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롤쉬 프리미엄 라거 (Grolsch Premium Lager)
그롤쉬 맥주 회사의 전신은 1615년에 창업한 그로엔로 브루어리
당시 그로엔로 마을은 그롤러라는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에 '그롤쉬'라는 맥주 이름이 나왔음
그롤쉬는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필스너 맥주 생산 회사로,
국내 맥주 생산량의 1/5을 점유하고 있으며 스윙그롤쉬 맥주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로 회사 판매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음
엷은 황금색으로 몰트 맛이 강하지만 홉의 쓴맛도 남
적당한 탄산기를 지닌 라이트 보디의 맥주. 알코올은 5.0%
기네스 드래프트 [병,캔] (Guinness Draught(Bottle, Can)
기네스 드래프트를 병과 캔으로 상품화한 것
작은 플라스틱 볼의 일종인 위젯은 갑자기 분수처럼 나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드는 '위젯'이라는 기네스 회사의 독특한 발명품이 들어 있음
기네스 맥주를 다 따르고 난 후 병이나 캔을 흔들어 보면 딸랑딸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위젯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루비 색깔이며 생굴이나 어패류와 궁합이 잘맞고 차게 마시는 것이 좋음
아일랜드에선 가을에 기네스 맥주와 굴을 함께 먹는 축제를 벌이기도 함
기네스 드래프트 (생) (Guinness Draught Keg)
원래 '드래프트'는 생맥주라는 뜻
기네스 맥주의 케그(알류미늄 맥주통) 안에는 이산화탄소와 질소가 들어 있음
손님에게 내놓을 때 케그 안의 맥주를 가는 구멍에 통과시켜 아주 미세한 거품이 만들어지도록 따르는데,
이를 ‘서지(Surge)’라고 부름. 케그에서 나오는 기네스 드래프트 맥주가 부드러운 맛과 거품을 가지는 것은 이 때문
처음 맥주를 잔에 따르면 엷은 초콜릿 색이 나타나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변함.
6℃ 정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은 4.1~4.3%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1759년 설립된 기네스 맥주 회사의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의 상징이자 대명사 격
아일랜드의 국장(國章)인 하프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음
기네스 맥주 회사는 다국적 주류 회사인 디아지오에 속함 맥주 특유의 진하면서 깔끔한 쓴맛과 카프리치오 커피와 같은 향과 나며
검은 빛깔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매우 진한 루비 색깔.
볶은 몰트의 향과 약간의 홉의 맛이 나타나고, 커피와 크림의 아로마, 과일과 초콜릿 맛이 느껴짐
네그라 모델로 (Negra Modelo)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맥주 가운데 가장 깊은 맛을 지닌 맥주
네그라는 스페인 어로 '검다'는 뜻이며 멕시코에 이주해 온 오스트리아인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맥주
짙은 구리색이고 커피나 초콜릿에 가까운 맛이 드러나며, 약간의 쓴맛도 느껴짐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아 마시기 편함. 옥수수 함유
뉴캐슬 브라운 에일 (Newcastle Brown Ale)
스코티시 앤 뉴캐슬 맥주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1927년 처음 만들어졌음
영국 북부산 에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일 병맥주 가운데 하나로 40여 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음
한때 영국에서 생산되는 브라운 에일의 색깔은 말 그대로 갈색이었지만,
맥주의 색깔이 점점 엷어지는 추세에 따라 진한 갈색의 에일은 거의 없어져 현재처럼 보통의 갈색이 되었음
갈색. 견과류, 캐러멜, 과일 향, 맛이 나타나며 홉의 쓴맛은 드러나지 않고 달달한 맛으로 끝남
뉴캐슬 브라운 병에 붙어 있는 파란색 별 모양의 로고는 뉴캐슬 맥주 회사를 창립한 5인의 설립자를 나타냄
두블 (Duvel)
두블은 벨기에 스트롱 골든 에일의 원조
'두블'은 '악마'라는 뜻으로, 1871년 벨기에의 브린동크 지역에 있는 모르가트 가족 소유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졌음 어느 날 처음 이 맥주를 맛본 누군가가 “이건 맥주의 악마다”라고 말한 데서 악마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음
향이 풍부하고 오렌지의 풍미, 덜 익은 사과를 생각나게 하는 맛과 부드럽고 드라이한 맛을 지니고 있음
