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광주캠퍼스)


ICT폴리텍대학은 IT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설비시공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비영리재단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운영하는 기능대학으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이사장을 겸임한다. ICT폴리텍대학 법인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갈월동 16번지 정보통신회관 8층이며 대학 캠퍼스는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16-26 (역동)에 위치하고 있다. 4개 학과에 학생 정원은 400여 명이다.
설립 목적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정한 교육정신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재산을 출연하여 기능대학법에 의한 기능대학을 설립, 경영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다기능기술자, 기능장등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혁
○ 1978년 11월 06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 인가(노동부)
○ 1982년 11월 10일 통신기술자격자 보수교육 개시
○ 1992년 11월 21일 한국통신인력취업센터 설치 (경기도지사 허가)
○ 1998년 01월 14일 정보통신교육원으로 명칭 변경
○ 1998년 03월 09일 정보통신기술인력 인정교육기관 지정(정보통신부)
○ 2001년 03월 01일 학점 인정기관 승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 2002년 08월 16일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설립허가(교육인적자원부)
○ 2002년 12월 10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설립인가(교육인적자원부)
○ 2002년 12월 28일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기관 지정(정보통신부)
○ 2003년 03월 03일 대학개교 및 신입생 입학식(4개학과 160명)
○ 2005년 02월 22일 제1회 학위수여식(4개학과 52명)
○ 2008년 02월 15일 제4회 학위수여식
○ 2008년 05월 19일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 및 인정교육기관 지정(방송통신위원회)
○ 2014년 12월 10일 ICT 폴리텍대학으로 교명 변경
"한국정보통신대학"으로 교명 변경 추진
2008년 9월 26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측은 제25차 이사회를 통해 '대학명칭 변경을 위한 학교법인 정관 개정(안)'을 의안으로 상정, 의결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997년도에 설립했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가 한국과학기술원에 통합되는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8월 21일 교육과학기술부 문의를 통해 "기능대학은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다른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대학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므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의 명칭변경에 대해 별도의 문제점이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 하지만, 구 한국정보통신대학교(현 KAIST) 측의 반발로 교명 변경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한국정보통신대학'이라는 명칭으로 교명을 개명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학교측에 현재 상황을 문의하였습니다. 교학처장님께 문의한 결과 기획처장님께서 답변을 주셨고 현재 학교 측에서는 그러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의 교명변경 시도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으며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교명변경관련 현황은 대외비라 공개할 수 없어 첨부할 수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상황은 07년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의 교육인적자원부에대한 교명변경가능여부 질의, 09년 2월 ICU측에서의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교명변경 추진중단 촉구 및 협조요청 공문 발송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측에서 그러한 교명변경시도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밝히고, 막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없어진 교명에 대한 상표권 관련하여 명확한 법적 견해를 얻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관련 교명문제가 다른 단체와의 마찰없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ICU졸업생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 2009년 4월 11일 KAIST ICC 총학생대표
2012년 5월 7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측은 대학 개교 10주년(정보통신교육원 개원 34주년)을 맞이하여, 방송통신의 융합화, 방송통신망의 고도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위상 정립을 위하여 공모를 통한 교명 변경을 재추진하였다. 다른 기관과 학교의 명칭이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저작권 및 상표권의 저촉을 받지 않아야 한다. 특히 한국정보통신대학, 고등교육법 제2조(학교의 종류)에 따른 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방송대학·통신대학·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 기술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2012년 8월 9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측은 2차에 걸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명칭 공모에 대한 시상대상작을 선정했으며 저작권 및 상표권의 저촉을 받지 않는지 등 법적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4년 12월 9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고 지난 9일부터 ‘ICT폴리텍대학’으로 학교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ICT폴리텍대학 측은 이번 교명변경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및 정보통신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대학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손연기 ICT폴리텍대학장은 “정보통신 격차해소에 앞장설 ICT 융·복합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인간중심의 초연결 창조사회를 실현하는데 ICT폴리텍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T폴리텍대학은 교명 변경을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교명변경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시도는 그 동안 고등교육법상 기본취지와 국내 교육환경, 비슷한 교명을 가진 타 대학과의 의견마찰 등에 따라 번번이 무산됐었다.
첫댓글 제가 이 학교를 선로설비 기능사 1년과정을 수료했습니다. 1년도 지긋지긋한데 2~3년 동안 공부하는 것은 거의 곰이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뜯어먹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과정입니다. 많은 우수한 정규과정 학생들이 정규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을 쌓고 관련 자격증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수들은 학생들의 인성도 면밀히 관찰하고 기업에 추천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등록금이 110만원이라고 하니 직장을 다니다가 추천서를 받고 입학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로 불리한 조건입니다.
본인은 1993년 서울시립청소년직업전문학교와 1994년 정보통신직업전문학교를 수료했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경우로 컴퓨터와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자격증 때문에 졸업도 하기 전에 당시 조흥은행 전산실에서 데이타통신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5년 당시 저는 은행전산실 사무실 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으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는데만 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파악하고 장애처리와 신규개통, 각종 선로공사를 하기까지는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저에 후임자가 왔을때 지체장애인으로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과 일을 할 수 있는가? 회사에 항의도 했지만 자기네들은 모르쇠로 시치미를 뗐습니다.
할 수 없이 모든 일은 제가 직접 처리하고 후임자에게는 옆에서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신규개통과 잡공사는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함께 있은지 2년 6개월이 되자 어느정도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은행측에서 "우리가 돈을 주니까 우리가 시키는데로 하라"는 데에 불만을 품고 "나는 우리회사 사장이 월급을 주고 파견된 것임으로 은행측이 주는 돈은 받지도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은행과 회사는 관계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 책임자였던 본인은 해직되었습니다. 그 후 본인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고생하다가 겨우 추스려 한전 고양지점과 파주지점에서 통신설비를 위탁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이 망하는 법이 거의 없는데 조흥은행은 2006년 신한은행과 합병되어 버렸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하루아침에 말아먹다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시 저는 무식한 행원들이 협력업체를 대하는 것을 보면서 고객의 돈을 가지고 장사하면서 온갖 갑질을 다하는 것을 보면서 물질만능주의를 보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