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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추락' 거품터진 버블세븐 | |||||
3.3㎡당 2196만원… 분당 1741만원등 도내 체감상황 더 커…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의 상징으로 불리던 경기도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매매 시세가 2년전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통상 시세의 70~80% 수준인 국토해양부의 공시가격에도 못미쳐 해당 주민들은 버블세븐 지역에 대한 주택투기지역 해제를 시급히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때 3.3㎡당 2천400만원선을 호가하던 분당, 평촌, 용인 등 도내지역을 포함한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가격은 10월 현재 3.3㎡당 2천196만원으로 지난 2006년 11월(2천216만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3.3㎡당 아파트 평균가격이 강남(3천314만원), 서초(2천577만원), 송파(2천368만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당(1천741만원), 평촌(1천354만원), 용인(1천199만원) 등의 아파트의 경우 실제 주택 소유자의 가격 하락폭 체감이 더 큰 상황이다. 개별 단지별로 보면 용인시 성복동 만현마을 롯데1단지 122㎡가 3억7천만원선으로 2006년 1월(3억6천500만원)이후 2년9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4억6천만원선을 호가하던 용인 죽전택지지구 현대홈타운 3차 1단지 111㎡ 로열층은 최근 3억6천만원짜리 급매물이 등장, 이 아파트 공시가격 3억8천400만원보다 2천여만원 싸게 매물에 등록됐다. 이밖에 용인 죽전 꽃메마을 현대홈타운 4차 2단지 112㎡도 공시가격(3억5천200만원)보다 200만원 싼 3억5천만원선짜리 급매물이 나왔으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165㎡는 공시가격(8억4천800만원) 보다 4천800만원이 싼 8억원짜리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팀장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불황 여파로 대출비중이 높은 버블세븐지역을 중심으로 투매현상이 나타나 집값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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