10℃의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은 8.5%
런던 프라이드 (London Pride)
1845년 설립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 풀러스
몰트와 홉의 풍미가 살아 있는 영국의 에일 맥주는 라거보다 높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영국식 파인트 잔에 따라 마셔야 맛있음
마호가니 색깔. 몰트와 홉의 균형감이 아주 좋음
먼저 몰트의 달달한 과일 맛이 느껴지고 이어 홉에서 나오는 꽃의 풍미와
마멀레이드의 맛이 나타나다가 목뒤로 가면서 홉의 쓴맛으로 마무리되며 알코올은 4.7%
레프 브라운 (Leffe Brune)
애비 맥주는 일반 맥주 회사가 수도원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얻어
수도원의 맥주 양조 방식을 기초로 만들어지는 맥주를 말함
우리말로 옮기자면 애비 맥주는 '수도원계(係) 맥주' 라고 부름
브라운색이며 캐러멜과 달콤하고 프루티한 아로마 맛
쓴맛이 느껴지지만 원재료인 볶은 보리와 브라운 슈거의 캐러멜 맛이 쓴맛을 상쇄해 줌
5~6℃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은 6.5%
뢰벤브로이 오리지널 (Löwenbräu Original)
1333년 창업한 뢰벤브로이 맥주 회사의 뢰벤브로이 오리지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가운데 하나였음
뢰벤브로이는 독일어로 '사자의 양조장' 이라는 뜻이며 1886년부터 사자를 상표로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음
원래 뢰벤브로이 맥주 양조장은 뮌헨의 소위 '빅6'라고 불리는 6대 양조장 가운데 하나였으나,
1997년 스파텐브로이와 합병된 후 2004년 인베브의 소유가 됨
엷은 황금색이며 배의 향이 약간 느껴지고 끝맛에서 약초의 향과 함께 쓴맛이 입안에 남음. 알코올은 5.2%
린데만스 프람부아즈 (Lindemans Framboise)
람빅 맥주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마시기 쉬운 람빅으로는 '크릭(Kriek)'과 '프람부아즈(Framboise)' 가 있음
크릭은 프레미쉬 어로 '체리'를 뜻하고, 프람부아즈는 프랑스 어로 '라즈베리'를 말함
크릭 맥주는 람빅과 체리를, 프람부아즈 맥주는 람빅과 라즈베리를 함께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데,
때로 '과일 람빅 맥주(Fruit Lambic Beer)' 라고 부르기도 함
장밋빛. 거품이 풍부함. 처음에는 꽃의 풍미로 시작하여 매우 달콤한 라즈베리 주스의 맛으로 전개됨
끝에는 람빅 특유의 백포도주와 같은 신맛이 나타나 단맛과 절묘한 조화를 이룸
약 2~3℃에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긴 플루트 잔에 마셔야 제맛이 살고 초콜릿이 섞인 디저트,
과일이 들어간 파이나 푸딩과 잘 어울림. 알코올은 2.5%
말 외르 10 (Malheur 10)
드 란트쉬어는 원래 1690년에서 1938년까지 운영된 드 란트쉬어 가문의 양조장에 세워진 맥주 회사
양조장은 옛 가문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말외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음
말외르는 1997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로, '말외르 4'라 불리는
저알코올 브랜드로 출발하여 그 후 '8', '10' 그리고 '12'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음
색은 밝은 황금색이며 거품이 오래 가며 알맞은 탄산기가 있음
꿀, 다양한 과일의 프루티한 아로마와 알코올기가 코에서 느껴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알코올의 강도와 프루티한 쓴맛이 특징이고
홉의 쓴맛은 혀끝으로 갈수록 점점 더 느껴지며 입안에서 오래 남음. 알코올은 10.0%
메나브레아 (Menabrea)
비라 메나브레아는 피에몬트 지역의 비엘라에 위치한 맥주 회사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비라 메나브레아 맥주 회사는 1872년 메나브레아와
그의 아들들의 소유가 되었으며, 현재 20여 개 나라에 맥주를 수출하고 있음
엷은 황금색이며 풍부한 거품이 남. 먼저 달달한 맛이 올라오고 약간의 레몬과 꿀의 맛이 느껴지지만,
순수한 몰트보다는 부재료에서 오는 맛이 강함며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에 알코올은 4.8%
밀러 라이트 (Miller Lite)
밀러 맥주 회사는 1973년 칼로리 맥주의 대중성에 투자한 첫 번째 회사
미국의 주류법에 따르면 보통 맥주의 25% 이하의 저칼로리 맥주를 '라이트 비어'라고 부름
밀러 라이트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의 저칼로리 맥주 형태로,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일반 맥주의 반에 해당하고 칼로리 함유랑은 일반 맥주의 3/4 정도됨
