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에서 볼락루어낚시나 에깅낚시에서는 구명장비를 착용하고 낚시하는 사람이 아주 드물다.
필자 또한 농어루어낚시에서는 필수품으로 생각하면서 볼락루어나 갈치 또는 에깅은 생활낚시라는 관점으로 보아지므로
구명장비에 관심이 없고 오히려 착용하는 사람이 어설프게 보이는 현실이다.
그러나 갑오징어나 무늬오징어 에깅도 방파제에서 뿐만 아니라 농어루어낚시하는 곳과 비슷한 갯바위까지 진출하며
어느 낚시보다도 발품의 이동이 많은 낚시임으로 구명장비를 필수로 하여야 한다고 본다.
이번 공구한 구명조끼이고 큰 주머니에 맞는 사이즈의 태클박스이다.
두개의 큰 주머니는 플라스틱 태클박스를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맞는 태클박스만 잘 고르면
훌륭한 태클가방이 되고 개인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장비가 된다.
더구나 무늬오징어의 피크 시즌인 10월로 접어들면서 날씨도 시원하므로 구명조끼 착용은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구명조끼 큰 주머니에 맞게끔 구입한 태클박스는 슈어캐치 578-50과 메이호 3010NDM
두가지 태클박스의 길이가 205mm로서 구명복 큰 주머니에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에기렉이 된 셈.
슈어캐치의 578-50 (5,000원)
204X140X39의 규격으로 큰 주머니에 널널하며 두께가 약간 작으므로 해서 베스트에 착용하여 사쿠리 액션 주는데 큰 저해가 없으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른쪽 주머니에 보관한다.
세로의 칸막이로 길게 되어있으므로 에기 수납이 적을 수 있으나 고정적으로 수납하는 장점이 있고
세로의 칸막이가 고정이므로 사용하여 바닷물에 젖은 에기를 넣어도 다른 에기와 분리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기는 3.5호 6개와 3.0호 4개를 여유있게 수납할 수 있다.
이 에기통은 그날 사용했던 에기들을 따로 보관하는 케이스로서 낚시 후 세척 시에 헷갈리지 않아서 좋다.
메이호 VS-3010NDM (6,000원~8,000원)
205x145x40의 규격으로 베스트의 큰주머니에 딱 맞으면서도 충분하여 넣고 빼기(?)가 수월하다.
많은 량의 에기를 수납할 수 있으며 넓은 원터치 오픈으로 쉽게 박스를 개폐할 수 있으며 뚜껑이 완전히 재쳐지므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또한 넓은 원터치 오픈의 잠금장치는 넓기 때문에 헐겁지 않은 튼튼한 잠금이 되며 오픈할 때는 공간이 있으므로 쉽게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3개의 칸막이가 있어서 루어 사이즈에 따라 필요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에기는 3.5호 10개와 3.0호 4개 까지 널널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베스트를 이용한 농어루어낚시에서도 이 테클박스를 사용하면 적당히 사용할 만큼의 루어를 수납하여
편하고 안전한 낚시에 임할 수 있다는 것.
다른 태클박스보다 공구한 베스트의 큰 주머니에 맞으므로 이 메이호 3010NDM 태클박스 추천함.
메이호 멀티케이스L(M-L)
186x103x34의 규격과 3200원으로 부담이 없는 태클박스
사이즈는 작지 않는 아담한 편이고 베스트 주머니에서 쉽게 꺼낼 수 있다.
두께도 34센티로서 베스트 주머니에 착 달라 붙어 낚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에기는 3.0~3.5호 7개 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 주머니가 아니더라도 비상용이나 간단히 호주머니에 넣어 낚시에 임할 수 있다.
이 멀티케이스의 단점은 LOCK'G 장치가 헐겁다는 것.
* 태클박스에 고정 칸막이가 있는 것은 많은 량의 루어를 수납하기 어려움.
메이호 에기 전용 태클박스
에기를 차곡차곡 안전하게 모실 수 있으나 수납 갯수가 얼마되지 않은 것과 두께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고...
비추.
찌케이스.
많은 에기를 수납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지 않은 4.0호나 3.0호 이하 에기를 수납하여 본부에 보관하지만
구명조끼 큰 주머니에 넣고 낚시 후 물에 퐁당 담궈 놓았다가 슬슬 흔들어 물을 뻬고 건조하기에 편하다.
밑에는 특수 망사처리되어 져크를 닫아도 통풍이 되므로 자연건조가 된다는 잇점이 있다.
가운데 칸막이가 망사로 된 제품도 있지만 에기를 수납할 때는 비닐 칸막이가 더 좋다.
에기는 미늘이 있는 트레블훅이 아니므로 농어루어 처럼 서로 꼬이거나 말리지 않으므로 에기 꺼내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다.
찌케이스의 단점은 져크를 열고 에기를 꺼내는 것이 약간 불편하다는 것.
하지만 전용 비닐에기렉보다 에기 수용면에서 훨씬 낫지 싶다.
메이호 태클박스와 두께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더 많은 에기를 수납할 수 있으므로 여분의 에기를 찌 케이스에 가지고 다니려고 한다.
에기의 본부라고나 할까?
이렇게 태클박스에 수납한 에기렉 두개는 큰 주머니에 탑재하니 실용적인 에기태클가방이 되었다.
