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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양서 짬뽕 한그릇 먹고 찾아 간 곳이 바로 여깁니다... 국빈 반점.....
내부 ㅎㅎㅎ 그야말로 옛날 집
정이가는 가격표... 된장 짜장 한개 주문 해놓고 요래 봅니다. 주문 넣자마자 주방 할매가 들어 가셔서 웍 돌리시네예...ㅎㅎㅎ
누구냐 넌??? 누군지 아는 사람 있으면 ..쫌 알리 주이소
옛날에 배달 아제 들이 이거 타고 하얀 위생복 입고 배달 댕기고 그랬는데..... 여기도.... 할배께서 요걸로 배달 하신답니다.
아이고야... 오차(보리차)꼬뿌... 이기 얼마 만이고, 반갑데이...
자 나왔습니다.... 된장 짜장은 면빨러버는 첨 묵아 보는 겁니다....
자세히 볼까예...
요래 넣고.
때깔 신선 하네예..
기대반 설레임 반 장을 조금만 넣고 비비니 사장 할배 께서 다넣어라 하셔서 네 하고 다 넣고 다시 비빔니다. 포스 있으신분...음....
자 함 무보이소...
어 뭐꼬.. 벌써 다묵았네....
장이 너무 많아 걍 퍼 먹습니다. 남기면 괜시리 죄송스러운 맘이 들것 같아서 임다...
어 다묵았네.... ㅠㅜ 아직 가야 할곳이 있는데.... 우짜지....
자 소감 한 마디 올릴까예... 할배가 사진 찍는 누들 러버를 보며 한마디 하십니다. (Q:사장 할배님, A: 면빨러버)
Q: 뭐 한다고 사진 찍는가??? A: 그냥 음식 사진 찍는 사람 인데예...... Q:그냥 다먹어 집에서 많드는 춘장이니... 요새는 집에서 만드는 데 별로 없어.... 예전에는 술먹고 담날 이거 먹고 속 푸는 사람 들도 많았어.... A; 네..... 호박,파,양파,돼지고기,마늘 많이..... 불맛 있습니다. MSG 맛 없습니다. 첫 맛은 부드러우나 끝맛은 짭짜리 합니다 크게 거슬릴건 없습니다.(밉지않은 짠맛) 국제 반점 물짜장과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여기가 괜춘 합디다... 면발은 상당히 가는 편입니다. 그래 지금 생각 해보니 끝맛이 간장 맛이 쫌 강합디다...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특이한 맛) 그런데 요거 한그릇 묵다가 식겁 했습니다 왜 그랬냐구요... 덥어서..... 이 더운날 앞에 사진에 선풍기 한대 뿐입디더... ㅠㅠ땀닦고 묵고 또 땀닦고 묵고 무한 반복....참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금방 배 꺼지겠데예 할배요 고맙습니다. 빨리 배꺼지게 해주셔서..... 오래 오래 건강 하이소.......여기 요리 함 묵고 잡은 생각이 듭디다.짬뽕도 잘하신다네예. 한번 같이 갈사람 요요 모디라.... 여름 빼고 가을에...배 빨리 꺼지기 싫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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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면빨러버 면식기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