엷은 황금색. 가볍고 달콤한 몰트 맛이 느껴지나, 과일 향이나 홉의 쓴맛은 별로 없음
탄산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옥수수가 함유되 있음. 알코올은 4.2%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iller Genuine Draft)
1855년 프레딕 밀러가 설립한 맥주 회사
오랜 맥주 양조의 전통과 함께 새로운 세라믹 여과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취적인 성향의 맥주 회사로도 유명함
밀러 맥주 회사는 오래전부터, 고열 살균처리로 인해 맥주 맛의 일부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온 여과 과정을 거쳐 맥주를 만들고 있으며 2003년 삽-밀러 회사의 소유가 되었음
엷은 황금색. 달콤한 옥수수 향과 맛이 나며 홉의 쓴맛이 약간 느껴짐
낮은 온도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가벼운 맛의 맥주. 알코올은 4.6%
바르스타이너 프리미엄 페룸 (Warsteiner Premium Verum)
1953년부터 바르스타인 지역에서 양조를 시작하였으며 독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 양조장
숲에서 나오는 신선한 샘물의 연수 성분이 부드러운 맛과 진하고 부드러운 거품 헤드를 만듬
엷고 투명한 황금색. 풍부한 거품.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짐
홉의 드라이한 피니시로 갈증 해소에 좋음
젊은 사람들은 이 맥주를 병째 마시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맥주병의 목이 길고 뚜껑에 은박지가 없음. 알코올은 4.6%
발티카 (Baltika)
1990년 창립된 발티카 맥주 회사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가장 큰 맥주 공장
발티카는 '발트해의 맥주'라는 뜻으로, 러시아에서 팔리는 맥주 10병 가운데
7병 이상이 발티카 맥주이며 현재 46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음
발티카 맥주의 특징은 병에 맥주 종류별로 숫자가 크게 적혀 있다는 것
No. 0의 무알코올 맥주부터 No. 9까지 숫자가 커질수록 알코올 도수가 높음
국내의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점에서 주로 유통되는 발티카 맥주는 No. 3, 6, 7, 9다
발티카 No. 3는 전통적인 필스너 맥주로 '클래식'으로 통함
러시아 전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맥주로 중국이나 중앙아시아의 양꼬치구이와 잘 어울림
No. 6는 영국에서 유래된 검은색의 포터(Porter). 볶은 몰트, 초콜릿, 당밀의 맛이 특징
No. 7은 5.4%, No. 9은 8%의 페일 라거
버드와이저 (Budweiser)
안호이저-부시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주 회사
창업자 아돌푸스 부시가 친구와 함께 체코의 보헤미아 지역을 여행한 후
그 지역 맥주 맛에 반하여 '보헤미안 스타일' 라거를 개발하기 시작하였음
1876년부터 버드와이저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체코의 부드바이저 맥주 회사와 '버드와이저 상표명 분쟁'이 일어났는데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미국의 버드와이저는 '버드(Bud)'로 상표명을 붙여 판매됨
엷은 황금색. 버드와이저는 판매량으로만 본다면 전 세계 톱 30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자,
북미에서 미국 스타일의 라거 맥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맥주
하지만 부재료인 쌀의 함유량이 높아 맥주 본연의 맛은 그리 나지 않음
미약한 몰트의 맛과 거의 느끼기 힘든 홉의 맛. 한 마디로 라이트 보디의 가벼운 맛의 맥주
벡스 (Beck's)
벡스 맥주 회사는 페일 라거( 엷은 황금색의 라거 )로 유명한 회사
1873년부터 독일 북부의 항구도시 브레멘에서 맥주 생산을 시작하였음
벡스는 영국 남부의 두줄보리, 남부 독일의 할레타우 홉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독일에서 수출량이 가장 많은 벡스 회사의 맥주는 현재 전 세계 120개 나라에서 팔리고 있음
2007년 통계에 의하면, 1초당 판매된 벡스 회사의 맥주는 무려 60.5병에 이른다고 함
엷은 황금색. 약간 건초 같은 홉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피니시에서 약간의 쓴맛이 나타남. 알코올은 5.0%
비라 모레티 (Birra Moretti)
이탈리아는 로마 시대부터 와인 생산지였지만 지속적으로 맥주를 만들고 있는 나라 중 하나
특히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양질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맥주를 즐겨 마심.
