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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드라마다 태왕사신기게시판에 해명태자에게 보내는 시한부글에대한 제 의견입니다.
내용 전제를 원하시지 않으시기에 부분만 인용했습니다. 제 의견부분은 글자색을 달리 하고 의견과 확실하게 구분했습니다.
원하시면 인용부분도 없애겠습니다.
아래부터 해당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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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여우와신포도
subject 해명태자님 보세요.
>>'(주)다음에 협조를 요청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단 문의의 내용입니다.
>>
>>귀사에 개설되어 있는 카페에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그 카페에 의해서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는 쪽에서는
>>공식적으로 다음에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
>>공식적인 내용증명 등을 보내기 위한 운영자의 주소를 알려줄 수 있는가.
>>또는 어떠한 공식적인 절차에 의거해서 명예훼손 행위를 중단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주) 다음 측의 답변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다음에 개설되어 있는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위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이버 수사대의 의뢰에 의해서만 개인적인 신상을 알려줄 수 있다.
>>명예훼손 소송이 제기되었다면 카페를 블라인드 처리해 줄 수 있다.
협조를 요청한 공문 공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다음측의 행동이 고의가 아니길 바랍다. 다만 지금 저희가 겪고 있는 사태는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지라, 확실한 해답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다음 아고라 서명방에 꾸준히 이어져오던 서명이 안되는 사태부터 각종 뉴스기사에 달려있던 리플들이 삭제되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이던 것은 사실입니다. 공문의 내용이 확실해 졌으니 이제 다음에다가 시스템의 개선및 운영상 미스에대한 책임을 묻기만 하면 되는군요.
거듭 저희 대응본부가 확실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선생님은 어떠하신가요?
>>로마님이 몇 번이나 지적해 주셨지만
>>이 문제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
>>당사자이신 김진 선생님의 행보는
>>저희 입장으로서는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쪽에서 표절 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이
>>김진 선생님 본인에 의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팬들에 의한 것이었는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웹상에 널리 알려진 정보에 의해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는 김진 선생님의 팬사이트인 별님사랑에 올라 있는 채팅 기록에서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진 선생님과 채팅을 하시고, 그 채팅 기록을 별님사랑에 올리신 분이
>>지금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의 운영자 중 한분이시지요.
>>해명태자님이 본부에 올리시는 자료들 잘 보고 있습니다.
>>학업을 전폐하시고 바쁘게 올리신 걸로 추정되는 그 글들이
>>(저 개인적인 추정입니다. 보여지는 상황만 보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김진 선생님의 조정 이유서에 그대로 첨부되었더군요.
>>이런 일련의 진행 과정들을 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표절 의혹에서부터 확산,
>>조정 진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보여지는 것들은 당사자의 모습보다 팬들의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웹상에 올라오는 모습이 당사자인 김진 선생님보다 팬들의 입장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작권법 자체가 친고죄이므로 당사자인 김진 선생님께서는 웹상으로 떠들지 않으시고 저작권 조정위원회에 조정 요청을 넣으셨습니다.
저희 대응본부는 확실히 일부 김진 선생님의 팬들도 포함되어 있으나 지금 아고라 서명인원과 대응본부 가입인원전원이 김진 선생님 팬클럽인것은 아닙니다. 대응본부의 목적 자체는 언제나 그렇듯이 그리고 카페의 이름이 말하듯이 표절의혹을 해소하고자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현실을 확실하게 알게하기위한 홍보활동을 카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저희는 김진선생님의 대리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김진 선생님과는 독립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진실을 원하는 모임입니다. 그런면에서 오히려 드라마다측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드라마다가 송지나 작가님의 대리로 보이는 모습들이 더 많습니다. 뭐 팬들이 작가의 대리로 나섰으니 핵심은 작가이고 팬들은 그림자일 뿐이겟지요. 그러나 우리 모임과 활동에서 핵심은 팬들입니다. 김진 선생님의 팬들도 있고, 드라마팬들도 있고, 송지나 작가의 팬들도 있습니다.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고, 고구려를 사랑하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한목소리로 진실을 원하는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웹에서 보이는건 팬들의 목소리일 뿐입니다.
