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 도착하니 진이형제 집(???) 앞에 수철형제랑 몇 분이 모여 앉아 감사하게도 술은 아니고 간식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수철형제가 알콜중독 치료를 받으러 병원 다녀왔다고, 골다공증 수술 받으러 또 병원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우리 주님 여호와라파 치료의 손길로 안수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알렉산드리아라 부르는 진이형제가 서울역 한모퉁이에 집을(종이박스집) 만들어 놓고 사는데 주님께서 치료해주셔서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삶 살게 해주소서!
교회가 세워질 무렵 술만 마시면 개가 되어 예배를 방해하던 한구형제가 이제는 새 사람되어 노량진 어디에선가 직장생활을 하며 지낸다하니 감사합니다~~^^
인사성 바르던 경수형제는 코로나 시작 즈음 살던 쪽방 계단을 술에 취한채 오르다 사고로 별세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사망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힘든 상황속에 술 취해 사고를 당했지만, 경수 형제 천국에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침 기온 9도 낮기온 26도의 맑고 좋은 날 4월 둘째 금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창세기 29장 꾀돌이 야곱이 자기보다 한 수 위인 외삼촌 라반의 꾀에 두 명의 아내를 맞이하는 말씀을 나누며 우리 삶에 말씀을 적용했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사랑해서 7년을 몇일처럼 여긴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몇십년이 되는 이 세상의 날수를 몇일처럼 여기며 살기를 바라며 생명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를 결단했습니다~
날씨가 풀리다못해 여름날이 되어가니 여기저기 누워 계신 분들..
홀로 외로워 광장에라도 나오는 분들, 여기저기서 찬양하며 복음 전하는 소리들~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브엘세바교회를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예수 생명이 흘러가는 구원의 통로, 축복의 통로 삼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영숙담임목사님, 김영채목사님, 최영순목사님, 박상은목사님, 문영신집사님, 박승일집사님, 신실하게 예배 드리고 마무리를 돕는 형제님들~
주님 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인도해주셔서 변질되지 않고 주 복음 위해 살다 주님 뵙는 날 칭찬 듣게 하옵소서!
주님이 하셨습니다!
도구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