모레티 맥주의 상표에 그려져 있는 건실한 노신사의 이미지는 모레티 맥주의 품질을 보장한다는 뜻
1996년 하이네켄 맥주 회사에 매각되어 이제 모레티 맥주는 하이네켄의 브랜드가 되었음
엷은 황금색이며 약간의 홉 맛이 느껴짐. 청량감과 가벼운 맛을 지닌 맥주로
매운 멕시코 음식이나 향이 있는 이탈리아 음식과 잘 어울림. 알코올은 4.6%
비아 사이공 스페셜 (Bia Saigon Special)
1875년 자그마한 작업장으로 시작하여 1993년에는 사이공 맥주 회사로 탈바꿈하였으며,
2003년 이후 '사베코'라는 이름으로 맥주뿐 아니라 위스키, 럼, 와인 등을 생산하는 종합 주류 회사가 되었음
프랑스 맥주 양조기술을 도입하여 설립된 양조장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맥주인 333(바바바),
비아 사이공 엑스포트, 비아 사이공 스페셜을 생산하고 있음. 사이공은 호치민 시의 옛 이름
엷은 황금색. 곡류의 맛이 먼저 느껴지고, 이어 약한 홉의 쓴맛이 나타남
맛은 가볍지만 청량감이 있음. 알코올은 4.9%
빅토리아 비터 (Victoria Bitter)
1854년에 설립된 칼톤 앤 유나이티드 베버리지즈는 현재 포스터스 그룹의 자회사
1894년부터 비터 에일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1907년부터 '빅토리아 비터'의 약자인 'VB' 표시가 있는 라벨을 사용하였음
빅토리아 주의 맥주로 유명하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손꼽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산되는 100가지 이상의 맥주 브랜드 가운데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맥주
엷은 황금색. '비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쓴맛이 나는 정도로 일반 상업적인 라거의 맛에 가까움
달달한 옥수수 맛이 드러나고 피니시에서 약간의 홉 맛이 느껴짐.
시원하게 마시는 가벼운 맛의 맥주이며 알코올은 4.6%
사뮤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1984년부터 맥주 생산을 시작한 보스톤 비어 컴퍼니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마이크로브루어리로 손꼽힘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이크로브루어리 맥주 5병 가운데 1병이 사뮤엘 아담스 맥주일 정도로
이제 사뮤엘 아담스는 마이크로브루어리 맥주와 동일어가 되었음 이 회사는 미국 아마추어 맥주 제조 대회에서 우승한 맥주나 매년 종업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가(自家) 맥주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맥주를 상업적으로
판매하기도 하는 등 실험정신이 강한 맥주 회사라고 할 수 있음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개성 넘치는 맥주들 가운데
보스톤 라거가 가장 대중적인 맥주이자, 라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음
진한 앰버(호박색) 색깔의 라거. 4가지의 맥주 주재료와 전통적인 양조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독특한 꽃의 향과 소나무 향, 중간에 캐러멜 맛이 드러남. 홉의 맛이 강하며, 드라이한 피니시로 마무리됨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는 맥주 가운데 하나를 추천하라면 단연 사뮤엘 아담스 라거
한마디로 마이크로브루어리의 개성이 넘치는 맥주. 알코올은 4.8%
산 미겔 페일 필젠 (San Miguel Pale Pilsen)
아시아 각국에서 처음으로 맥주를 만든 사람들 가운데는
아시아 각 지역의 식민지에 거주하던 유럽인들이 많음
한때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의 산 미겔 역시 스페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
1890년도에 설립된 산 미겔 맥주 회사는 동남아 최초의 맥주 회사이며,
11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음
현재엔 필리핀 맥주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페인에 맥주 공장을 만들어 스페인의 맥주 시장에도 진출할 정도로 발전되었음
엷은 황금색. 약간의 몰트와 홉의 맛이 드러남. 전체적으로 맛이 엷기 때문에 차게 마셔야 좋음
옥수수가 함유되 있으며 알코올은 5.0%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
'맥주의 마을'인 뢰벤(루뱅)에서 만들어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표명은 맥주 양조장을 세운
세바스티안 아르투아의 이름과 라틴 어로 별을 뜻하는 '스텔라'를 합친 말
원래 크리스마스 맥주로 양조를 시작했기 때문에 '스텔라'라는 말을 상표명에 넣었음
엷은 황금색. 체코의 필스너 맥주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필스너 맥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맛이 가볍고 순해지고 있지만
아직 사츠 홉의 맛과 향을 간직하고 있음. 옥수수가 함유되었고 알코올은 5.2%
싱하 (Singha)
동남아시아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식민지 경험을 하지 않은 태국에는
외국계의 맥주 회사 외에 자국의 회사인 분 로드 맥주 회사가 있음
맥주 양조기술을 배우기 위해 독일과 덴마크를 다녀온 태국인이 1933년에 설립한 맥주 회사로,
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맥주 양조장이자 가장 큰 맥주 회사임