또한 여우와 신포도님께서 2자 조정위원회 문서 작성에 도움을 주신것과 비슷하게 저희 대응본부에서 잘 정리한 자료를 김진 선생님께서 인용해가신것 뿐입니다. 저희 대응본부의 자료는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누가 사용한다해서 문제될건 없습니다. 또한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은 사료들을 정리해놓은 것이니 참고한다고해서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저희 대응본부가 아니더라도 다른곳에서 구할 수 잇는 내용들이며 그 과정에서 정리된게 대응본부에 있었을 뿐입니다.
>>드라마다님이나 제가 프로덕션의 직원인지 궁금하십니까?
>>아니면 드라마다가 기업인지 궁금하신가요?
>>드라마다는 순수한 송지나 선생님의 홈페이지입니다.
>>우리는 송지나 선생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찾아와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이 된 사람들이구요.
>>드라마다님은 해명태자님이나 기타 바람본부의 운영자처럼
>>드라마다의 순수한 운영자일 뿐입니다.
>>드라마다님과 저는 김종학 프로뎍션의 직원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번 일을 돕느냐고요?
>>저의 경우는 그간 드라마다에 올라오는 글에 대해서 댓글만 다는 정도였으나
>>김진 선생님께서 저작권 침해조정 신청을 하신 이후,
>>저작권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송지나 선생님을 돕게 되었습니다.
>>저는 출판 일을 주로 하는 사람인데다가
>>출판 관련 저작권 일을 여러 번 겪어 본 일이 있어서
>>드라마다의 운영자이신 드라마다님께 몇 마디 조언을 해 주다가
>>결국 2차 준비서면을 쓰는 일을 돕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처음 제기되었을 즈음,
>>제가 여러분께 명예훼손에 대한 주의를 상기시킨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라는 카페 안에서
>>여러분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고 논의하고 했다면
>>굳이 명예훼손을 거론한 이유가 없겠지요.
>>어떤 일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자유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어떠했습니까.
>>홍보물을 만들고, 그것을 웹상에 유포하고, 유포를 권장하고, 트랙백 놀이를 하고...
>>이런 것들이 단순히 의혹제기만을 위한 것이었나요?
>>웹을 이용하여 문제를 파급시키면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셨겠지요.
>>그리고 그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닌가, 의심의 여지가 없이 그렇게 생각됩니다.
>>우리는 예의바르게, 순수하게 의혹만 제기했다.
>>다른 곳에서 왜곡되거나 확대되거나 해서 거론되는 명예훼손 행위는 우리와 상관없다.
>>그렇게 주장하고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번 표절 의혹의 출발지는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이지요.
>>뭐라고 해명하셔도 저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바람의 나라 표절 대응본부도 역시 팬입니다. 앞서 적은바 여러 팬들이 모여있지요. 그리고 저희는 모여서 토론하고 논의한후 그 결과를 밖으로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기의 주장을 피력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진실을 원하는 마음에 명예훼손에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상당히 놀랍고 당황스럽기는 합니다만, 명예훼손이란 무고한 사실을 음해하려는 행위라고 배웠습니다. 저희 카페가 하는 홍보활동은 과거 PC통신 시절부터 가수의 신곡이 어느노래를 표절했다고 글을 올리면서 증거자료들을 제출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단지 차이라면 과거엔 PC통신의 제한적인 경로를 통해왔지만 지금은 웹상에서 개인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그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에대해 생각할 공간이 늘어난것 뿐입니다. 덕분에 사회적으로도 네티즌의 발언권이 세졌다고하는데, 실상 네티즌은 일반인과 다를바없는 다만 공개적인 장소인 웹에서 자기 주장을 피력한 일반인일뿐입니다.
그리고 표절의혹의 시작은 오히려 저희 대응본부가 아닌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발표한 시놉시스입니다. 저희는 발표된 자료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충고가
>>진정으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 충고가 될 것입니다만)
>>웹모니터링을 하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자기의 행동에 충분한 책임을 지고,
>>털끝 하나 거리낌 없이 떳떳하게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시겠으나
>>법적으로 볼 때 여러분의 행동에는 위법적인 요소가 아주 많습니다.
>>법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사회를 유지해 나가는 데 있어
>>서로가 지켜나가야 하는 규칙과 규범을 만들고
>>이로 인한 개인적인 분쟁이 있을 때
>>이를 공정하게 해소하기 위한 것이 법 아니겠습니까?
