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선생님과.
교보문고 시집 판매 코너에서 『답청』,『저문강에 삽을 씻고』 등의 익히 잘 알려진 시집을 지으신 정희성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다. 곧이어 도착한 이종섶 시인과 함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배 시인의 말씀과 사진, 시집에 사인도 받게되었다.
▶정희성 선생님께서 1991년 발간한 세 번째 시집『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에 사인해 주셨다.
▶정희성 시집『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창비시선 91 (1991).
정희성(鄭喜成, 1945년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부터 숭문고 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6년 민족문학작가회의 16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변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1981년에 제1회 「김수영문학상」, 1997년에 「시와시학상」, 2001년에 제16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문단에 나온 지 40여 년 가까이 지났는데, 시집을 다섯 권밖에 내지 않은 과작 시인이다.
시집/ 《답청》(1974) 《저문 강에 삽을 씻고》(창작과비평사, 197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창작과비평사, 1991) 《詩를 찾아서》(창작과비평사, 2001) 《돌아다보면 문득》(창비, 2008)
- 자료출처: Daum 백과사전 ☞참고: 정희성 선생님은 2007년 2월 교직(숭문고 국어교사)에서 정년퇴임했다.
▶정희성 선생님과 이종섶 시인.
▶광화문 근처의 커피숍에서 이종섶 시인과.
가을에 출간할 두 번째 시(조)집에 넣을 표사(4)글을 이종섶 시인께 부탁하였다. 이미 지난 2월경 부탁을 드렸 었고, 이종섶 시인께서도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오늘 시집 원고를 건네드렸다.
▶커피숍을 기억하기 위하여...
차분하고, 섬세한 분위기의 이종섶 시인을 만나면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다. 시 작품도 그렇고 품성도 그렇고. 저물녘, 시원한 고구마 냉면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청계천을 잠시 걸어 지하철 종각역으로 향했다. 집으로 오는 지하철 안에서 연신 미소가 지어지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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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원식의 문학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이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