유럽 스타일의 라거를 지향하는 분 로드 맥주 회사의 싱하 라거는,
원래 알코올 도수 6%로 명성을 얻었으나 2007년부터 도수를 5%로 낮춤
싱하는 태국어로 '사자'를 뜻함. 맥주의 로고는 태국의 민간신앙에 나오는 가공의 동물을 형상화한 것
엷은 황금색. 보리몰트와 씁쓸한 홉의 맛이 드러남.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며
쌉쌀한 뒷맛이 매콤한 타이 음식이나 커리 음식과 잘 어울림. 알코올은 5.0%
아사히 슈퍼 드라이 (Asahi Super Dry)
아사히 맥주 회사는 1987년 일본 최초의 드라이 비어인 '아사히 슈퍼 드라이’를 발매하였음
당시 슈퍼 드라이의 깨끗하고 청량한 맛은 일본맥주 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가져다줄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
아사히 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출시되기 이전인 1987년에는 일본 국내 맥주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였으나,
슈퍼 드라이의 시판 이후 시장점유율이 급증하여 오늘날 시장점유율은 약 50%에 이르게 됨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의 병맥주는 중국 생산품이며, 캔맥주 형태는 일본 생산품
일본에서는 비열처리한 맥주를 '생맥주(일본어로 나마비루)’라고 부르며 라벨에 ‘生(나마)’이라는 한자를 붙임
엷은 황금색.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청량감이 느껴지며 쌀, 옥수수 전분 함유. 알코올은 5.0%
에딩거 바이스비어 (Erdinger Weissbier)
에딩거 바이스브로이의 양조장은 1886년 밀 맥주의 양조가 맥주순수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 설립됨
뮌헨에서 동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에딩 지역에서 이 양조장이
에딩거 바이스브로이라는 회사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49년부터 였음
에딩거 바이스브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밀 맥주 회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밀 맥주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 이름대로 밀 맥주인 에딩거 바이스비어가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
탁한 황금색. 할러타우 지역의 신선한 샘물과 홉을 사용. 부드러우면서 탄산기가 강함
약간의 바나나와 클로브 향이 나며 홉의 향(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아 얕은 쓴맛으로 끝남
바이스비어 전용 잔에 따라 마셔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알코올은 5.3%
웨스트말라 트리펠 (Westmalle Tripel)
트라피스트 맥주 가운데 하나인 웨스트말라는 벨기에의 웨스트말라 지역에 위치한
성심 성모마리아 수도원에서 1836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
1919년경, 웨스트말라 양조장에서 필스너 맥주의 주재료인 몰트와 홉을 사용하여
'골든 트리펠', 즉 필스너와 같은 황금색을 띠는 트리펠 맥주를 개발해 냄웨스트말라의 트리펠은 다른 맥주 회사에 의해 많이 모방된
트리펠 맥주의 원조로 '트리펠 맥주의 어머니' 라고 불리움
최초로 '트리펠'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황금색의 스트롱 페일 에일로,
1934년 처음 양조된 방식대로 현재까지 만들어지고 있음
옅은 황금색. 농익은 바나나 향, 프루티한 아로마.
바나나와 감귤류의 달콤함, 좋은 홉의 향과 쓴맛이 남
알코올 도수가 높은 벨기에 에일은 치즈 안주와 잘 어울리며
14℃ 정도에서 보관하고 10℃ 이상의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음
너무 차게 마시면 트리펠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없음. 알코올은 9.5%
창 (Chang)
타이베브는 1995년 태국(타이)의 아유타야주 방반 지역에 세워진
맥주 회사로 현재 세 곳에 맥주 양조장을 가지고 있음
창은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한때 태국에서 가장 큰 맥주 브랜드였던 싱하와 시장점유율 경쟁 후,
태국 맥주 시장의 60%를 차지하게 됨. '창'은 태국어로 '코끼리'라는 뜻으로,
상표에는 태국에서 신성시되는 동물인 코끼리 두 마리가 새겨져 있음
엷은 황금색. 수출용은 알코올 도수가 5%지만,
태국에서 팔리는 창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조금 더 높은 6.4%. 색깔도 약간 진함
깨끗한 맛을 가진 라거로 무더운 태국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이며
태국 음식과 궁합이 맞음. 알코올은 5.0%
칭다오 (Tsingtao)
1903년 독일인에 의해 칭다오에 설립된 맥주 회사로 당시 중국에 살던 독일인 선원,
군인, 무역 종사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하였음
1990년대에 사유화되었으며, 1993년 칭다오에 있는 다른 3개의 양조장과 합병하였고
현재 중국의 18개 성에 40개가 넘는 양조장을 가지고 있음
칭다오 맥주는 중국 맥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1954년부터 전 세계로 수출되어 60여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음.
