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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12-19
불 시험을 대하는 자세....
묵상하기
베드로는 성도의 고난은 그의 믿음에 대한 연단의 방법임을 제시하면서
고난당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이며 영광스러운 것임을 제시한다.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과거에는 신앙의 성숙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여기고 존경받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복음을 알수록 신앙의 성숙은 땅의 것에 대한 소망을 버리고
주 안에서 얻는 평안과 기쁨과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삶의 모습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나눔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기에 지식적인 신앙이 아닌 삶을 통해
감사와 기쁨을 나누고 함께 연합되어 살아가는 삶이 있을 때 성숙함을 얻는 것임을 보게 된다.
바울인 이러한 나눔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이며 사랑을 통한 나눔이 풍성할 때
연합되어 함께 믿음 가운데 성장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오늘도 주의 말씀은 성도가 추구하는 신앙의 본질이 땅의 것으로 영광을 얻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나눔에 신앙의 본질이 있음을 고백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 나눔의 모습이 확장 되는 것이 신앙의 성숙을 이루고 또한 공동체를 세우는
힘이 될 수 있음을 고백하게 하신다.
나의 삶과 지체들의 삶 가운데 이 나눔이 풍성해 지기를 소망하며 또한 그 나눔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남으로써 함께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참된 신앙의 성숙은 땅의 영광이 아닌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며
하늘의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땅의 것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얻고자 애쓰는
어리석은 모습이 저의 삶에 가득함을 또한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 앞에서 비참한 실존을 발견하며 또 다시 주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합니다.
마음을 일깨워 주시고 주 안에서 참된 것을 바라보며 믿음 가운데 거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사람의 영광에 속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주어지는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복음을 통해 참 된 것을 깨닫고 하늘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캠프 마지막 날을 기억해 주시고 풍성한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