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부터 일부 제거대상
고랑의 민들레와 이랑의 돌나물
ㅎ 쫌 살벌한 표현이지만
마지막 작물 정식을 위해 뽑아주는 중
호미조차 필요없는 농사
민들레는 이미 씨앗을 날린 순서로
돌나물사이에서 손으로 뽑는 작업
고랑사면에서 벋어나간 돌나물 역시 손으로 뽑을수있으나
다른 풀들과 함께 가끔 선호미로 긁어내
봄철 마지막 작물심을 자리 확보
고랑사면의 돌나물사이에서
쇠뜨기 연전초등을 뽑아내는 작업 보름째
모든 풀들이 썪어져
흙살을 두텁게 해오기 23년
이전 지주의 화학농업으로
망초와 환삼덩굴만 무성했던 척박했던 밭이
폭신폭신해진 건강한 토양이 된것이
꿈만같다
윗밭 갓꽃이 이맘때면 저절로 꽃피우기 3년째
지난 수욜 금년들어 세번째 열무김치 담글 때
약간 쇤 갓이지만 잘라 넣고
마늘대신 풋마늘도 넣었다
역시 풋마늘도 약간 쇰
감자사이로 올라온 갓꽃 일부 뽑아서
꽃병장식
아이리스밭에 독일 붓꽃 한송이가 누워있어
잘라오다
갓은 저렇게 방치하면
풀섶에 떨어진 갓씨가 휴면했다가
내년 봄에 다시 발아하는
환경보존농법 맞고^^
무경운이니 탄소격리는 확실한 밭이다
딸기밭.
벌개미취 군락지
아랫집과의 경계며 돌담등에 휘감고 올라오는사위질빵과 줄딸기 제거하느라 진땀 한달 째
돼지감자밭의 일부를
옥수수밭 만들기 이틀째인 시굴사랑
진땀빼는 수고로움에
오늘은 보쌈메뉴
자투리 땅에 직파해서
넘치는 상추
요샌 씨앗도 모듬이라
갖가지 상추가 여기저기 자란다
오늘도 두뼘 땅에 남은 상추씨 직파
미나리 고추장무침하려다
힘에 겨워 제껴두고 상추만 씻어올림
미나리와 머위는
왜 갑자기 윗밭 온~밭에 퍼지는건지
고마울 뿐
부재지주의 묵밭이 숲이 되는 것을 지켜보며
자연농업 환경농업의 미래른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