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식을 지켜 써주세요 ^^ :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2005년 친한 누나랑
폰이라 사진이....ㄷㄷㄷ)
간만에 예전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ㅎ
저 바지가 아마 42인치였는데..지금은 색깔이 완전 다 빠져서 연카고가 되버렸지만..
가끔 엄청 크게 입고 싶을때 입습니다..허리띠를 엄청 졸라매야되지만-_-;
저렇게 목마태우고 다녔더니 사진 꽤 찍히던데요..ㅎㅎ
식목일이라 산에 사람이...ㄷㄷㄷ이였었거든요..;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5분전에 찍은...딱흔딱흔한 사진..
비포 사진이랑 같은 옷이에요.
이렇게 입으니 또 잘 모르겠군요;;
살 뺀다고 술 끊었더니 수전증이...ㄷㄷㄷㄷㄷㄷㄷㄷ
짜잔~!
그냥 한번 대충 접어봤습니다.-_- 옆구리에 다네요;;
비포사진보면 잠그면 거의 딱 맞았던 청자켓이였는데..;;
역시 뭔가 다이어트중에 기분 나쁠땐 옛 옷이 쵝5.
간만에 바지도 체크해봤습니다.. 44인치.. 아마 최고일때 입었던 옷일듯 하네요.
그때도 크게 입었던 옷이니까요;;
지금은 정사이즈 34인치입네요.. 하지만 허벅지때문에 36이 편합니다..
워낙 운동을 많이해서-_-;;하체가 우왕국이라서..;;
살은 생각보다 많이 트진 않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쭈욱 몸매유지해온터라-_-;
...그냥 한쪽으로 두다리를 집어넣었더니 치마완성..(ㅈㅅ..)
살빼면서 신기한건 몸 모든 부분에서 살이 빠진다는 겁니다.
살은 절대 부분적으로 안 빠진단 말을 실감했죠..
절대 손등에 뼈는 보이지 않았구요.. 손도 되게 뭉특하고 여자손같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반지도 25호끼다가 지금은 19호정도 끼구요.;;
혹시나 뭐 드시고 있는 분들을 위해(응?) 입맛 떨어져라!! 사진.
절대...안 씻어서 까만게 아니라...하는 일이 물가라서 하루내내 슬리퍼 신고 일하다보니
가운데는 하얗고 발이랑 발등윗부분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ㅜ
그래서 평소 나다닐때 절대 슬리퍼 못 신습니다.ㅋㅋ 내년엔 장화를 신고 일하던지 해야겠어요;;
음...예전엔 발가락도 다 붙어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다들 떨어져있더군요.
행.복.했.습.죠.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안해본거 없는데요..살뺀 기간이 대학교 시절이다 보니
빨간 글씨는 방학시즌이였습니다.
----------------------(초기-과도비만)------------------------
몸무게 많이 나갈땐 걷기도 다리에 왠지 무리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밥 적게 먹고
낮에 걷고(2시간)
점심 밥 적게 먹고
밤에는 공원에서 다리 왔다갔다하는거 탔습니다.(보신분들은 아실듯..애들이 잘 가지고 노는 운동기구..)
이건 한시간정도..(정말 지겹습니다..)그래도 관절에 무리가 안 가더라구요.
그 이후론 일체 물..하루 2리터(녹차 2리터)씩 마셨네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엔 오락프로를 보면서 그냥 먹고 싶은거 막 먹었습니다.-_-
------------------------------------------------------------
위에 처럼 하니 한달에 7키로정도씩 빠지더군요.. 이걸로 감량한건 103kg까지...거의 2달했죠..
(이때도 물은 2리터씩 녹차 2리터)
유지하면서 조금씩 운동해서 98kg되서 다시 운동시작!!
-----------------------(중기-중도비만)------------------------
겨울방학이였습니다.
추와서 밖에서 운동은 쥐쥐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밥 적게 먹고
헬스장 갑니다.
웨이트 1시간 걷기 1시간 목욕 40분하고
집에 왔습니다.
점심 적게 먹고
헬스장 갑니다.
웨이트1시간 걷기 1시간 목욕 20분하고
집에 왔습니다.
트레이너 형이 무쟈게 독한놈이라고 칭찬(응?)해주셨습니다.-_-
역시나 물은 2리터(녹차가2리터)
--------------------------------------------------------
이렇게 2달하니 93이 됬습니다. 확실히 초기보다 잘 안빠졌지만 같이 운동해주는
친구놈이 악질트레이너라 이정도 감량했다고 생각했죠..
위에 모든게 2005년 6월부터 2006년 2월에 있었던 일이네요..
이 후로는 그냥 시간나면 운동하고
저녁은 안 먹을수 있으면 안 먹고
물 최대한 많이 마시고
술 자리 좀 줄이고 (마시면 다음날 운동 좀 해주고..)
이렇게 현재 84kg까지 왔습니다..
목표는 77kg인데요..언제쯤 될지..^^;;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그냥 적게 먹고,
과자보단 강냉이 먹고,
먹고 싶은건 그냥 일주일에 한번 먹고..(주로 삼겹살이나 치킨)
물 많이 마시고,,
이정도네요..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움직이기가 편합니다.
운동하기가 편합니다.
성격은 원래부터 초~밝았으니 여전합니다.;;
옷을 많이 삽니다.(예전 옷이 안 맞아서..)
5. 기타 하실 말씀 :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자신에게 포상을 주는게 어떨까요?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체질이네 어쩌네 다 해봐도 살찐 이유중에
'식탐''식욕'이 본인에게 있다는 건 인정해야되는 문제 입니다.
다 좀더 건강해 지자고, 좀더 이뻐보이자고 하는 다이어트잖아요.ㅎ
먹을꺼 때문에 스트레스 다 받아가면서 어느 순간 폭발하는 것보다야
하루 정해놓고 딱 먹고 기분 좋은게 낫지 않을까요?^^
새해가 밝았어요!!!
모두 하시던 일, 원하시던 일, 다 잘되버리세요!!
대박터쥐세용~~~
하하어머니
우리...지섭이형...저도 눈이 외커풀이라 친밀감지대 느끼는 형님이십니다.ㅎㅎ
우와 많이빠지셨다 ㅋㅋㅋㅋㅋ
그죠!!ㅋㅋ//그래도 부족...털썩..
정말 손이쁘시네요!!^^ 부러워요..저도 님본받아야겠어요 ㅎ
손의 여파가...좋군요^^;;
죄송한데~~~ 그..물2리터드시고 또 녹차 2리터드신거에요?? 그럼하루에 물은 4리터드신건가요... 저는..물먹기가힘들던데 ㅠㅠ 4리터먹음 죽을거같다는 ㄷㄷㄷ 궁금해서 알려주세요 ㅎ
네..먹다보면 먹어지는데요.. 물은 정수기에서 바로 바로 먹고..녹차는 집에서 제일큰 냄비에 녹찻잎띄워서 끓여먹었었어요..ㅎ 대신 화장실의 압박이 기다리실겁니다. 지금은 습관적으로 마시는데..신경안써도 2리터씩은 흡수시키고 있어요..ㅎ
훌륭하시고.. 넘 부럽습니다... 나도 할수있을까 모르겠네.. 왕 멋져요..^^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 우오! 님아 최고 !! 손이예쁘시네요 ㅋㅋㅋ 센스있으셔 ^^
이제 내년이면 복학생이라 센스정돈 챙겨두려구요..ㅎㅎ
우와~ 저랑 손 바꿔요~~~`` ^^
우~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
손 진짜 예쁘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