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 제8차 대의원 정기총회 및
나트륨줄이기 추진 선포식 축사
2014. 3. 5(수)15:00/라마다프라자 대연회장
존경하는 한국외식업제주시지부 대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찬 새봄이 돌아왔습니다.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새 기운으로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이 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 대의원님들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하신 가운데 제8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겸해서 나트륨줄이기 추진 선포식을 가지게 됨을 매우 뜻 깊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그 동안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 회원님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그리고 회원단합을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신 김병효 지부장님을 비롯한 대의원님들의 노고에 마음깊이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려마지 않습니다.
오늘 대의원 정기총회는 제주시지부가 지난 1년 동안 활동해 오신 성과를 결산하고 올 한해도 지부발전과 회원단합, 사회봉사를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생각을 갖습니다.
아울러 우리시에서 적극 추진해 나가게 될 저염식단 제공 등 나트륨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지난해 대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활동을 해 주셨습니다.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여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를 지원해 드리는 것을 비롯해서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음식과 사랑봉사단 봉사활동, 남은음식제로화 사업, 식단개선음식점 지정 운영, 나눔의 밥상 후원, 음식점 자율지도반 운영 등 여러 가지 많은 활동을 펼치면서 외식업의 발전과 회원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해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음식물쓰레기종량제에 적극 동참해서 남은음식제로화운동을 적극 추진해 주신 덕분으로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제주시지부의 폭넓은 활동으로 인해서 우리시 외식업이 많이 발전하고 있고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외식업제주시지부의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과 시정에 대한 협조 덕분으로 우리시도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우리시는 서울신문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230개 자치단체 가운데서 최고의 상인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역특산물, 축제, 살기 좋은 도시 등 여러 분야를 종합평가한 결과 제주시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선데이에서 전국 최초로 230개시군구의 만19세이상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한 행복만족도 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전국 1위, 제주시가 전국3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경제상태만족도 1위, 주거생활만족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이나 울산, 부산 등 육지부 다른 도시보다도 우리 제주도의 경제상태만족도 1위로 선정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평가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큰 성과들은 이 자리에 계시는 대의원님 여러분과 우리 44만 시민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큰 보람이라고 믿습니다.
올 한해 우리시에서는 제주시지부의 협조를 얻어서 저염식단제공 등 나트륨줄이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나트륨줄이기운동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섭취를 줄여서 시민이 건강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전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해서 나트륨줄이기에 자율참여 하고 싱겁게 먹는 범시민캠페인을 전개하여 궁극적으로는 식품안전과 영양, 질병을 포괄하는 종합적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새로운 시책에 제주시지부의 깊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려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희망찬 새봄과 함께 개최되는 정기총회를 통해서 대의원님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외식업제주시지부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대의원님들이 하시는 일들이 나날이 번창하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