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내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감정, 경험, 크고 작은 과거와 오늘의 사건들, 신체적인 반응들, 트라우마를 솔직히 아무런 여과과정없이 다 까놓자! 그 어떤 더러운 느낌이라도 괜찮으니 떠오르는 데로 거침없이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2번으로 넘어가자.)
동네 사람들이 나를 자꾸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보는 느낌이어서 좀 힘들다.
예전부터 동네 사람들중에 몇몇이 나를 째려보고 가기도 하고 나한테 왜그러지 싶을 정도로
좀 혼란스럽다.
2. 현재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내 자신 혹은 타인을 향한 긍정적인 생각, 감정, 수용, 공감, 관심, 사랑의 말을 적어보자! 아주 미세한 것이라도 좋으니 다 솔직히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3번으로 넘어가자.)
교회 목사님하고 전도사님,고모한테 동네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것 같다고 얘길 했더니 그거는 예뻐서 쳐다보는거라고 못생긴 사람은 굳이 안쳐다본다고 얘길 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 동생이 나 잘다녀왔다고 과자랑 음료수 사줘서 너무 고마웠음=ㅅ=
3. 1 번과 2 번에 적은 글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자, 그리고 잠시 눈을 감자. 이제 나는 1 번의 나도 아니고 2 번의 나도 아닌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는 관찰자이며 객관적인 입장이다. 관찰자의 입장에서만 다음의 질문들에 답해 보자. 관찰자의 입장이 되기 힘들면 자기에게 아들 혹은 딸이 있다고 상상하자. 그리고 아들, 딸이 써 놓은 1 번과 2 번글을 읽고 다음의 질문들에 답한다는 심정으로 답해보자. 당장 답이 안 떠오르는 질문들은 패스하고 답이 떠오르는 질문부터 답해보자.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이 과연 내 자신일까?
*1 번의 생각, 감정은 내가 달고 태어난게 아니다. 후천적으로 습득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각, 감정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습득되어 왔는가? 내 마음속에 쉴 새 없이 나타나 나를 괴롭히는 생각, 감정들 , 1 번의 정체는 무엇인가?
가족들이 내가 힘들때 내 감정이 틀렸다고 억압했다. 힘들때 도저히 나도 힘들다고 이야기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다 나한테 자기 힘든이야기를 하고 나도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집단자살 각이어서 나는 일기장에다만 내 감정을 털어놓았다. 너무 외로웠었다. 그런데 그런게 성격처럼 굳어져서 자꾸 사람들 사이에서 있으면 마음으로 벽을 치고 내 감정을 숨기는게 습관처럼 된것 같다. 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사람들 사이에서 있으면 좀 어색하다. 자꾸 피해의식이 생기는것 같다. 나는 가족중에서 희생양이야, 나는 감정쓰레기통 역할이야, 이렇게 각인이 되어있는듯.
*1 번의 생각, 감정이 과연 사실일까? 혹시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닐까? 만약 사실이라면 그 근거는?
*과연 1 번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내게 정당하고 합리적인가?
솔직히 내가 다른사람한테 피해끼친게 없잖아? 내가 정죄당할 이유가 없다 잘못하면 그 사람이 잘못한거지 애꿎은 사람 죄책감갖게 만드는게 잘하는거야? 내가 죄책감가질 필요가 없다. 나는 내 인생 열심히 잘 살아내고 있다!
*1 번의 생각들이 내게 주는 이득과 손해 그리고 남에게 주는 이득과 손해는 무엇인가?
이득은 불특정다수한테 관심받는 느낌이 든다는거
손해는 불특정다수한테 관심받는 느낌이 든다는거
남에게 주는 이득은 구경거리 생기는거지 뭐(손가락질할사람 하나생기는거지 뭐)
남에게 주는 손해는 뭐가 있겠어 조금 꺼림칙하다는거? 뭐가있겠음.ㅎ
*내가 3일 뒤에 불치병으로 죽는다고 치자. 과연 1 번의 내용들에 내가 죽기 전 3일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될 만큼 중대하고 급한 일인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불특정다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렇게 신경쓸 에너지가 아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연예인이 인기에 신경쓰는게 허황된것처럼 불특정다수가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내 삶에서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안된다.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을 역으로 이용해 내 삶에 유용하게 쓸 수는 없을까?
다른사람한테 신경쓸 에너지를 내 생각을 전환시키고 태도를 바꾸는데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예를 들어서 다른사람의 시선이 신경쓰일때,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인데 나를 쳐다보려면 존경하는 마음으로 쳐다봐야돼. 이렇게 의식적으로 생각해보기.
그리고 말이 될려나 모르겠는데..내가 가족들에게서 내 감정을 잘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어서 불특정다수한테도 존경받지 못하는 기분인것 같은데, 한번 우리집에 보혈찬송을 틀어놓고 분위기를 up시켜야 되겠다. 성령충만한 분위기에서 생활할수있게~우리 가족이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서 항상 분위기를 업시켜놔야되겠다.
*내게 또다시 1 번과 같은 생각, 감정이 들때 내가 나를 위해 고를 수 있는 다른 선택, 생각, 행동은 없을까?
*신의 존재를 믿든 말든 상관없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신이라는 개념은 지구상의 각종 종교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절대로 심판하거나 벌주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사랑만 퍼다주는 신이라고 가정하자. 이는 마치 태양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빛을 퍼다주기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잠깐 숨을 고르고 하늘을 한번 쳐다보라. 나는 광활한 우주의 수많은 행성 중에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에 태어난 한 인간이다. 과연 그 신이라는 존재가 1 번의 내용을 읽고 나에게 뭐라고 말해 줄까?
@@아 넌 내가 내 손으로 만든 걸작품이야. 내가 너를 인정한다. 내 안에 거하면 악한 사람들로부터 내가 지켜줄게.
4. 내편에 서서 자존감을 느끼고 있는 새로운 무의식을 창조할 시간! 나에게 보내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 및 목표를 적어보자. (긍정적인 메시지에는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감사, 자신을 위해 이루고 싶은 작고 큰 계획들을 스스로 응원, 자기 칭찬, 격려, 자기암시등이 해당된다.)
*자신을 위해 오늘 당장 실현 가능한 일들:구역예배드리기, 감사일기쓰기,성경읽고 자기,아침에 일어나서 새벽기도하기.
*자신을 위해 일년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약 줄이기, 복학하기-졸업하기, 교회 꾸준히 나가기.
*자신을 위해 오년 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약 끊기, 취업하기, 교회 꾸준히 나가기.
*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웃을 위해 기도하기, 이웃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하기.
*내가 오늘 당장 감사할 수 있는 것들:오늘도 교회에서 은혜많이받게 해주시고 오고가는걸음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 칭찬, 자기와 나누는 긍정 대화:@@아 오늘 교회 갔다오느라 고생많았어.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하다보면 언젠가는 길이 열리게 될거야. 꿈과 희망을 가지고(=ㅅ=)나가자. 주님께서 나를 치유사역자로 쓰임받게 해주신다는 언약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담대하게!나아가자! 화이팅! 사랑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