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려나 보다...
엊그제...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30cm가 넘는 눈이 내려... 온 천지가...눈으로 덮혔는데...
오늘 오후... 기상 예보에 의하면...남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강화 되면서...
또다시...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30cm가 넘는 눈이 내리는...대설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경기 지방은...기온이 높아서... 눈이 아닌...비가 내려...우중충...을씨년스럽다...
지난...월요일...앙상블 연주를 마치고...바리톤 색소폰에 관심을 가졌던...김선민 단원이...바리톤 색소폰을...
불겠다고 하여... 매일...바리톤 색소폰을 닦고... 연습실에서...혼자서 열심히 연주 연습을 했다...
엊 그제... 11월 30일 수요일...
오랫만에...권희성 단원이...연습실에 들려서...연주 연습을 하면서 입술을 풀었는데... 권희성 단원은...7년전인...2004년 초...
유니소노 창립 초기에... 앰프와 스피커...바리톤 색소폰 등을...구입을 할 때...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505 반주기를 대여해 주는등...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때마침...이해성 단장과 박기완 악장이...연습실에 들어 와서...창립 초기의 유니소노 상황과 분위기...그리고...바리톤 색소폰의
구입 경위와 구입 조건등에 대해서...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며...
외국계 회사인 직장을...이곳 저곳으로 옮기면서...음악활동을...생각할 겨를없이...바쁘게 살아 온...삶의 역경을...말했다...
하여...앰프와 스피커...바리톤 색소폰은...유니소노의 자산임을...확인해 주었고...505 반주기만 본인의 소유라고 말했다...
이러 저러...얘기가 길어 졌고...강희정 단원이 들어 오면서...대화의 주제가...유니소노의 발전 방향으로...바뀌고...
모두들...돌아 간 다음...강희정 단원이...추어탕으로...저녁을 쐈다...
오늘...12월 2일...금요일
연말에는...너도 나도...바쁜 일들이 많고... 특히...주말에는...시간을 잡기가 어려워서...월초 이면서 평일인...
오늘...정기 회의 및 송년 연주회를 하기로 하여...
단원들이...회의 준비를 하는데...
회의 개최 시간인 오후 6시를 넘겼는데도 회의 인원이 구성 되지 않아...연주회 동영상을 대형 TV에 틀어 놓고 그날의 기분을...
다시 느끼며...감상을 하면서...
지휘자인...박두섭 교수님과 이미을씨가...참석해 주었고...속속...단원들이 참석을 하여...
저녁 식사를...
1번 식탁...
2번 식탁...
3번 식탁...
허도무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되고...
먼저...
올 한해 동안...유니소노의 음악 활동에...불편함이 없도록...음으로 양으로...물심양면으로...많은 노력을 한...
김진왕 김명희 단원에게...공로패를...
인증 샷... 전천후 만능 재주꾼...김진왕 단원 과 분위기 메이커...형이라 부르는 여자...김명희 단원....
정기 회의는... 이해성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을 하여...
박두섭 교수님의 축하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고...
회의가 진행되었다...
1. 정관 개정(주요 내용)
단원의 가입과 탈퇴 제명에 대해서... 4개월 이상 회비 미납자에 대해서는...자동 탈회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질서와 명예의 실추 단원과 함께 할수 없다고 판단되는 단원은 회의를 통해
제명할수 있고...재입단 불가...
안건의 의결 ... 재적 인원의 2/3 이상 출석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회장단의 임기 ...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파트별 파트장 임명
회 비 ... 여성 단원 가입시... 가입비 10만원
탈회 및 제명시...가입비 회비의 잔액...등...유니소노의 금전적 물질적 권리와
자격은 자동으로 상실한다...
경조사 ... 경조사 비용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악기 관리 ... 악기의 보관 및 관리는...원칙적으로 개인 책임하에 있고...분실 파손등의 문제도
개인이 책임을 진다...
* 이상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반론없이...단원들의 박수로 통과 하였다...
이어서... 허도무 사무국장의... 경비의 지출 등...금전 출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결산 보고서와 재무현황...
단원들의... 이의제기 없이...허도무 사무국장의 노고에 신뢰를 하며... 많은 박수를 보내며...재무 결산을 마치고
김명희 단원이 준비해온... 생일 케잌에 8개의 촛불을 켜고...꼬깔 모자를 쓰고...
샴페인을...터뜨리고...
건배를 제의 했다... 유니소노를...위하여 ~~~
정준영 단원의...사회로 연주회가 진행 되었다...
이해성 단장의...잃어버린 우산...
유니소노...인간 문화재...김호진 단원의 창부타령... 판이 열번은 뒤집어졌슴...
박두섭 교수님의 클라리넷 연주...마이 웨이
이것이 음악이다...
이미을씨의 It's a longsome old town ... 무대에서 내려와... 김호진 단원의 춤과 어우러진...두 사람의 쇼맨쉽...
이어서...
권정훈 단원의 Autumn Leaves 김형철 단원의 내일을 기다려...
허도무 단원의 야래향 김기찬 단원의 Forever with you
최종현 단원의 해 후 손홍기 단원의 눈이 내리네
김선민 단원의 겨울 이야기 한봉수 단원의 Danny Boy
탁정웅 단원의 정준영 단원의
노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밤 12시가 넘어서... 연주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차가운 겨울비가 내린다...
뭔가가...아쉽고... 뭔가가...서운한... 단원들이...빗속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노래방...
그렇고 그렇게...노래책을 뒤져서...선곡을 하고...부르고...흔들고...
평소에는...보기 어려운... 여러 모습들을 보았다... (청소년의 교육상...이미지 사진은 올리지 않음)
또... 그렇고 그렇게...떠들고...웃고...흔들고...마시며... 올 한해의...쌓인 것들을...시원하게...날려 보냈다...
한 사람...두 사람... 자리를 비우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까지 남은 사람은... 이해성 단장 허도무 사무국장 박상우 단원 김선민 단원...불초 소생
반주기를 꺼놓고...유니소노의 발전 방향에 대해...건설적인 대화가 시작 되었다...
이름하야... 노래방 회의...
평소에...하기 어려웠던...여러 주제를 놓고... 한잔 마셨겠다...스트레스도 풀렸겠다...
아래 위 없이...야자 타임...비스므리하게... 분위기가...돌아갔다...
새벽 3시를 향해... 시간은 달리고... 이렇게 하다가는...날이 샐것 같자...박상우 단원이...브레이크를 밟았다...
밖으로 나오자...겨울비가...더 굵게 내린다...
이해성 단장과 단원들이...호기를 부린다... 대리운전 필요 없어... 내가 누군데...
하여...모두들...차를 몰고 ... 빗속을 달렸다...
모두들...무사히...댁으로 들어 가셨는지...
올 한해...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참석 인원 - 이해성 단장 외 25명
박기완 악장 김형철 박상우 이계문 김명희 권정훈 허도무 손홍기 박효동
이관경 전영오 최종현 장봉순 김기찬 김호진 오무영 김선민
탁정웅 정준영 박미숙 한봉수 김진왕 이세구(늦게 도착)
박두섭 교수님 이미을씨
|
첫댓글 한해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엔 더욱더 건강하고 재미난 한해되시와요~~~~~~~~~~~~
참석을 하지못해 너무도 아쉽네요...
화이팅~~~~~
안산유니소!!!!!!!
새해에는 더욱더 힘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 해 마무리 자알 하신것 같네요. 유니소노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