현재 안호이저-부시 맥주 회사의 소유
엷은 황금색. 원래 독일의 맥주순수법에 따라 만들어졌으나,
사유화된 후 보리몰트보다 덜 비싼 쌀을 사용하여 맛이 엷어진 경향이 있음
탄산기가 높고 거품이 많음. 약한 곡류의 향과 달콤함이 느껴지며
알싸한 피니시가 중국식 양꼬치 구이와 잘 어울리며 쌀 함유. 알코올은 5.0%
칼스버그 (Carlsberg)
1847년에 창업한 칼스버그 맥주 회사는 덴마크 맥주를 대표하는 맥주 회사로
4개의 맥주 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덴마크 맥주 시장의 7할을 점유하고 있음
또한 23개 나라에 합병 회사를 가지고 있고 25개 나라에서 라이선스 맥주 생산을 하고 있으며
, 140여 개 나라에 맥주를 판매하고 있음
칼스버그는 1883년 최초로 라거(하면발효) 효모의 배양균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맥주회사로 1904년에 처음 만들어졌음
엷은 황금색. 몰트의 맛이 지배적이나 약한 감귤의 맛도 조금 나타남. 알코올은 5.0%
코로나 엑스트라 (Corona Extra)
1925년에 설립된 그루포 모델로는 멕시코 맥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맥주 회사
현재 멕시코 내에 7개의 맥주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멕시코 내의 맥주 시장점유율이 60%를 넘음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엑스트라와
네그라 모델로를 포함하여 12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음
병에 그려져 있는 '왕관' 로고는 푸에르토 바야르타 마을의
과달루페 성모 성당을 숭배하는 왕관에서 유래한 것
밝고 엷은 노란색. 쓴맛이 적고 가벼워 청량음료와 같은 맥주.
멕시코 남부나 멕시코 밖에서는 맥주에 감귤류 과일, 특히 라임을 넣어 마심
멕시코 남부처럼 덥고 후끈거리는 날씨에 라임을 넣고
마시면 한층 청량감이 잘 느껴지며 옥수수가 함유. 알코올은 4.6%
쿠어스 라이트 (Coors Light)
1873년에 설립된 쿠어스 맥주 회사는 콜로라도 주의 골딩 지역에
단일 양조장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양조장을 가지고 있음
1959년부터 맥주의 살균처리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쿠어스 맥주 회사는
2005년 캐나다의 맥주 회사인 몰슨 맥주 회사와 합병하여 세계 5위의 회사가 됨
로키 산맥의 순수한 물을 이용해 미네랄이 풍부한 쿠어스 라이트는
지난 30년 동안 쿠어스 맥주 회사의 간판 격인 맥주
엷은 황금색.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라이트 맥주들과 맛이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음
맛이 가볍고 탄산기가 높아 시원하게 마시면 청량감이 느껴짐. 알코올은 4.2%
쿠퍼스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Coopers Best Extra Stout)
쿠퍼스 맥주 회사는 1862년에 토마스 쿠퍼에 의해 설립된 맥주 회사
1881년 현재의 애들레이드 지역으로 양조장을 옮겼으며, 오늘날까지 쿠퍼 가문이 경영함
20세기 들어 대부분의 오스트레일리아 맥주 양조장이 라거를 전문적으로 하는 맥주 회사로 변했지만,
쿠퍼스 맥주 회사는 꾸준히 병내 2차 발효 에일과 스타우트를 만들고 있음
현재 10가지가 넘는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맥주통을 회사의 로고로 사용함
목재 맥주통을 만드는 사람을 영어로 '쿠퍼'라고 부름
검은색에 가까운 다크 브라운. 거품이 풍부하고 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
볶은 몰트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 커피와 다크 초콜릿의 향과 맛이 나며,
견고한 쓴맛의 피니시가 길게 이어짐. 병내 2차 발효 맥주로 병 안에 효모가 남아 있으며 알코올은 6.3%
크로넨버그 1664 (Kronenbourg 1664)
프랑스는 현재 와인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중세까지는 맥주를 즐겨 마셨음
독일 국경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맥주 양조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
1664년 자그마한 스트라스부르 브루펍으로 시작하여 20세기 들어 프랑스에서 가장 큰 맥주 회사가 되었음1850년 크로넨버그 지역으로 양조장을 옮겼으며, 2차 대전 이후 '크로넨버그'라는 회사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함
크로넨버그 1664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국내 시장의 40%를 차지. 현재 칼스버그 그룹의 소유
황금색. 페일 라거 양조에 사용되는 알자스 지역의 홉을 사용. 부드럽고 청량감이 느껴지며,
약한 몰트 맛과 홉의 쓴맛이 드러남. 가볍게 마시기에 편한 맥주로 옥수수가 함유. 알콜올은 5.0%
크롬바커 바이젠 (Krombacher Weizen)
바이젠은 예로부터 뮌헨을 비롯한 남독일 지방에서 만들어진 전통적인 밀 맥주
사실 바이젠은 보리 맥아와 밀 맥아로 만들어지지만,
적어도 50%의 밀 맥아가 들어 있지 않으면 바이젠이라고 부르지 않음
홉의 쓴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도 바이젠의 특징 가운데 하나
바이젠은 넓은 주둥이와 긴 허리, 좁은 받침의 꽃병 모양 전용 잔에 따라 마심
탁한 골든 브라운색. 거품이 풍부하여 다 마실 때까지 거품이 남아 있으며 탄산기도 적절함
밀몰트의 강한 향, 바나나, 바닐라, 감귤류, 약간의 클로브(정향나무) 향이 느껴짐.
