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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색하는 공간 감동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맑은샘 추천 0 조회 45 06.10.02 22: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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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10.02 22:07

    첫댓글 바로 며칠전 국어시간에 아이들과 이 블로그를 찾았지요. '발'이라는 시를 읽고 느낀점을 쓰는 시간이었는데 강수진의 발을 소개해주고 고은님의 감상글을 읽어 주었더니 아이들도 숙연해지며 진실로 아름다운 발이라는 것을 인정하더군요. 그날 아이들이 쓴 느낀점은 거의 고은 시인님의 수준.......진실은 철없는 아이들도 숙연하게 만들더군요.

  • 06.10.02 23:49

    동감..........더 이상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 06.10.03 11:23

    내 손가락의 연골이 닳아서 통증이 시작되면서, 요즘 큰소리를 쳤는데...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예쁜손을 자랑하지 말라던 어느님의 글을 읽고도 정신을 못차렸던 거지... 근데..나는 연골이 닳도록 무슨 일을 했다는걸까? 이룬 일도 없으며 남길 것도 없는 나는 손가락이 왜 아프기만 한걸까...도대체 뭘 했다고...빨래? 설거지? 슬퍼...

  • 작성자 06.10.03 16:23

    낼 모레 50인데 이룬 것 없이 헛되이 지낸 세월은 아니겠지? 강수진의 발 못지 않게 아름다운 것이 또 너의 손이 아닐까? 세상에 없던 세아이를 이쁘게 키워낸 것도, 너의 부드럽고 섬세한 손길에 쓰러지는 많은 친구들과 남편과 너를 아는 많은 이들.. 또.. 또...또 ... 모두에게 가장 아름다운 너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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