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람아 채린(綵璘) 일 년을 잘 버티며 기쁨을 선사하던 나무가 윤생의 이치에 맞물려 한 겹 한 겹 벗어던지고 고행의 톱니바퀴 앞에 서 있다 두툼해진 나이테 만큼이나 우직스럽게 늘어난 굵직한 목소리 풀먹인 천처럼 다듬이질해보자 뚝딱뚝딱 매끈하게 토닥여서 새 옷처럼 설날 설빔처럼 산뜻하게 웃어보자구나 나의 사람아 그믐에 싱겁게웃는 저 눈썹달처럼
http://youtu.be/6Lq_0P39i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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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나의 사람아
채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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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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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요
18.12.13 08:15
첫댓글
고맙습니다
남산골
18.12.13 16:20
건강 많이 챙기시고 가슴에 담을수 있는 시 많이 집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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