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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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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터놓고말해요(비댓X) Talk 터놓고 후쿠시마
zoom6118 추천 8 조회 2,751 23.08.30 01:1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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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0 03:11

    네, 맞습니다. 쉽지않고 심각한 문제지요. 한편으론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이슈는 없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든지 정치논리로 재단되고 종결되고 잊혀지고 합의하는... 우리의 일상도 그렇지않은가 생각해보는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30 02:37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게 증명된건 아니고,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는 거라서. 솔직히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진 아무도 장담 못하죠. 그렇다고 그 결과를 일본이 책임질 수도 없는 거고.
    미국쪽에선 중국을 견제하기위해 지금 일본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고, 일본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굳이 저러는거겠죠. 유럽쪽에선 그 오염수가 태평양에만 머물러있다면야 본인들이 손해볼건 별로 없으니.
    윤석열은 애초에 철학이 없어서.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걸 나랏돈까지 써가면서 홍보했다는거에서 진짜 생각이 없구나 싶었는데. 외교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외적으론 방류에 찬성했다손 치더라도, 국내 반대 여론은 그냥 냅두고, 일본쪽에서 뭐라하면 '아니 국민들 개개인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난들 어쩌냐? 너네 국민들도 뭐라하지 않냐?'하면 되는데 이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오히려 일본의 나팔수가 되가지고 나랏돈까지 써가면서 "일본 오염수 안전합니다!"홍보하고 있으니. 저렇게까지해서 얻을게 '일본의 환심'이라면, 도대체 '중국 및 북한의 환심'을 사고자 하는 주사파 정치인들과 뭐가 다른지.

  • 작성자 23.08.30 03:14

    좋은말씀이십니다. 본글에 언급했듯이 보수적관점에서 정부의 대응이나 외교행위가 잘못됐음을 지적하는것이구요.
    어쩔수없는 대외상황에서 실리와 명분 어느것하나 집중하지 못함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3.08.30 02:48

    내용을 속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처리수 방류 반대하는 입장은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결국 버리면 크건 작건 마이너스 아니냐’ 이런 입장이고, 처리수 반대,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반대를 반대하는 입장은 ’그래서 뭐 어쩔껀데? 우리는 반대할 자격 자체가 없는데? 국제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버리는걸 어떻데 반대함?‘ 이러는것이겠지요. 마치 옆집이 합법적으로 쓰레기 버리는걸 ‘그거 버리면 다 랜드필 되는거짆아!!! 나는 반대한다!!!’ 이러는 꼴이랄까요. 우리는 찬성 반대 권리가 없습니다. 물론 찬성 반대 목소리는 내겠지만, 그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저는 후자로써, 아주 미량으로 안좋아진다 한들, 그걸 반대할수는 없지요. 그렇게 따지면 광우병 무서워서 호주, 청정 한우만 먹고, 교통사고 무서워 밖에를 못나가며, 폐암 무서워서 자동차를 반대하고, 오줌이 무서워 수영장을 못가고, 쓰레기가 무서워 플라스틱을 못사용하는 꼴이지요. 삼중수소 어쩌고 하면서 반대하려면 opg샷다운부터 주장하고, 한국 폐수부터 반대를 하는게 옳지요.

  • 23.08.30 02:47

    여담입니다만, 대한민국 대통령 이름은 윤석렬이 아니라 윤석열입니다.

  • 작성자 23.08.30 03:16

    @15874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30 03:20

    충분히 일리있고 좋은 의견이십니다. 찬성,반대의 권리가 없는게 핵심이지만 51vs 49의 외교적 관점에서봤을때 이번 이슈가 과연 어느쪽에서 더 급하고 중요하고 아쉬운 문제일지 명확하다면 정부의 대응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정은 일본정부가 하는것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구요.ㅎ 본문에 언급했듯이 과학적 팩트와 국민적 안심의 문제가 같을수는 없다는것이 제 짧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30 03:41

    다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정치성향으로 편 가르지말고 또 서로의 입장을 존중한다면 좋은 debate가 될 것입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8.30 05:47

    과분한 말씀 감사하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구나. 라는 건설적인 의견교환과 열린마음이 늘 아쉽습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0 05:59

    되물어 여쭙고 싶습니다. 제 글 어떤 부분이 좌빨이라고 느껴지시는지요?. 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치는(웨치는x) 사람들은 전부 윤석열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확신하시는건가요?.
    제가 일일이 문재인정부때 어떤 이슈가 정책적으로 아쉽고 실망했는지 일일이 선생님께 보고 드릴 이유는 없을것 같구요.
    단지 확정적으로 근거없이 의견이 다르다고 좌빨 운운하시는게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23.08.30 06:14

    왜 자꾸 정치와 연결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좌파고 찬성하는 사람들은 전부 윤석열 지지하는 사람들인가요?

