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서지 쓰는법
납폐(納幣)는 신랑 측에서 신부용 혼수와 예장(禮狀=혼서지婚書紙) 및 물목(物目)을 넣은 혼수함(婚需函)을 신부 측에 보내는데 이것을 납폐라 하여 정해진 격식이 있다. 신랑 측 집안이 가난 하면 청단과 홍단 치마 감을 납폐함에 넣을 뿐이나 부유한 신랑 측에서는 또 다른 옷감도 넣어 보낸다.
이것을 봉채라고 하는데 봉침 이라고도 부른다.
납폐서장을 쓰는 종이는 백지를 길이 36㎝ 폭 60㎝ 정도로 하여 9 간(間)으로 접어 양편을 1 간(間)씩 비우고 7간(間)에 쓴다.
혼서지는 혼인 때 신랑 집에서 예단과 함께 신부집에 보내는 서간으로 혼서,또는 예장지라고도 한다. 혼주(婚主)가 정중하게 기록한 편지로 "귀한 딸을 아들의 배필로 허락함에 선인(先人)의 예(禮)에따라 납폐(納幣)의 예(禮)을 올리니 받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혼서지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집에서 인쇄된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혼서지는 백지를 길이 36cm,폭 60cm정도의 크기로 하고, 아홉번 접어서 혼서보자기(검은색,또는 쪽물감을 들인 비단 겹보자기에 네 귀퉁이에 붉은색 금전지를 단것)에 싸서 상,중,하 3개의 근봉(謹封)을 두를 다음 함(函)의 맨위에 올려 놓는다.신부 아버지는 혼서지를 받아 사당에 고(告)하고 신부는 일부종사(一夫從事)의 뜻으로 죽을때 까지 간직했다가 관속에 넣어가지고 갔다고 한다.
< 한문 혼서지 내용 양식 >
時維菊秋之節
尊體百福僕之長子(吉洙)
年旣長成未有伉儷伏蒙
尊慈許以令愛
室
玆有先人之禮
謹行納幣之儀不備伏惟
尊照謹拜上狀
丁亥年 九月 二十六日
晉州後人 姜敏郁 再拜
< 한글 혼서지 내용 양식 >
혼서지 쓰는법
납폐(納幣)는 신랑 측에서 신부용 혼수와 예장(禮狀=혼서지婚書紙) 및 물목(物目)을 넣은 혼수함(婚需函)을 신부 측에 보내는데 이것을 납폐라 하여 정해진 격식이 있다. 신랑 측 집안이 가난 하면 청단과 홍단 치마 감을 납폐함에 넣을 뿐이나 부유한 신랑 측에서는 또 다른 옷감도 넣어 보낸다.
이것을 봉채라고 하는데 봉침 이라고도 부른다.
납폐서장을 쓰는 종이는 백지를 길이 36㎝ 폭 60㎝ 정도로 하여 9 간(間)으로 접어 양편을 1 간(間)씩 비우고 7간(間)에 쓴다.
혼서지는 혼인 때 신랑 집에서 예단과 함께 신부집에 보내는 서간으로 혼서,또는 예장지라고도 한다. 혼주(婚主)가 정중하게 기록한 편지로 "귀한 딸을 아들의 배필로 허락함에 선인(先人)의 예(禮)에따라 납폐(納幣)의 예(禮)을 올리니 받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혼서지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집에서 인쇄된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혼서지는 백지를 길이 36cm,폭 60cm정도의 크기로 하고, 아홉번 접어서 혼서보자기(검은색,또는 쪽물감을 들인 비단 겹보자기에 네 귀퉁이에 붉은색 금전지를 단것)에 싸서 상,중,하 3개의 근봉(謹封)을 두를 다음 함(函)의 맨위에 올려 놓는다.신부 아버지는 혼서지를 받아 사당에 고(告)하고 신부는 일부종사(一夫從事)의 뜻으로 죽을때 까지 간직했다가 관속에 넣어가지고 갔다고 한다.
< 한문 혼서지 내용 양식 >
時維菊秋之節
尊體百福僕之長子(吉洙)
年旣長成未有伉儷伏蒙
尊慈許以令愛
室
玆有先人之禮
謹行納幣之儀不備伏惟
尊照謹拜上狀
丁亥年 九月 二十六日
晉州後人 姜敏郁 再拜
< 한글 혼서지 내용 양식 >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을 맞이하여 귀댁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저의 아들 敏郁을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귀댁의 소중한 따님을 아내로 맞이하도록 허락하심은 저희 家門에 큰 영광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에 옛 어른들의 예절에 따라 納幣의 예를 드리오니, 제대로 갖추지는 못하였으나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정해년 9월 26일 진주후인 강경중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