>>법은 매우 명료하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처럼 서로의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는 경우
>>법적인 판결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사실 서로의 주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의 당사자는 송지나 선생님과 김진 선생님일 테니까요.
>>저는 송지나 선생님의 생각은 알고 있으나
>>솔직히 김진 선생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분 또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도, 드러낼 필요도 없다고 하셨더군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선생님 생각을 알고 계십니까?)
한가지 확실히하고싶은게 있습니다.
법은 절대로 객관적이고 명료하지 않습니다.
법이란 사회구성원들의 주관들을 모아서 최소한의 합의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예외규정이 많고 법 개정도 많고 서로 상충되는 법도 많으며 법의 헛점도 많습니다.
서로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는경우 법적인 판결이 해결이 될 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법으로 결정된 사실에 반대하면서 주장을 펼치는 사례에서 보듯이 저희의 주장은 하나입니다. 표절의혹에 관한 진실입니다. 법으로 마리화나가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돼서 불법이지만 합법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으며, 클론에이드사 사장이자 라엘성하로 불리우는 분이 우리나라에 입국이 금지되었으나 입국을 요구하는 시위와 주장들이 있고, 스티븐 유의 입국과 가수활동 재개를 위한 주장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김진 선생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저희가 움직인 이유는 저희의 관점에서 봤을때. 즉, 일개 대중의 눈으로 봤을때 표절로 보이는 시놉시스에대해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그리고 명료한 해명을 바라는것 뿐입니다.
>>저 개인적인 견해이니 댓글은 사절합니다.
>>한 시간이면 해명태자님이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10시에 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라고 썼으나.... 드라마다님의 말씀에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그냥 두겠습니다.
>>그래도 계속 펌은 금지입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곳에 제가 쓴 글이 돌아다니는 것,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라도 다른이의 견해를 듣지 않겠다는건 귀를 막고 소리만 지른다고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자기 글에대한 애착을 가지고 글을 써 주십시오. 아무리 글월 한줄이라도 시한부라니요.
펌도 금지한다라 그래서 이렇게 의견만 남깁니다만, 우리나라는 개인의 주장에대한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부디 떳떳하게 주장해주십시오. 제가 보기엔 방안에서 웅크리고 귀를 막고 웅얼거리는걸로 보입니다.
이상 호랑이를 기르는 천정군이었습니다.
첫댓글 드라마다 홈피에서 이 글을 보고 퍼올까 했었는데...펌을 금지한다길래 어떻게해아하나 고민했었습니다..웃찾사를 보고 온 사이에... 천정님께서 올려주셨네요...
태왕...은 어떤 의미로는 확실한 광고가 된 셈이군요. 프로젝트가 엎어지지 않는 이상 그(들)쪽에서 잃는 건 자존심이겠지만 자존심이 있다면 애초에 이렇게 커지진 않았겠지요.
이거, 요즘 올라온 글인가요? 우리도 선생님의 속내는 모릅니다. 자기 생각 갖고 말하는 것이고 각자가 올린 글들은 본인의 의지와 생각이 담긴 것이니 스스로가 책임 질 것입니다.
갑갑한 글이네요.. 여우와 신포도님의 원문.
저 여우와신포도님의"이번 표절 의혹의 출발지는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이지요. 뭐라고 해명하셔도 저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말이지 오만하군요. 우리는 표절의혹을 제기함에 있어서도 언제나 해명을 하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해명도 필요없다. 귀막고 있겠다는 모습이시군요. 참으로 대단하신 분 ㅋ
그리고 여우와신포도님은 "저는 송지나 선생님의 생각은 알고 있으나"라고 하셨네요. 확실한 대리인이시군요. 우리는 김진 선생님과 별도로 진실을, 우리의 마음속에 생기는 의혹의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김진 선생님의 의견을 알리가 없지요. 일개 팬이 작가의 마음을 모르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이런, 수신인이 저로 되어 있으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그나저나 한시간동안 올린다고 저리 쓰셨다고요? -_- 아니, 그쪽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되시는지 몰라도, 이쪽은 배치 프로세싱이라고요. --;;;; 하루에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_-; 안 지우셨기를 기대하며 가봅니다 ^^
퍼가도 되려나요? 답답해서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