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새소리 다운로드해서 스마트폰 벨소리로 설정하기
예전 2000년대 초, 중반, 말 무렵까지 다음카페에 글을 올릴 때
저는 ‘씽크풀’ 같은 증권사이트에서 음악 MP3나 그림 등 url을 만들어 카페 글에 붙여넣기만 해도,
글을 여는 순간 음악이 자동으로 흘러나오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재생 소스 안에 autostart=true 같은 자동재생 명령이 들어가 있어서
카페 글 하나 열면 배경음악이 먼저 반겨주기도 했죠.
그런데 이런 자동재생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막히기 시작했고,
크롬은 2018년부터 소리 나는 자동재생을 본격적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처럼 글을 여는 순간 음악이 바로 나오기보다,
한 번 눌러줘야 소리가 재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곤증 탓인지 새벽 1시쯤 잠이 깨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습니다.
틱톡 화면을 하나씩 위로 넘기다가 새소리가 들리는 순간, 문득 같이 일하는 동료가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스마트폰 벨소리를 새소리로 넣고 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 거죠.
마침 눈앞에 새소리 영상이 떠 있기에 바로 내려받았습니다.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틱톡 화면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공유’를 누르면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거기서 ‘다운로드’를 누르면 스마트폰에 저장됩니다.
다만 영상을 올린 사람이 다운로드를 허용하지 않았다면,
‘다운로드’ 메뉴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틱톡은 중국에서 출발한 IT회사 ‘바이트댄스’가 만든 짧은 동영상 플랫폼입니다.
바이트댄스는 2012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회사로,
틱톡을 세계적인 서비스로 키우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몇십 초짜리 영상을 손가락으로 휙휙 넘겨보는 지금의 숏폼 문화를
전 세계에 크게 퍼뜨린 대표적인 플랫폼이 바로 틱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틱톡이 워낙 크게 뜨다 보니 유튜브도 가만있을 수 없었는지,
2020년부터 ‘쇼츠’를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숏폼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틱톡은 중국 회사가 만들었지만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우리가 보는 ‘틱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더우인’이라는 별도의 앱을 사용하고,
중국 밖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틱톡’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왜 굳이 둘로 나눴느냐 하면,
중국 안과 해외는 인터넷 규제, 콘텐츠 심사 기준, 개인정보 관련 법,
서비스 환경이 서로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비슷해도 더우인과 틱톡은 별도의 앱이고, 운영 체계도 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 별생각 없이 틱톡 화면을 넘기다가 들린 새소리가? 그 새소리가?
새소리가 잠을 깨운 건 아니고,
이미 깬 잠을 오히려 더 또렷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ㅎㅎ
◆ MP4 영상에서 새소리만 MP3로 빼내기
틱톡에서 내려받은 새소리는 MP4 동영상 파일이죠.
벨소리로 쓰려면 영상은 필요 없으니 새소리만 MP3 파일로 따로 빼내면 됩니다.
저는 오래 사용해 온 프리미어프로 CS6에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분리한 뒤 새소리만 MP3로 저장하지만,
프리미어 없는 분이 대다수이니 굳이 프리미어프로까지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곰 계열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가운데
MP4 영상에서 소리만 MP3로 추출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다만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의 기능이 다를 수 있으니,
‘오디오 추출’, ‘MP3 변환’ 기능이 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설정 ---> 소리 및 진동 ---> 벨소리 ---> 우측 상단 + 플러스 아이콘
검색창이나 목록에서 다운로드한 새소리 MP3 파일을 찾아 선택합니다.
우측 상단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설정이 적용됩니다.
◆ 다운로드한 새소리를 스마트폰 벨소리로 설정하기
다운로드만 했다고 바로 벨소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스마트폰 벨소리로 직접 지정해주면 됩니다.
설정 → 소리 및 진동 → 벨소리로 들어갑니다.
벨소리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 아이콘을 누릅니다.
검색창이나 목록에서 방금 다운로드한 새소리 MP3 파일을 찾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위의 ‘완료’를 누르면
새소리가 스마트폰 벨소리로 설정됩니다.
컴퓨터, 즉 데스크탑에서 스마트폰 연결 후 새소리.mp3 붙여넣기 하려면
여러 폴더 중에서는 바로 Ringtones 폴더에 넣으면 됩니다.
즉,
내 PC → 환구의 S24 → 내장 저장공간 → Ringtones
여기에 새소리.mp3를 복사해 넣으세요.
그다음 스마트폰에서
설정 → 소리 및 진동 → 벨소리 → 오른쪽 위 + 로 들어가면 방금 넣은 MP3가 목록에 보입니다.
참고로 용도별로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첫댓글 난 YouTube에서 음원 추출할 때 clipdown을 사용하는데 음악만 추출할 수도 있고,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다운 받아놓은 것이 자동으로 사라지더군
음원을 MP3로 바로 뺄 수 있는 건 편하겠네요. 그런데 다운받아 놓은 파일이 자동으로 사라진다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클립다운 목록에서만 없어지는 것 같아요? PC에 저장된 MP3 파일 자체가 지워지지는 아니니까요.
다운받은 MP3나 MP4 파일 자체가 저절로 지워진다기 보다, 클립다운 안의 다운로드 목록이나 보관함에서 안 보이게 되는 거 같아요?
음원이 사라지는게 아니고 클립다운을 사용하지 않으니 클립다운 앱이 사라지더라구
그럼 다시 다운 받아서 사용
새소리 음원 벨소리 했으면 좋겠다는 동료에게 어제 새소리 전달 벨소리 만들어줬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재주 아닌 재주로 동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