맛은 가벼운 편이며 알코올은 5.3%
크롬바커 필스 (Krombacher Pils)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접한 독일의 크로이츠탈 크롬바흐에 위치한
크롬바커 양조장이 처음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1803년이지만,
실제로 크롬바커의 맥주 브랜드가 생긴 것은 1908년 무렵
크롬바커는 독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의 맥주 회사로
자그마한 크롬바흐 마을에서 대대로 가계 경영으로 맥주를 만들고 있음
하면발효 맥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맥주 회사.
엷은 황금색. 알맞은 거품. 몰트와 약간의 홉, 비스켓의 맛과 아로마가 느껴짐
일반적인 독일 필스너 맥주보다 홉의 쓴맛은 적으며 약한 쓴맛으로 끝남. 알코올은 4.8%
킬케니 드래프트 (Kilkenny Draught)
아일랜드의 킬케니 지역에서 유래된 하면발효 방식의 아이리시 크림 에일
1710년 킬케니 시의 성 프란시스 수도원 양조장에서
'스미스윅스 에일(Smithwick's Ale)'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기 시작
킬케니의 맛은 스미스윅스의 생맥주와 매우 유사하지만,
기네스 맥주처럼 질소가 함유되어 맥주를 따르면 크림 헤드가 만들어짐
그래서 '크림 에일;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함. 원래 '스미스윅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외국에서 발음하기 힘들어 킬케니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는 스미스윅스로 팔림
붉은빛이 감도는 브라운 색. 기네스 맥주처럼 보리몰트, 볶은 보리몰트, 홉, 이스트를 사용하여
기네스 맥주와 맛이 유사하나 맛이 가볍고 라거와 같은 청량감이 느껴짐
그리 달달하지도 않고 쓴맛도 강하지 않아 마시기 편함. 알코올은 4.3%
파울라너 살바토르 (Paulaner Salvator)
파울라너 살바토르의 맥주상표를 보면 수도사와 대공의 모습이 그려져 있음
옛날 독일의 바이에른 지역에서는 대공이 일 년에 한 번 수도원에 들러,
도수가 매우 강한 살바토르 맥주 한잔을 건네받는 것이 지역의 풍습이었음
대공이 맥주를 마시는 동안 수도사는 대공에게 지역 사람들이 대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주곤 했다고 함
살바토르는 라틴 어로 '구세주'라는 뜻.
'복(Bock) 비어'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가 5.5%에서 8%에 이름
빨간 색조의 탁한 호박색. 숙성이 매우 잘된 맥주.
풍부한 거품 헤드. 몰트 향, 무화과나무, 당밀의 향이 느껴짐
캐러멜 맛이 강하며 바나나, 클로브 맛이 나타나고 약한 이스트 맛은 달달한 맛을 상충시켜 줌
입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부드럽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 잠자기 전에 마시거나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맥주이고 치즈를 곁들이면 좋음. 알코올은 7.9%
파울라너 오리지널 뮌흐너 헬 (Paulaner Original Münchner Hell)
'파울라너 오리지널 뮌흐너'라고도 불림
원래 뮌헨에서 만들어진
'헬레스(독일어로 밝다 는 뜻으로, 밝고 엷은 노란색을 가진 횡금색 라거를 말함)'는
바이에른 지역에서 주종을 이루는 맥주 가운데 하나.