  • 작성자 23.08.30 06:20

    @천억 본인의 신념이나 가치를 위해 시위를 할수도 있고 거리에 나가서 외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호간에 '~~꾼'이라고 부를때 더욱 조심하고 신중하시면 어떨까 감히 부탁드립니다.
    프레임을 만들어서 세상을 재단하다보면 모든게 그 안에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범주를 벗어날수가 없겠지요.
    저보고 문정부때 누가 어떤말을 했는지 찾아보라면 찾아보겠습니다만 어떤 내용이였던간에 중요한건 지금 대통령은 윤석열이라는것입니다.

  • 작성자 23.08.30 06:20

    @SuzieQ 제가 우려했던게 현실로,...ㅎㅎ

  • 23.08.30 06:31

    @천억 제가 한국 뉴스를 접하기 시작한건 한 2, 3년전쯤 부터입니다. 그전까진 한국뉴스, 드라마, 한국티비는 일절 보질 않았어서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정치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요즘 오염방류로 인해 많이들 떠들어서 제 생각을 표현한것 뿐입니다.

  • 23.08.30 06:32

    @zoom6118 그러게요... 할수없죠 뭐.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0 06:31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국익의 관점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음을 지금 정부는 너무 간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0 07:34

    많은 다양한 찬반이 있을수 있고 어떤분 말씀처럼 반대하는 사람과 반대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억님처럼 뭔가를 주입시키고 선동하고 가르치려하고...
    바로 그점이 제가 원글에서 썼던 윤석열정부에 아쉽다는 부분입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반면에 무엇이 내게 이롭고 득이 되는지가 중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각각이 따로 분리되서 혹은 섞여서 우리는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 살고 있구요.
    스스로를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하시는분이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전 정부탓하고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당장에 서울에 핵폭탄이 터질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한다면 어느 바이어가 구미가 당기겠습니까?
    설령 우리처럼 저잣거리에서 이런저런 우려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대통령은 갈라치기 하기보다는 경청하고 확신을 주고 믿음을 주는 그런 영업사원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이해해주시면 어떨까요?
    전 정부,중국의 핵폐수... 자꾸 확대시켜서 말씀을 하시는데 보잘것없지만 제 원문글 다시한번 읽어주세요.
    맛있는 국밥에 머리카락 한올만 들어가도 저는 기분이 나빠요. 그게 이유예요. 반대하는.....

  • 작성자 23.08.30 07:47

    @천억 적어도 제 원문글을 공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참고해주시는 분들중에는 선생님 말씀처럼 반정부활동의 일환으로 암약하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믿고 하루 마무리 하고 싶네요.

  • 23.08.30 07:58

    @천억 문재인 정부든 윤석열 정부든 어느 정부가 되었든 그거에 상관없이 오염수방류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안전하다면 자국민이 소비하면 되잖아요. 그렇지 않으니까 방류하는거죠. 저도 글 쓰신분처럼 먹는거에 뭐 들어가면 기분도 안 좋지만 정말 찝찝해서 못먹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0 18:41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3.08.30 15:58

    ㅎㅎ 그맘 잘 이해합니다. 좀 더 찝찝한 말을 드리자면. 광역 토론토의 식수는 대부분 온타리오 호수물을 정화해서 먹는 답니다.
    그리고, 생활 하수는 정화시켜서 온타리오 호수에다가 버리죠. 그것만 버리는게 아니라, 산업 폐수도 - 피커링, 달링턴 원자력 발전소에서 에서 나오는 방사능 폐수 포함 - 정화후 - 삼중수소는 정화 안되죠- 온타리오 호수에다가 버립니다. 온타리오 호수는 태평양에 비해서 비교도 안되게 작죠.

    ㅎㅎㅎ

  • 작성자 23.08.30 18:45

    이번 기회에 저도 많이 배우게 되네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비슷한 경우라도 일본이기 때문에... 한국하고 가깝기 때문에 ... 뻔뻔해 보이게 일처리를 하는것 같은 느낌 때문에... 뭔가 감추는게 확인되지 못한게 있는 불안감때문에... 내 고국이기에... 좀더 예민하고 기분나쁘고 과학적 내용보다는 외교적, 명분적 반대를 주장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온타리오 호수를 자주 찾게 되지만 늘 가슴이 뻥~~ 뚫리지만은 않은것 같네요.ㅎㅎ
    좋은 말씀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3.08.30 21:31

    그래서 다들 모르는게 약이라고 하나봅니다. 온타리오 호수물을 식수로 사용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더러운 물인지는 몰랐네요.

  • 23.08.30 21:45

    @SuzieQ ㅎㅎ 찝찝하지만 더럽지 않아요. 저는 지난 20년간 매일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 23.08.30 22:56

    @zoom6118 그 심정 백번 이해하죠. 그리고 저는 이 문제를 찬성/반대로 이야기 해야할것이 아니라, "허가"와 "불허"로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일본한테 "열심히 잘 준비 했으니 허락해줄께. 지켜볼테니 계속 똑바로해!" 같은 태도가 아니라, "아이고 형님, 맘대로 하십쇼"같은 태도라 불만인거죠.

  • 23.08.30 21:4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31 12:02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1 12:02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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