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가 가뭄으로 말라 바닥이 갈라진 방죽을 만났습니다
그곳엔 막 솟아 오르는 연잎과 나팔나팔 푸른 연잎이 한창였지요
넓고 싱싱한 연잎을 땃습니다
하얀 진액이 흘러내리네요
항아리를 정리 하느라 바쁜 하루였지만 연잎쌈밥을 해 먹자며 준비에 들어 갑니다
물에 불린 찹쌀과 검정콩을 찜솥에 한소쿰 푹 찝니다
고명으로 대추 채썰은것과 말린표고 불려 썰고 볶은 땅콩을 준비했습니다
은행과 호두와 밤을 넣어도 고소하니 좋답니다
향긋한 연잎을 씻어 준비를 하죠
한소쿰 잘 쪄진 찰밥에 고명으로 준비한 것들을 합하여 버무려 줍니다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구요
연잎위에 버무린 밥을 가운데에 놓고 네모모양으로 연잎을 접고
참마줄기로 묶어 줍니다
참마생줄기로 묶으면 끊어 지기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좋지요
그렇게 찜통에 넣고 약 10~15분간 찝니다
맛있게 찐 것을 넓은 접시에 놓고 바깥으로 이쁘게 접어 놓은 모습입니다
오가피 장아찌와 취나물 장아찌
학독에서 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열무김치에 양념장을 하여 놓습니다
영양이 많은 행복한 식사였네요
첫댓글 먹음직스럽습니다.
정성이많이들어같습니다 맞있겠네요
영양밥이군요. 저도 해봐야 겠습니다.
봄에 나는 예덕나무잎으로 도시락을 싸서 산행 하셔도 좋아요 잎으로 싸서 가져가면 상하지 않고 좋답니다!!
아~~배고파 ? ㅎㅎㅎ
으흠 ~ 그맛이어떤지 자세히좀 !! 침넘는소리 꼴깎~
음~~~넘 맛있어 보여요~~~*^^*(꼬올깍~~~^^)
정성이 덜어가면 맨 밥이라도 ... ㅉㅉ
아주맛있는밥상 요리네요 먹음직스러운 자연그대로 참마줄기로동여매주시는센쓰첨알았네요 잘보고갑니다 행복과 건강도함께 맞있게드십시요
달착지근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것 같습니다.
ㅎㅎ 보기만해도 군침이~절로~~~`지금한창 배고풀 시간인디`~쩝~~``
저도한번씩 해먹는데 잔손이 많이가서 ㅎㅎㅎ
맛~있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