위의 작은 주머니에는 리더라인1.5호~2.5호가 들어있고 기타 악세서리는 고리에 매달게 되므로 이 구명조끼만 걸치면
에깅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등판주머니에는 비닐지퍼백과 무늬오징어를 담아 올 수 있는 시장용백을 담고 일회용 비옷과 화장지를 담아 놓았다.
에깅 뿐만 아니다.
농어루낚시에서도 베스트를 이용한 태클백이 된다는 것이다.
양편 태클박스에 한방에 한개의 미노우를 넣으면 사용하기가 편하지만 두께 때문에 활동이 편치 않으므로
두개의 태클박스에 분납하여 소지하면 양편태클박스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특히 메이호3010NDM의 경우 3개의 칸막이를 설치하여 루어를 가로로 수납하여도 120mm 미노우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따라서 120mm 이상의 루어는 슈어캐치 578-50에 세로로 수납하면 10개의 루어도 편안하게 소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같은 베스트를 이용한 농어루어낚시도 충분한 루어로 안전하게 즐낚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낚시 용도에 따른 태클박스만 준비되어 있으면 어종에 따른 출조 시에 태클박스만 교체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에깅채비를 갖춘 구명조끼는 안전에도 좋으며 갖가지 에깅채비를 수납할 수 있기에 훌륭한 베스트가 되며
이동이 잦은 에깅에 있어서 걸치적거리는 허리가방이나 어께가방보다 베스트를 이용한 태클은 발품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베스트의 큰주머니 규격에 맞는 태클박스만 여러개 있으면 볼락루어낚시나 농어루어낚시에서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방파제의 테트라포트나 높은 석축에서 낚시하는 갑오징어 에깅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적이 많은 곳에서는 잔도둑이 심하므로 테클가방은 몸에 붙이고 다녀야 하므로 베스트를 이용한 태클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어종에 따라서 베스트 주머니에 태클박스만 교체하면 만능 태클가방이 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 메이호3010NDM 태클박스는 국제낚시에서 최저가인 6,000원에 2개를 구입했으며 농어용으로 2개를 추가했더니 품절.
* 프록스 루어전용 구명조끼 뿐만 아니라 소지하는 구명조끼 주머니에 맞는 태클박스를 이용하여 간편한 낚시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됨.
그리고 꼭 베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태클가방을 사용하더라도 상기의 태클박스의 규격이면 원만한 가방에 수용할 수 있다.
* 이건 밝히고 싶지 않지만 구명베스트 앞쪽의 부력제는 제거하고 등판의 부력제만을 사용하였다.
앞면의 부력제 대신 태클박스를 소지하면 아주 편안하다는 것.
첫댓글 조끼입고 로드만 들면 준비 끝....ㅎㅎ 이제 흔들기만...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조끼입고 로드만 들고 흔들면 끝... 여기에 뜰채와 삐꾸 추가...ㅋㅋ
알뜰하고 섬새한정보를 캐내시는 기술이 어디서나오시는지? 회장님의 어린양으로서 일용한정보에 감사드립니다.^^
맨날 낚수 생각과 쇼핑몰 파고 들기에....ㅋ
아직 베스트 정리를 못 했는데 저도 구색을 갖춰야 겠습니다. 태클박스 사이즈 고르는게 늘 고민이었는데.... 감사합니다.^^
메이호 3010 딱 조아...개폐가 보드랍고... 딴데는 칠천냥하드라...
점점 추워지는데 이런거 입고낚시하면 조금 따뜻할거 같아요...가볍게 낚시 하기에는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저도 조끼 사야겠어요..여친이 낚시가는데 한번 데리고 가라고 해서요...역시 회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최용림(쪼시게)이가 마눌 것 구명조끼 판매한다고 하던데 한번 알아봐바바바.... 가격대비 품질 갠찮으니까...
여친과 낚시가면 안전 상 여친 입혀야 쥐???
잔도둑(?)에 당해본 나로써는 확 와 닫는 내용인데요~~내 잃어버린 2개의 낚수대가 그립네요 ㅋㅋㅋ
잔도둑은 경주프로 생각이 나서 글을 추가했다.,, 사람 붑비는 곳에서는 몸에 지녀야 할 듯...^*^
에기가 갯바위용 입니다, 루어도 잇는데요 서해에서는 잘 않되요, 무거운거만 잡혀요, 물살이세서 그런가 봅니다,
에기가 무늬용이네.. 갯바위&선상 모두 다 사용하고... 서해에서는 봉돌을 무겁게 써야 하는 거 아녀?
봉돌 대신 쭈꾸미 다마 쓰더구만...
제품번호까지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태클박스 몇개 구해봐야겠네요..
굳이 꼭 에기전용 에기렉이 필요없드라구요.. 태클박스 하나 주머니에 넣어 다녀도 될 듯... 에기렉은 본부에 두어 메이컵하고...
메이호 3010NDM이 개폐 락 장치가 조코 표면이 매끄르해서 소지하기가 아주 좋더군요.
요거로 에기뿐만 아니라 농어테클도 챙겨 놓았습니다.
네칸에 120mm까지의 루어를 여유있게 정리하여 수감하니까 존네요...
용도에 맞게 참 잘 적용시켜주시니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태클박스를 볼락용으로 꾸며도 잘 맞을까요?
주머니 보다 작은 테클박스3010NDM 조아.... 볼락용으로는 조만간 게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