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커들의 성지,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어 집니다.
북섬이 전체적으로 구릉과 화산이 발달되어 있어 "불의 섬"으로 불리우는 반면 남섬은 서쪽 해안을 연해 남북으로 남알프스 산지와 빙하형 계곡이 발달되어 있어 "얼음의 섬"으로 불린답니다.
또한 남섬은 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산지가 70%이며, 해발 3,000m 이상의 만년설이 쌓인 고산들이 많아 빙하에 의해 생성된 대표적인 지형인 피오르드가 발달해 있어 피오르드의 특징인 빙하호와 U자형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반구 최고의 여행지이자 트래커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시 그대로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
뉴질랜드는 마오리족이 들어온 시점을 따져봐도 인류가 가장 늦게 도달한 신대륙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42년 네덜란드인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도착하고도 100여 년이 지난 1756년에서야 쿡 선장(James Cook)의 발견으로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또 다시 80여 년이 지난 1840년이 되어서야 유럽인들의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었죠.
우리가 이번에 여행하게 되는 남섬은 더욱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자연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남한 면적의 1.5배, 북섬의 1.3배로 비교적 광활한 크기의 섬이지만 인구는 고작 112만명으로 뉴질랜드 전체 인구 480만 명의 23%만이 거주하고 있죠.
사실 남섬의 지도에서도 많은 새들이 그려져 있듯이 뉴질랜드는 새의 섬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지리적 조건 때문에 뉴질랜드에는 네 발 동물 보다는 날아서 이동할 수 있는 조류가 많으며 뱀과 같은 천적이 없는 환경 때문에 새들의 다수종이 나는 능력이 퇴화되어 버리기도 했다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뉴질랜드의 상징적인 새인 ‘키위’입니다.
또한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식물의 80% 정도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종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수종의 너도밤나무와 이끼류, 고사류가 그것인데 고사리류의 한 종류인 실버펀은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식물로 럭비 대표팀 뿐만 아니라 농구, 하키, 크리켓 대표팀의 심볼로도 사용되고 있답니다.
스푼의 뉴질랜드 남섬 여행
이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부터 스푼이 소개하고 있는 밀포트 트레킹 여행을 대폭 수정해 장거리 트레킹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편안한 국립공원 하이킹 여행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가장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과 만날수 있는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여행이 꾸려지는데 비교적 많이 알려진 유명 관광지는 이미 한번쯤은 뉴질랜드를 여행해 보신 분들이 계실 것을 가정해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섬 최고의 풍경인 마운트 쿡의 후커벨리 하이킹은 여러번 다녀와도 그 감동은 반감되지 않기에 포함하였고, 피오르드랜드의 테아나우는 뉴질랜드 최고의 하이킹 성지로 불리우는 만큼 꼭 한두 코스는 맛보기로라도 걸어볼 요량으로 하루는 묵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주목할 점은 남극과 가장 가까운 뉴질랜드 최남단의 스튜어트 섬, 라키우라(Rakiura) 국립공원을 포함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청정 뉴질랜드의 남섬 여행에서 가장 순수한 태고의 순간을 이 곳에서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장거리 트레킹이 부담스런 분들을 위한 편안한 국립공원 여행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욕심껏 걷고 싶은 분들을 위한 여유는 배려하였으며, 코스는 전체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그렇지만 업다운이 심하지 않은 편안한 길로 정하였습니다.
호텔은 가능한 4성급 이상으로 예정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닌 관계로 선택 가능한 숙박시설이 많지 않아 3성급 또는 모텔 수준으로 준비될 수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는 것은 현지에 정통한 신뢰하는 가이드가 동행한다는 점입니다.
추위가 한창일 때 여름인 뉴질랜드 남섬, 지구상 가장 청정한 대자연으로 떠나는 편안한 여행,
이미 출발은 확정되었으니 신청만 하시면 그 행복의 순간은 바로 실현됩니다.
*여행일자 : 2020년 01월 03일 - 01월 14일 (금-화요일, 10박 12일)
*참가비용 : 6,500,000원 (성인 1인 /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약 8,000,000원(성인 1인 / 국제선 비즈니스 항공권)
(비즈니스항공권 추가비용은 항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모집인원 : 15명 내외 --------------------- 현재 10명 예약중(출발확정)
*참가 신청 : 조 인순 010~2594~6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