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 부부 전국부인부간부회 메시지
새로운 숨결로 전진하는 한국SGI의 부인부간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밝고 생기발랄한 한국SGI의 창가가족(創價家族)은 전 세계의 모범이
되어, 빛나는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SGI청년연수에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한국의 젊은 리더들이 유독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모두 태양의 부인부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원과 행동 덕분입니다.
어본불(御本佛)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얼마나 상찬하실까요.
대성인은 다기진 여성 문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法華經)을 신봉하신 대선(大善)은 자신이 부처가 될 뿐 아니라
부모도 부처가 되시었다. 상칠대(上七代), 하칠대(下七代), 상무량생(上無量
生), 하무량생(下無量生)의 부모들도 의외로 부처가 되시었다. 내지 자식,
부부, 종자(從者), 단나(檀那), 무량의 중생이 삼악도(三惡道)를 벗어날 뿐
아니라 모두 초주(初住), 묘각(妙覺)의 부처가 되시었다." (어서 1430쪽)
자신과 관계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여는 힘이 신심입니다.
삼세(三世)에 걸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을 승리로 이끄는 빛이
묘법(妙法)입니다.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고생을 맛보면서 끝까지 투쟁한 사람이 마지막에는 반드시 행복해
진다. 우리는 이미 부처가 아닌가. 사제불이(師弟不二)의 신심으로 일어서
묘법의 빛에 감싸여 부처의 힘으로 승리해야 한다."
전 세계의 동지가 만든 체험이, 불법의 엄연한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행화타(自行化他)의 제목을 낭랑히 울려 퍼뜨리며
최고의 생명력을 발휘해 숙명전환, 인간혁명에 도전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 벗, 저 벗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새로운 지용(地涌)의 인재를 불러내기 바랍니다.
올해(2019년)는 한국SGI 본부에 동상이 있는 간디의 탄생 150주년이기도
합니다. 간디는 이렇게 격려했습니다.
"인내 강하게, 그리고 걱정할 것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명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묘법은, 어떠한 어둠도 밝히는 희망의 광원(光源)입니다.
묘법을 수지한 사람에게 결코 막힘은 없습니다.
'나는 지역의 행복책임자다' 하고 가슴을 펴고, 사랑하는 자신의 지역에
'인간혁명' 즉 '광선유포'의 스크럼을 더욱더 사이좋게, 명랑하게, 크게
확대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도 나는 아내와 함께 소중한 보배인 여러분의 건강과 장수,
가정의 행복과 화목 그리고 한국 사회의 안온과 번영을 더욱더 강성하게
기원하겠습니다. 경애하는 한국SGI 부인부 여러분, 만세!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복덕이여, 널리 빛나라!
2019년 9월 23일
이케다 다이사쿠ㆍ가네코
▶ 2p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과 함께 신시대를 구축한다 [15]
'소생(蘇生)'의 힘을 사회로, 세계로
태풍 파사이의 막대한 피해로 지바에서는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림과 아울러,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건강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진척되도록 열심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60년 전 이세만태풍 때 나는 피해지로 달려가, 다기진 동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심이 무너지지 않으면 반드시 소생할 수 있습니다." 하고
말입니다. 어본불(御本佛)이 "묘(妙)란 소생의 의(義)이고, 소생이라 함은
되살아난다는 의이니라." (어서 947쪽) 하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견루(堅壘) 주부(中部)의 용자들은 그 약속 그대로 승리의 실증을
보여주셨습니다. 또 이러한 재해를 입을 때마다 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뛰어드는 창가(創價)의 청년들이 내게는 무엇보다 큰 자랑입니다.
지금 젊은 리더들이 자기 사명의 천지에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인재성
(人材城)을 구축하겠다며 힘차게 뛰어나오고 있습니다.
남자부대학교생대회도 시작되었습니다. 믿음직하기 그지없습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청년에게 지대한 기대를 담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젊을 때 사서라도 고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때가
옵니다." 젊음은 도전입니다. 제목의 사자후(師子吼)를 부르고,
먼저 한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거기에서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신심은 햇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더욱더'라는 마음의 기세로 정해집니다.
