬롱 새 공원은 다음/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기만 하면 돼^0^ 쉬워 ㅋㅋㅋ관광지니까 우루루 내리는데서 내리면 됨!
버스에서 내리면 되는데, 갈 때도 내린 곳에서 타면 돼~!
버스 도착하는 시간이랑 다 적혀있던데 실제로 저렇게 똑같이는 안오더라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나홀로 여행자이기때문에 쿨하게 지나감 !
내려서 우측으로 가면 쥬롱 새 공원이 나와~(사진에서 보이는 직진 방향)
입구..나는 역시 티켓을 미리 나나투어에서 사서 들어왔어. 티켓 판매소에 사람들이 정말 많던데, 미리 사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바로 입장하면 돼! 그리고 쥬롱 새 공원에는 한국어 안내 지도가 있어. 꼭 챙기라능~ 근데 딱 구글 번역체? 같은 느낌이라 넘 웃겼어 ㅋㅋㅋ그리고 공원이 매우 넓어서 지도에서 내가 봤던 동물들을 펜으로 동그라미 해가면서 다니면 참 편하더라궁~!!
또, 다리가 아프면 TRAM을 타고 다니면서 새들을 구경해도 돼~
쥬롱 새 공원 운영 시간: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쥬롱 새 공원의 쇼 프로그램 (2013년 3월 기준)
표시 | 장소 | 시간 |
하늘의 왕 쇼 | 호크 워크 | 오전 10시 및 오후 4시 |
하늘의 야심가 쇼 | 연못 원형 극장 | 오전 11시 및 오후 3시 |
앵무새 쇼와 함께 점심식사 (식음료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송버드 테라스 | 오후 1시 |
언니들이 계획할 때 참고하라고 지도에 있는 걸 썼어. 나는 오전에 갔기 때문에 하늘의 왕 쇼, 하늘의 야심가 쇼를 보았지!
이게 하늘의 왕 쇼임. 하늘의 왕 쇼 무대 오른 편에는 사육 및 연구 센터가 있는데 여기 갓 태어나서 뽀송뽀송한 살색.. 앵무새 새끼들도 보고 신기했어!
독수리와 부엉이가 막 날아다니고 묘기 부리는 쇼였어. 사진은 방청객 불러서 독수리가 팔 위에 앉게 하는 것임!
예쁜 장소도 정말 많았어. 하지만 무지 덥다 ^^
몇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새들을 가둬놓지 않아서 저렇게 길에 다니는 애들도 많았어ㅋㅋㅋ
사진만 봐도 더움이 느껴지지만.. 예쁘지?
이건 오전 11시에 했던 하늘의 야심가쇼! 처음에는 앵무새들이 묘기 부리다가, 마지막에 새들 100마리가 무대위에 나타났어. 훈련받은건지.. 대.다.나.다.
특이한 새도 보고.. 난 홍학이 무지 신기했어.ㅋㅋㅋ
그 외에 볼거리도 많지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것으로 마칠게!!
점심 먹을 때 쯤 나왔어. 아까 내가 말한 것처럼 194번과 251번의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의 차이를 알겠쥐?
그리고 어차피 194번 밖에 보지 못했어.ㅋㅋㅋ
목말라서 사먹은 음료수. 이거 2프로 부족할 때 맛 나더라 ㅎㅎ (2.5달러)
그리고 나는 시티홀 역으로 왔어 (분레이역=>시티홀 역 31분)
원래의 일정은 MRT 시티홀 역-(도보 10-15분) 선텍 시티-에스플러네이드-머라이언파크-플러턴 호텔-래플스 플레이스-보트키-등등 인데..................처음에 내가 이미 숙소에 나올 때부터 녹초가 되었다고 했지? 일부러 새 공원에서 시티홀 역으로 이동 시간 길게 하면서 휴식시간으로 하려고 했는데........에너지 회복이 안되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바닥이 닿을 때마다 찌릿?한 느낌 알어??ㅠㅠㅠ그리고 물집도 엄청 많이 생겨서 손톱깎이를 안살수가 없더라구!!! 그래서 왓슨즈에서 손톱깎이를..흡.. 5.1달러에 주고 샀어.. 여시언니 후기 중에 저 선텍 시티에 '아스톤'에 스테이크가 맛있다는데 저기서 식사 해결해도 좋을 것 같아.
여기가 보트 키인가? 로버트슨 길인가? (아는 언니들 댓글 좀...)
암튼 저 강들을 보고 하염없이 쉬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와서 더블 치즈 버거 세트를 사먹었다고 한다...(5달러) 거의 점저 수준 ㅋㅋㅋㅋ 다먹고 알아서 냅두면 알바생이 치운다는!
그리고 나는 차이나타운에 내리자마자 시장입구에 하나의 1달러 하는, 10개 사면 하나 더 주는.. 기념품용 손톱깎이를 보고 좌절하고 말았지 ㅋㅋㅋㅋㅋㅋㅋ발에 물집 잘 생기는 언니들은 손톱깎이 챙겨가구, 혹시 필요하면 차이나타운에서 사길 바래...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일정을 5시 쯤 되서 끝냄..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이나타운 주변 용화원 맞은 편에 '통헹'타르트(약 3달러)/ 미향원이라고 망고 빙수 파는 곳도 있으니 거기 가도 좋아!
미향원은 차이나타운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어.
3월 20일의 지출
쥬롱 새 공원 티켓은 미리 구입
손톱깎이 5.1달러 (차이나타운에서 사거나, 미리 챙길 것)
음료수 핑크돌고래 2.5달러 (세븐일레븐)
점저 맥도날드 5달러 (더블 치즈 버거 세트)
총 12.6달러 (불필요한 지출 5.1달러ㅗㅗ)
3월 20일의 느낀 점
너무 더울 땐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한 5시반~6시부터는 선선해짐.
하지만 나는 골아떨어졌기 때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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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02 14:03
첫댓글 언니 글 잘봤어 ! 너무 고생했구나 !!
싱가폴아주 좋은나라야 ㅜㅜ 나는 4번이나 가봤지만 또 가고싶어 그래서 올해 또 갈거야 ㅜㅜ 더운거빼고 모든게 완벽해 ㅋㅋㅋㅋㅋ
언니글정주행중! 다담주에 싱가폴가는데 최고의 글이야!
근데 쥬롱 새공원은 오픈시간이 따로있어~? 아침일찍가도되려나ㅠㅠ
깜빡하고 운영시간을 안썼네! 언니 댓글보고 추가했어~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래. 내가 갔을 때는 겁나...더워서...언니도 아침 일찍 가는 게 좋을 거야!!!!
언니진짜완전도움되구있어 고마워!@.@
완전강같은글이다ㅜㅜㅜㅜ짱이야짱이야ㅜㅜㅜㅜㅜㅜㅜ 그러니까 관광지직원한테 찍어달라는게안전하단거지? 고마웡! 그리구 팔원에가려는데 그때도짱더울까?ㅜㅜ
응! 직원들은 소매치기안하니까 위험하지도않고 친절해서 좋아ㅋㅋ
싱가폴의 여름이라...나는잘모르겠는데 싱가폴여행카페에그때쯤 옷차림같은거물어보면될꾸!
완전좋아! 나도 싱가폴 혼자 여행갈려구 알아보는중인데 ㅠㅠ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