몰트의 맛이 살짝 느껴지며,
홉의 쓴맛은 체코의 필스너보다 약함. 차갑게 마시는 헬레스는 한여름의 갈증 해소에 좋음
밝은 노란색. 몰트와 홉의 균형감이 좋음
처음에는 달달한 몰트의 빵 맛이 드러나고,
중간에 허브 맛이 조금 나타나다가
달달하고 씁쓸한 홉의 맛으로 끝남.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청량감도 좋은 맥주. 알코올은 4.9%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Nastro Azzurro)
페로니 맥주 회사는 1846년에 이탈리아의 비제바노 마을에서 페로니가 설립한 맥주 회사
1864년 들어 양조장을 로마로 이전하였으며,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이탈리아 최대의 맥주 회사로 자리 잡았음
2005년 거대 맥주 회사인 삽-밀러에 매각되어 이제는 국제적인 맥주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됨
페로니는 페로니 맥주 회사의 주요 브랜드이자,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페일 라거
엷은 황금색. 맛은 가볍지만 청량감이 있음. 옥수수 가루가 함유. 알코올은 5.1%
포스터스 라거 (Foster's Lager)
오스트레일리아는 1인당 연간 맥주 소비량이 13위에 이르는 나라
포스터스 맥주 회사는 1887년 멜버른에서 포스터 형제에 의해 설립된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맥주 회사로,
5대륙에서 20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음
포스터스 맥주 회사의 대표 맥주인 포스터스 라거 비어는 150여 개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됨
밝은 황금색. 크림과 같은 거품 헤드가 특징. 가벼운 몰트 향,
미약하나마 깨끗한 홉의 피니시가 좋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맥주. 알코올은 4.9%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1842년 설립된 플젠스키 프라즈로이 맥주 회사는
체코 국내 맥주 생산량의 1/5을 차지할 뿐 아니라 체코에서 가장 큰 맥주 수출 회사이기도 함
대부분의 체코의 대형 양조장과 마찬가지로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 또한
국제적인 초대형 맥주 회사인 삽-밀러의 소유
플젠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필스너 우르켈의 상표에는 체코 어로 '플젠스키 프라즈로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독일어인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이름을 사용
고전적인 체코 필스너로서 투명한 황금색을 지니고 있음. 몰트와 홉의 맛이 조화로운 맥주이며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부드러운 보리몰트의 플레이버와 균형을 이룸. 알코올은 4.4%
하이네켄 (Heineken)
1864년 창업한 하이네켄 맥주 회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맥주 회사
현재 약 65개 나라에서 130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음
17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하이네켄 맥주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는 하이네켄과 암스텔
하이네켄은 현재 약 40개 나라의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음
엷은 황금색. 보통 정도의 거품이 형성되지만 빨리 없어짐
달달한 곡물 향과 맛이 먼저 나타나고, 그리 강하지 않은 홉의 맛이 이어지며 엷은 쓴맛으로 마무리됨
가볍고 탄산기가 높은 라거 맥주. 알코올은 5.0%
하이네켄 다크 라거 (Heineken Dark Lager)
회사의 이름인 하이네켄은 1863년, 당시 22세의 나이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큰 양조장을 인수하여
다음 해에 하이네켄 맥주 회사를 만든 게라드 아드리안 하이네켄의 이름에서 따온 것
옛 암스테르담 양조장은 오늘날 일반인을 위한 맥주 체험 박물관인 '하이네켄 익스피어리언스' 건물로 사용되고 있음
다크 브라운색. 황갈색의 거품이 오래 지속된다. 몰트와 캐러멜의 향이 드러나며,
곡물과 초콜릿 맛이 나타남.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탄산기가 풍부. 알콜올은 5.0%
후가르든 화이트 비어 (Hoegaarden Withe)
후가르든은 브뤼셀의 동쪽, 밀 재배지로 유명한 브라방 지역에 위치한 마을의 지명이자 맥주의 이름
후가르든은 벨기에의 밀 맥주들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 중 하나로,
몇 년 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음 (충북 청원군)
탁한 금색. 오렌지 껍질과 코리앤더(고수)의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느껴짐
몰트와 홉의 아로마나 쓴맛은 약하고 중간에서 느껴지는 산미가 특징
병내 2차 발효를 거치기 때문에 병에는 효모가 가라앉아 있음.
병의 상표에 맥주를 따르는 법이 그려져 있으며 6각형의 전용 잔
(텀블러라고 부름)에 따라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음. 알코올은 4.9%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특별한회원★
첫댓글 면허생산하면 맛이 달라 진다는게 함정....
오가든,오드와이저는 외국맥주가 아니죠
요즘은 방사능국 맥주가 맛나더라구여...
?!
갠적으로 사무엘 아담스 강추드립니다
추가한다면 바이엔슈테판. 특히 헤페바이스는 강추임다. 아니면 일본의 에비스.
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田무장굴비 선진맥주라서 맥주후진국에겐 비싸게판답니다
못마셔 본 게 꽤 되네요. 으음, 더욱 분발해야겠군요(응??)
첫댓글 면허생산하면 맛이 달라 진다는게 함정....
오가든,오드와이저는 외국맥주가 아니죠
요즘은 방사능국 맥주가 맛나더라구여...
?!
갠적으로 사무엘 아담스 강추드립니다
추가한다면 바이엔슈테판. 특히 헤페바이스는 강추임다. 아니면 일본의 에비스.
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田무장굴비 선진맥주라서 맥주후진국에겐 비싸게판답니다
못마셔 본 게 꽤 되네요.
으음, 더욱 분발해야겠군요(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