'꾸준히' 지속하는 행동으로 정해집니다. 모두 청년의 마음을 불태워
다 함께 후계를 육성하면서, 다시 태어난 듯한 생명의 숨결로 활기차게
전진합시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나고 8년 6개월이 지난 도호쿠에서는,
올해(2019년)도 각지에서 부인부 '코스모스모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우인도 초대해, 희망의 복광(福光)을 밝고 활기차게 넓히는 스크럼
입니다. 아내와 함께 대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갓 준공한 세계세이쿄회관의 외관을, 지난 9월 14일에도 아주 가까이에서
올려다보았습니다. 위풍당당한 언론성의 모습이 존엄합니다.
창제실이 될 '언론회관'의 수미단 기저부에는 오대양 육대주와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돌, 전 세계 기관지와 함께 전국의 배달원, 통신원 분들의
명부가 묻혀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세이쿄회관을 방불케 하는
무관의 벗'이자 '창가의 모든 보우를 방불케 하는 언론성'입니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一文一句)라도 설할지니라." (어서 1361쪽)
정의의 언론을, 희망의 대화를 펼쳐 '소생(蘇生)'의 힘이 사회로, 세계로
넘쳐흐르도록 만들지 않겠습니까!
세이쿄신문 <사설>
어떤 시대에도 '인간외교'를 관철하다
세이쿄신문 9월 19일자 4면 '사설'에 이케다 선생님이 한국을 첫 방문한
날을 기념한 9ㆍ21 한국SGI의 날'을 소개했기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국가 간 대립은 민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좋은' 인상을 느끼는 일본인은 역대 최저를 기록
하고, 잇달아 교류사업이 중지되는 등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속에 지난 8월 말부터 일본에서 개최한 SGI청년연수에
참석차 한국에서 벗 16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가나가와에서 개최한 한일 교류 환영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소년소녀부가 합창으로 환영하자, 한국의 여자부 멤버가 부채를 흔들면서
일본어로 소년소녀부가(歌) '비브레이브(Be Brave)! 사자왕의 마음으로'를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부채를 소년소녀부원에게 건네면서
"한국에 오세요. 다음에는 한국에서 만나요." 하고 다정하게 말했다.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구도심을 불태워 용기를 내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의 벗과, 그 한사람 한사람을 진심으로 환영한 일본의 벗.
끊임없이 증오가 이어지는 분단사회에서 창가학회는 기적이라고도 할 만한
'인간공화의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있다. 창가 청년들의 '서로 존중하는
마음', 그 정신성을 길러온 분이 바로 이케다 선생님이다.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케다 회장이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상찬해주셨기에,
일본인뿐 아니라 우리도 상대국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가치창조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었다."
늘 '경애하는 마음'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접한다.
이러한 (이케다)선생님의 자세가 과거를 뛰어넘어 우호의 미래를 여는
두 나라의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이러한 젊은 생명의 촉발과
상호이해의 기회를 만들고자 선생님은 교육과 문화 교류에 힘을 쏟으셨다.
그 원점이 바로 1990년 9월 21일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신 선생님은, 도쿄 후지미술관의 창립자로서 서울에서
개최한 '서양회화명품전' 개막식에 참석하셨다. 이후 후지미술관의 전시와
민음이 주최하는 공연 그리고 교류사업을 위한 음악대와 고적대의 출연을
추진했다.
지난해(2018년)에는 일본 청년부들로 구성한 '한국청년우호교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제안으로 건립한 '한일우호의 비(碑)'가 있는
후쿠오카연수원에는, 해마다 규슈와 재일한국인 벗이 평화를 서원하는
모임을 개최해, 올해(2019년)로 20주년을 맞았다.
교육에서도 소카대학교는 한국의 13개 대학과 학술교류를 맺었다.
교환유학과 교수 간 교류, 심포지엄과 연구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두 나라의 발전과 우호에 기여하는 졸업생이 많이 탄생하고 있다.
한때의 풍조와 유행에 좌우되는 일없이 어떠한 시대에도 '인간외교'를
관철하신 선생님의 마음을 잇는 후계가 있는 한, 한국과 일본의 미래는 밝다.
첫댓글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자!
벗에게 격려를 보내자!
'마음과 마음'이 맺어지는 곳에
자타 함께 행복의 꽃이 핀다.
(화광신문 1321호 '금주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