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컴퓨터를 무지하게 못했었어요.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가 대학 입학하고 컴퓨터 강좌를 들었을 때였거든요. 못해서 버벅거릴 때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컴퓨터 자판에 미쳐라'라고요... 미치지 않고서는 타수 늘기가 참 힘들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연습했었어요. 컴퓨터 자판 연습하는 프로그램이 학교에 깔려있길래 매일 연습을 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에 자판을 완벽하게 외웠다쳐도 막상 채팅이나 급한 일이 닥치면 바로 독수리 타법이 되기 쉬운데 그건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니까 늦게 치더라도 꼭 자판 자리는 외우도록 하세요. 사촌 오빠가 가르쳐 준 방법이었는데... 자판을 직접 스케치북이나 연습장에 그려서 자리를 외우라고 그랬거든요... 저는 그렇게 그리고 외우기가 귀찮아서 그냥 자판 두드리는 연습만 많이 했었거든요... 그렇게 해도 실력이 늘기는 늘더라구요... 외우는 방법이야 각자 취향대로 다양하니까... 알아서 하면 되겠죠?^^
그리고 수시로 연습을 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과 차를 타고 어디 놀러갈 때 길에 보이는 간판을 무릎에 손을 갖다대고 다 쳤었거든요. 마치 컴퓨터로 글자를 직접 치듯이요.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처음에는 힘드실거에요... 자판도 못외워서 끙끙거리는데 간판의 글씨는 너무 많이 보이구... 처음에 할 때는 정말 힘들고 하기 싫은데(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시려고는 하지 마세요)자판 자리도 어느 정도 외워지고 속도가 붙으면 재밌어서 저절로 손이 무릎에 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에서 보름간을 연습하니 저 같은 경우에는 실력이 많이 붙더라구요...그 다음에는 펜팔을 많이 했었어요. 메일을 많이 쓰고 그러니까 실력이 또 늘더라구요... 연습 많이 하는 것 외에는 도리가 없는 것 같네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해요. 실력이 조금씩 늘면 흥이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니까... 화이팅~~ 잘 되실거에요...
: 컴퓨터와 접한지는 꽤 되었는데도 영 타자가 늦어서 대화방은 꿈도 못 꾼답니다.
: 지난번엔 한번 시도해 봤다가 머뭇거리다 나왔어요.
: 하도 머뭇거리니까 님들 남자가 불법침입했는지 아시더라고요. 님들 대화내용보려면 키보드를 못보고 글을 쓸려면 대화내용을 못보고, 그림의 떡이네요, 떡.
: 그래도 들어가서 눈으로라도 구경할테니 오해하지 마세요.
: 앞으로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면 수상하게 생각치 마시고 애고, 불쌍해라 얼마나 들어오고 싶을까... 하시며 위로의 말씀 부탁해요.
: 그리고 어쩌다 몇 박자 늦는 화제가 뜨더라도 아까 내용이구나 하세요. 죄송~~~ 그리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